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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전 이야기는 원소와 손 잡은 손책이 광릉을 공격하고, 상황은 원소가 우세하고...

게다가 장료가 알려준 큰~~ 소식은..

@스파이크드래곤4@(장료)관운장이.. 떠나겠답니다..

이다.

그곳에 있던 허저,곽가,순유,조조등은 놀랐다.

곽가가 말했다.

@쉐도우드래곤4@(곽가)이렇 줄 알았소. 조공이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건만....주인 닮아서 똑같구만.

이 말을 풀이하자면 주인은 유비를 말한거고,

조조는 서주와 예주의 인재들을 끌기 위해 유비를 성의심껏 대접했다.

몇번이나 패전해도 결코 나무라지 않고 병력을 보충해주었다.

같은 자리에 않아서 영웅을 논하기도 하였다.

그런 대접은 아마 하후돈 말고는 없을거다.

하지만 유비는 서주태주 차주를 죽이고 서주을 차지하였다.

이와 같이 관우도 조조가 많은 은혜를 배풀었건만, 떠난다고 하니.그 말을 한것이다.

@다크닉스4@(조조)....문원.대체 왜 인가..

@스파이크드래곤4@그것이....전에 관운장을 설득할때 운장이 세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유비를 찾으면 그곳으로 가겠다 하였습니다.

소장이 주공께서 허락하지 않을듯 싶어,조장이 그것을 수락하여버렸습니다.

일단 약속이니 부디 주공께서는 관우를 보내주십시요.

벌을 소장이 다 받겠습니다.

장료는 이제 조조의 호통이 들려올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정작 들려온것은 곽가의 호통이었다.

@쉐도우드래곤4@아니! 조공께서 살려주신다는데 조건을 걸어!

장장군은 군주의 일을 대신하는것은 역적임을 모르오!

현제 황제 유협이 조조에 의해 모든 권력을 빼았겼다.

즉 곽가의 말은 조조가 역적이 된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조조는 곽가가 뜻한것을 알기에 넘어갔다.

@쉐도우드래곤4@조공!관우를 죽이십시오.자신이 쓸수 없다면,남이라도 쓸 수 없게 말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조조는 한숨을 내쉬었다.

@다크닉스4@휴유....(관우와 장료..둘 다 내가 탐내던 용장이다....곽가의 말대로 관우를 죽이면 장료의 체면은 뭐가 되는가.....나한테 실망하겠지...그럼 장료도 내게서 떠날것이다...

둘을 잃느니, 하나는 건저야지.)

그리고 조조는 말했다.

@다크닉스4@운장에게 전하게 '유공지사가 자탁유자를 쫓은 일화'를 생각하여 보내주겠다고..

@스파이크드래곤4@그것이 뭡니까?

@다크닉스4@자네는 몰라도,관운장은 '춘추'를 통달했으니 알것이네.

[춘추전국시대에 있던 일이다.

그당시 정나라에 대부인 자탁유자라는 활을 잘쏘는 사내가 있었다.

어느 해.정나라는 위나라를 치게되었다.

위나라는 유공지사라는 활을 잘 쏘는 사람을 보내 정군을 치게 하였다.

결과는 위의 승리였다.

유공지사는 자탁유자를 쫓고 있다.

​그리고 자탁유자는 탄식한다.

"오늘 병이나서 활을 들수 었다니..안타깝다."

유공지사에게 활을 가르쳐준 사람의 스승이 자탁유자다.

유공지사는 차마 스승의 스승을 해칠 수 없으니,그는 화살을 허공으로 4번 쏘아 자탁유자를 보내주었다.]

@다크닉스4@내가 한말만 전하면 되네.

그리고 잠시 후..관우가 막사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