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관우는 백마 전투에서 안량의 목을 베 수세의 몰리는 조조군의 사기를 높혀 승리하였다.
그리고 현제 백마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원소진영]
@쿠르파4@(전령관)안량 장군이 전사하였습니다.
@골드코스트4@(원소)뭣이라! 안량이!
@쿠르파4@예.붉은 얼굴의 장수가 장군의 목을 베었습니다.
@골드코스트4@붉은 얼굴이라....현덕(유비의 자).
@고대신룡4@(유비)예.
@골드코스트4@그대 아우 관우가 붉은 얼굴이지 않은가?
@쿠르파4@그리고 삼각수염이었습니다.
@골드코스트4@삼각 수염까지.이건 관우이지 않나!네놈이 조조와 내통하여 관우를 시켜 안량의 목을 배었느냐!
@고대신룡4@........
유비는 말이 없었다.
@고대신룡4@(관우가 살아있단건가..)
@골드코스트4@말해보시게!자넨 첩잔가!
-바보~.첩자라해도 이실직고 하겠냐?-
유비는 정신을 차리고 말하였다.
@고대신룡4@대장군께서는 어찌 한낮 전령관의 말만 믿고 그러십니까.
붉은 얼굴에 삼각수염이 사해(四海)에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혹시 조조가 저희를 갈라놓게 하려고 꾸민 일일수도 있습니다.워낙 교활하니까요.
@골드코스트4@아,그렇군.내가 미안했네.괜히 오해를 했군.
@고대신룡4@사과하실필요 없습니다.저라도 이 상황엔 그럴수 밖에 없었을거니 장군께서는 개의치 마십시오.
"주공.안량이 죽은게 사실입니까!"
우렁찬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 뒤 우람한 체격은 무섭게 생긴 눈물을 흘리며 있었다.안량과 함께 세트로 불리는 문추다.
@골드코스트4@그렇네.
@옵타티오4@(문추)으윽...소장과 안량은 평소 형제같이 지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봉에서서 안량의 원수를 값고싶습니다!
@골드코스트4@알았네.울음 좀 그치게 자네같은 이가 체면도 안 따지고 눈물을 흘리면 어떻겠나.
@고대신룡4@전 지금껏 대장군의 은혜를 값지 못하였습니다.저도 이번 전쟁에 나가게 해주십시오.
@골드코스트4@현덕,자넨 후방을 지원하게.
@고대신룡4@예.(후방...관우가 있다면 잘 안 보일것 같군.)
[조조진영]
@유니드래곤4@(유연)조공.꼭 도망가야 합니까?싸웁시다,싸워.
@다크닉스4@(조조)자넨 갑자기 왜 싸움을 한단건가?
@유니드래곤4@이번 경험으로 저의 피가 끓어올랐습니다!이참에 무예를 배울까 싶군요.
@다크닉스4@훗.고지식한 백면선생인 자네가 전쟁에 재미를 들이다니.
-하지만 전쟁은 재미로 하는것이 아니지.-
@다크닉스4@하지만 원소군과 아군의 병력차가 좀 나지 않은가.1명이 100을 이길수 있겠나?
세상 모든 책을뒤져보세.절대 안나올것이니.
@유니드래곤4@(히잉~)
조조는 백마의 백성을 이주 시키고,
군자금과 군량들을 가득 싣고,많은 말들을 끌고 가고 있었다.
@메탈드래곤4@(전령관)저기 엄청난 군사들이 있습니다!
@다크닉스4@이렇게 빨리...
@파이썬4@(서황)걱정마십시오.저희가 다 꺽어보죠.
@스파이크드래곤4@(장료)저희만 믿으싶시오!
@녹스4@(순유)...정면충돌은 안됩니다.적 100을 죽이는데 아군90이 죽을것입니다.
@다크닉스4@자.모두 군수품을 나두고 옆에 있는 숲에 숨어라고 하세.
@스파이크드래곤4@?
대부분은 왜 이러는지 모르지만, 순유와 곽가등의 모사들은 조조의 뜻을 잘 알고 있었다.
몇분이 되니 한 장수가 앞에서 걸어왔다.
문추였다.
@옵타티오4@군수품까지 나두고 가다니..꽁지 빠지게 도망쳤군.
근데 병사들은 그것들을 막 훔친다.
@에메랄드드래곤4@(관우)..하후박.속히 말들을 풀게.
숲속에 숨은 관우는 하후박을 시켜 말의 장식품들을 다 때고 풀었다.
그러니 말들은 달려 나온다.
원소의 병사들은 말을 줍고 나두고 간 군수품을 막 가지고 있었다.
@옵타티오4@모두 대열을 정리하라! 흥분하지 말라!
하지만 대열은 이미 흐트려졌고,군기고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러자 숲속에 숨어있던 조조군이 튀어 나왔다.
기습공격에 원소군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옵타티오4@기습이...
문추는 말을 하지 못했다.그의 목은 이미 어깨 위에 없기 떄문이다.
@에메랄드드래곤4@나! 관운장이 문추의 목을 베었다!!!!
그소리는 멀리 전달되었고,후방에 유비의 귀까지 들어갔다.
@고대신룡4@(관운장....)
'살아있었구나,아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