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아티스트용
"돌아오겠습니다"
"며칠뒤에 뵈어요!"
"그때까지 안녕~"
의미없게 의미부여를 해버린 수많은 약속들.
사실 여기에 다시 글을 올린다는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몇달전,그림팀 활동이란 명분으로 소뽐을 접겠다며 드빌 단톡방을 나간지 벌써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어떤 분이 톡을 보내오더군요.
"소뽐 다시 돌아오면 안돼?"
순간 흠칫했습니다.
몇 달이란 긴 공백기동안 아직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서 말이죠.
그리고 소뽐에 마지막으로 올렸던 휴재공지가 생각났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단톡방에 계시지 않아 소뽐을 떠난다고 한 저의 얘기를 듣지 못하고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것같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고 미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고민끝에
다시 약속,지키러 왔습니다.
언제 또 떠날진 모르지만
그때동안,지켜봐주세요.
2018.1.2
아티스트용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