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높은 생물이라곤 드래곤만이 존재하는 세계 '디스토리'.

이 디스토리에는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지역을 다스리는 '왕'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그 지역의 가장 높은 자이며, 동시에 가장 강력한 힘이나 지력을 가진 존재이다.

그리고 지금 '고공(높은 하늘)의 성'에서 앞으로의 역사를 흔드는 존재가 태어나고 있다. 

고공의 성 대신:'레이카 님께서 순산하셨습니다, 폐하.'

???:오오..! 수고했구려, 레이카.

대신이 꾸벅이며 바라보는 자의 모습은 아름다운 은색 털과 고운 흰 피부, 청록색 눈동자와 굳게 솓은 검은 뿔을 가진 건장한 수컷 드래곤이었다.

대신:레이카 님께서는 안정을 취하셔야하니 밖에서 기다려 주시지요, 펠로스님.

펠로스:그래, 그대도 수고했다.

펠로스는 레이카의 건강이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론 아기의 탄생이 기뻐 춤이 절로 나왔다.

펠로스:우리 아기는 성별이 어떻게 되지?

대신:왕자님이시옵니다, 폐하.

펠로스:귀여운 아들이로군! 강하게 키워주고 싶구나.

대신:펠로스님을 닮아 용맹하고 훌륭한 왕이 되시겠지요. 

펠로스:그럼.!

펠로스는 잠시 후에 안정을 되찾은 레이카를 보러간다.

펠로스:레이카, 아이와 그대는 모두 무사하지?

레이카:네, 폐하.

웃음으로 맞이해준 레이카도 눈부시게 아름답게 느껴진 펠로스지만, 아기의 모습부터 보게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펠로스:나와 레이카를 합친 것 같구나. 

레이카:정말 귀엽죠.?

펠로스:아들아, 얼른 자라서 이 아비와 즐겁고도 힘든 나날을 보내자꾸나.

펠로스는 아기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20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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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늅늅! 용창입니다.^^
변변찮은 소설이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일주일에 한번 올라오지만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