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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날 우리는 함께였다.

0 은혼의장르는은혼
  • 조회수252
  • 작성일2017.10.18


고어, 유혈 잔인한 내용 포함

많은 용들이 사망또는 부상당할수 있습니다.






#2 : 고마워


처음이였다.
기분나쁘다고 소문난 그녀의 곁에 있어준 용은



글라시아 : 좀 떨어져 줄래요-?

홀리 : 응? 어째서?

글라시아 : 방해 되니까요.

홀리 : 난 누나 좋은데!

글라시아 : 하아.

처음에는 귀찮은 꼬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꼬마랑 있으면 마음이 편해졌다.
그 이유를 사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잘려나간 머리들이 차갑게 바닥에 나뒹굴며 피를 뿜었고
그녀의 뒤에 있던 용들이 창문쪽으로 달려나갔다.

노웨마 : 말도안돼...

네시 : ㅇ...이..게..


네시는 갑자기 일어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듯 몸을 떨었다.
다른 용들도 마찬가지였다.
눈을 크게 뜨고 굳어 있는 엔투라스
노웨마 뒤에서 흐느끼는 저네르
그리고..
언제부터 있었는지 그녀의 뒤에서 미소 짓고 있는 미이라곤이 있었다.



글라시아 : 뭘 보고 웃고 있습니까?

그녀는 뒤에 있는 미이라곤을 째려보며 말했다.

미이라곤 : 재밌잖아.

글라시아 : 무슨...!!

한대 때릴 기세로 달려가려다 그녀의 다리 밑에 있던 홀리가 꽉 잡으며 말렸다.

홀리 : 싸우지마..누나

빠른 상황 변화에 홀리를 볼 여유가 없었던 그녀라 눈 주변이 빨갛게 변하며

창백한 표정으로 울고 있는 홀리를 보고 당황했다.


글라시아 : ..미안합니다

마음이 아파왔다.

엔투라스 : 시간이 없어 빨리 행동해야해, 네시!

네시 : 응....하지만..

엔투라스 : 너때문에 죽은게 아니야.

네시 : 알고 있어.....

저네르 : 지..! 지금은 전부 탈출하는게 중요해요!! 

네시는 눈을 감고 심호흡한 후 다시 눈을떠 모두를 둘러 보았다.

네시 : 미안해! 이제 괜찮아

엔투라스 : 좋아. 일단 우리 목표는 탈출구를 열수 있는 열쇠를 찾는거다. 두명씩 팀을 이뤄 찾는걸로 하자.

노웨마 : 나랑 저네르가 1층 왼쪽을 찾아볼께

글라시아 : 저는 홀리랑 1층 오른쪽을 찾아 보겠습니다.


그녀는 홀리를 쓰담으며 말하였다.
믿음이 안가는 다른 용들에게 맡길수는 없었기에



엔투라스 : 그럼 나랑 네시가 2층 왼쪽, 남은녀석은...

미이라곤 : 내가 2층 오른쪽 가지.

네시  : 혼자가도 괜찮아..?

미이라곤 : .......참견하지마..

글라시아 : 하..

그녀는 한숨을 쉬며 미이라곤이 재수 없다고 말하려다 그만뒀다. 남말할 처지가 못되는 그녀 였으니까



4년전
그녀에게는 별명이 있었다. "얼음공주"

학교의 반에서 고양이를 키웠을 때 였다.
자신의 급우들이 그 고양이를 정성스럽게 보살피며 귀여워 했지만 얼마 안가서 죽어 버린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울었지만 그녀는 울지 않았다. 오히려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들 앞에서 말했다.

글라시아 : 몬스터 한마리 죽어도 이렇게 울껀가요?



감정이 없는게 아니다.
감정을 몰랐던 거였다.
홀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
예정에 없던 글라샤 과거를 쓰느라 오래 걸렸어요.
엔딩은 정해져 있지만 몰입감을 위해...

+추가+

등장용들 중에서 홀리를 제외한 나머지 용들 다 성체 입니다:3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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