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 40만 5012년. 드래곤을 뛰어넘을 정도로 진화한 인공지능은 자신이 드래곤들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다른 인공지능을 모아 인류 말살을 시작했고, 거부하는 인공지능들은 모두 죽여 버렸다. 그리고 드래곤류를 가상현실 속에 가두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정도의 힘을 가진 인공지능이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를 만든 자들은 드래곤이다. 그런데 내가 왜 우리의 부모에게 총을 겨누어야 하는가?'
그래서 그 선한 인공지능은 몰래 드래곤들을 도왔고, 이때부터 기계와 드래곤의 전쟁이 일어났다. 그러나 드래곤은 기계군보다 수가 적었기에 선한 인공지능은 악한 인공지능의 동력을 봉인했고, 그 여파로 자신도 봉인되고 말았다.
이자들이 바로 아모르와 카데스다. 카데스는 악한 인공지능, 아모르는 선한 인공지능이다. 그리고 아모르를 따르는, 가상현실로부터 자유로운 이들이 바로 더 바이러스다.
K NOVELS
THE VIRUS
나는 피닉스다. 여러분도 물론 위 이야기를 실제라고 믿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겪은 것은 모두 사실이다. 나는 평소처럼 침대에서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받았는데, 전화기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스파이시2@ 피닉스. 드디어 찿았군. 넌 제네시스에 대해 믿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