오늘이 바로 13살이 되는 날.
드래곤을 받는 날.
13살이 되는 아침이다.
\"아...\"
눈부신 햇빛이 내 시야를 막는다.
\"벌써 10시인가..?\"
드래곤 둥지에 가기 위해 옷을 갈아 입었다.
처음으로 내 개인 드래곤을 얻는다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려 대충 옷을 갈아 입고 드래곤 둥지로 갔다.
\"이건 또 무슨 알이야...?\"
드래곤 도감을 펼쳐서 1쪽부터 차례차례 전부 읽어 보았지만 이런 종류의 알은 본 적이 없는 특이한 알이었다.
\"아무튼,내 첫 번째 드래곤이니 내가 가지고 가야지.\"
알 수 없는 짜증에 투덜거리며 집으로 돌아와서 알을 부화시켜 보았다.
\"뭐지...불계열 드래곤도 아니고,물계열 드래곤도 아니고...\"
이상한 모습을 한 드래곤이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나한테 달려 들었다.
\"그래도 애교만점인데...?\"
드래곤을 처음 기르는 테이머한테 주는 기본 패키지를 받기 위해 이상한 드래곤과 함께 보석샵에 갔다.
\"어서 와라. 초보 드래곤 테이머 패키지 받으러 왔니?\"
바루스 할아버지가 서랍을 뒤적거리며 패키지를 찾으시는 동안 보석샵을 둘러 보았다.
\"이건 또...이상한 테이머 건이네?\"
꽤 낡고 먼지가 쌓인 테이머 건이다. 이상하게도 박혀 있는 보석이 눈에 띄게 반짝거린다.
\"바루스 할아버지, 이 테이머 건은 뭐에요?\"
\"아..그거?소문에 따르면 신룡을 가지고 있던 테이머의 건이라던데..니가 갖고 싶으면 가지던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테이머 건을 툭툭 털어 팔에 끼워 보았다.
\"딱 맞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소문이라도 만약 정말 전설의 테이머의 건이라면 내 드래곤을 스캔해서 알수 있지 않을까?\"
이 신념 하나만을 가지고 드래곤을 스캔해 보았지만. 아무 정보도, 이름도 나오지 않았다.단지 \"블루 파이어\"라는 특이한 속성의 계열 뿐이 나왔다.
\"이봐, 여기 패키지.\"
\"바루스 할아버지,혹시 요놈 이름 뭔지 아세요?\"
바루스 할아버지한테 패키지를 받고 혹시 하는 생각으로 물어 보았다.
\"흐음..이거 파이어 드래곤인 건 확실한데,계열이 \"블루 파이어\"?\"
\"잠깐,블루 파이어라면..!\"
To be continued...
작가 생각:왜 1화가 이리 길...
암튼,다음 이야기를
기
대
해
주
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