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커다란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안은 그는 허탈한에 푸훕 웃으면서 자신앞에 걱정하는 눈으로 서 있는 여자에게 말했다.
"피아..."
그 목소리는 칼리만더의 진영장 제인이였다. 그는 드림라이트에 새 수장이 된 피아를 불러내어 대답하였다.
"비밀그룹을 결성하기로 하였다"
천천히, 그의 입에서 조심스럽게 떨리며 나온 단어하나하나 너무 조용해서, 방 문을 닫고있던지라 밖에서 문을 지키고있던 경호원마저 듣지 못했다.
"네...?"
당연, 피아의 목소리는 떨리고있었다.
"신의 허락도 없이요...?"
"이런 비밀그룹에 허락을 맡아야되나?"
"....아뇨"
피아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돌리며 고개를 숙였고 한숨을 내쉬었다.
"피아"
제인은 다시 피아의 이름을 불렀다. 아! 하며 고개를 든 피아의 눈에는 무언가 부탁이 있는 표정인 제인이 보였다.
"치이... 치이를 데려오겠나?"
그는 제일 어린 최연소 수장인 치이를 찾아야 된다고 하였다. 허탈한 웃음을 지은 피아는 가까이 가서 대답하였다.
"왜죠? 분명 제안의 마지막은 저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여기서 더 필요하단 건가요?"
"...아니. 치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치이만이...?"
그녀는 귀를 의심하였지만 인 고개를 휙 돌리고나서 대답했다.
"그러도록 하죠"
"아 진짜 그 아저씨는 나한테 왜그런담?"
당고떡 머리를 제대로 묶지도 못한체 투덜거리며 등장한 치이는 피아에게 손을 잡혀버려서 누가보면 끌려가는 어린 여자아이같았다.
"어쩔 수 없잖아요?"
"언니는 너무 말을 고분고분 잘 들어서 문제야"
치이는 툿툿 입술을 뿝뿝 내밀며 불평했지만 이내 다시 웃었다.
"그래도 그런 언니가 제일 맘에드니깐!"
피아는 푸후 웃으며 꼬마아가씨를 업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제인의 방 문을 활짝 열고 질질 끄는 중저음으로 대답하였다.
"새벽에 어린 애 잘도 깨우십니다~~~?"
제인은 홍차를 여유롭게 마시다가 그녀가 문 여는 소리에 놀라 입에있던 홍차를 뿜고, 손에 든 홍차의 조금을 테이블 위에 쏟아버렸다.
"노크는 해주는게 예의아닌가?"
"노~크요? 같은 진영장끼리 참 잘 볼 일입니다~?"
그녀는 제인의 마주편에 있는 소파에 폭 앉고 그 옆에 치이도 앉혔다. 치이가 먼저 피곤한 눈망울로 대답했다.
"무슨용건이래 못생긴 오빠씨?"
그 말에 조금 울컥했지만, 그는 마저 말을 이었다.
"네가 해줘야될 일이있어. 너는 크리스탈조합에 재능이 있어, 그렇지?"
"그렇지"
"내가 특수한 마력이 깃든 크리스탈을 가져다줄게, 너는 그것들로 보호구를 만들어주었음 해"
"푸후후... 겨우 그런거가지고?"
그녀는 작은 손을 입에 가져다 대고선 고양이처럼 웃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조용히 누군가가 터벅터벅걸어왔다. 주황빛머리카락에 회색역안을 가진 남성과 붉은 머리카락에 꼬마애로보이는 소년이 나란히 걸어왔다.
"여긴 진영끼리 나누어서 싸우는걸까?"
붉은 머리카락의 소년이 묻자 주황머리카락의 남성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응"
"그럼 우리도 들어야되?"
"응"
"오오..."
http://www.dragonvillage.net/talent/board/novel/?mode=read&b_no=18813&
여전히 출연자는 계속 받고 있어욥!!(위에 링크참고)
아 그리고 생각난건데 이건 스토리 신청제에요.
제가 짜둔 스토리도 있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스토리를 제가 조금씩 조정할거에요.
중복신청 가능하며, 출연자 신청을 안했더라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