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아4@:..저는 나가볼께요.
@시타엘4@:...그럼 저도 나가ㅂ...
@빙하고룡4@:안돼, 오늘은 피곤할거야, 다른 녀석들은 일이 있으니까 나가지말고 쉬고 있어.
...이렇게 심심한데 나가지도 말라니!
@시타엘4@:하아....
..고대신룡이 있었으면 안 심심할텐데..
@시타엘4@:...이제 생각하지말자.
고대신룡 생각만 하다가 하루종일 계속 울 것 같아서 다른 생각을 하기로했다.
@시타엘4@:...(그나저나 방금 그건 환청이었을까..)
...그것도 잠시 나는 고대신룡과 관련된 생각에만 잠기고 말았다.
@시타엘4@:고대신룡 목소리가 분명 맞았는데...
....피곤해서 환청이 들렸던 건가..
@시타엘4@:일단 나가볼까..
나는 물의 황제의 말을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 좀 걷기로했다.
그 순간,
@엔젤드래곤4@:앗?
@시타엘4@:..아..!
나는 어떤 여자와 부딛히게 되었다.
사실 살짝 짜증나서 화를내려고 했다.
@시타엘4@:아 앞좀....
@엔젤드래곤4@:..아, 너 설마 시타엘이니?
나를 알아본다...?
@시타엘4@:..저 아세요?
@엔젤드래곤4@:..아..기억..아직 다 안돌아왔니?
어? 잠깐만...이 얼굴은...익숙한데...!
@엔젤드래곤4@:엔젤드래곤. 기억 안나?
@시타엘4@:....아..!!
이름을 듣자마자 생각났다....고대신룡의 아내..
누구한테나 친절해서 늘 인정받는 사람이었다.
@엔젤드래곤4@:뭐야, 나는 생각 안났나 보다?
엔젤드래곤이 서운한듯이 나에게 말했다.
@시타엘4@:아, 그게...
나는 쩔쩔매며 어찌할바를 몰랐다.
@엔젤드래곤4@:..풋, 너...여전하구나?
엔젤드래곤은 나를 살짝 비웃으며 말했다.
@시타엘4@:...아...
우리는 이런식으로 조금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뭐 몸은 건강한지... 컨디션은 괜찮은지..등등으로.
그러다가 문득 나는 이렇게 물었다.
@시타엘4@:..근데, 왜 고대신룡이랑 결혼했어?
@엔젤드래곤4@:..응?
내가 묻자 엔젤드래곤은 당황한듯 했다.
역시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사과하려는 순간, 엔젤드래곤이 입을 열었다.
@엔젤드래곤4@:음....좀 창피한데..
엔젤드래곤은 나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얼마만일까 ... 이 힐링되는 기분..
@엔젤드래곤4@:..나 사실..학교에서 빵셔틀이었다?
@시타엘4@:...학교?
그러고보니 학교 다니다 말았네...;
다시 다녀야하나... 그나저나 빵셔틀이었다니...
시킨 녀석 만나면 반죽여줘야겠다.
@엔젤드래곤4@:..그때마다 걔가 영웅처럼 나타나서 지켜줬거든.
엔젤드래곤은 눈물이 흐르지않게 하려는듯이 천장을 보며 말했다.
...사랑하는 연인이 죽었으니까..당연히 눈물이 나겠지..
내 실수다, 이 얘기는 괜히 꺼냈다.
@엔젤드래곤4@:힘들때 손도 내밀어주고..좋은애였어.
@시타엘4@:....그렇구나..
@엔젤드래곤4@:..참, 나 회의 갈 시간이네..!
엔젤드래곤은 시계를 보더니 급히 나갔다.
@시타엘4@:아..으응, 잘가.
솔직히 좀 많이 아쉬웠다. 누군가와 대화할때 이렇게 힐링되는건 기억이 사라진후로 처음이었다.
엔젤드래곤이 간 후, 나는 진짜 밖에 나가려고 했다.
@시타엘4@:....어?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린다.
@에메랄드드래곤4@:..아, 시타엘님.
...아... 이 녀석은 회의하러간게 아닌가?
@시타엘4@:..(꾸벅)
나는 말없이 고개만 숙여 인사했다.
@에메랄드드래곤4@:3년만에 일어나는건데...벌써 걸어다니실 수 있는겁니까?
에메랄드드래곤은 나를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물어봤다.
@시타엘4@:ㄴ...네에..
근데 잠깐, 고대신룡이 죽어서 얘가 황제고...그러면 엔젤드래곤은 그대로 이 녀석의....
@시타엘4@:...죄송하지만 저 급하게 가야할 곳이 있어서요, 나중에 뵙죠.
나는 이 사실에 화나서 삐딱하게 말하고는 자리를 얼른 떠버렸다.
@에메랄드드래곤4@:넵,
저벅...저벅...
@에메랄드드래곤4@:(중얼)...어린게 꼴값떨기는..
.
.
.
나는 궁의 출구로 나가 정원으로 가려 할때 어떤.. 기운?...을 느꼈다.
@시타엘4@:...잠깐..?
.....그리운 향기의 기운이 느껴졌다.
괜히 이상한 기운이 들어 빨리 정원으로 나가려할 때,
@시타엘4@:..어?....뭐...야..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너무도 당황해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시타엘4@:ㅇ...아...어?
기이한 현상이 나에게는 호기심으로 찾아와,
내 머릿속은 이 기운의 정체를 찾겠다는 욕구로 가득 찼다.
@시타엘4@:...찾아내야겠..(크흡)어...
나는 눈물을 흘리고있는채로 훌쩍이며 그 기운을 열심히 따라갔다.
...그곳엔 어두운 지하실이 있었다.
@시타엘4@:..지하실?
...그 누구도 발을 들이지않을 것 같은 곳...
......무서워.
@시타엘4@:....그냥 갈까?
..아니, 난...그 정체를 찾아야겠어.
.........
그렇게 막상 들어가본 지하실은 어둡고 축축했다.
하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기운은 점점 가까워지는듯 했다.
나는 기운내서 계속 지하실 안쪽으로 들어갔다.
@시타엘4@:...아!
눈 앞에 으스스한 엘레베이터가 보였다.
@시타엘4@:(꿀꺽)..안에 누가 있는지는 몰라...
나는 용기내어 엘레베이터에 탔다.
철컹!
....이 철컹 소리..처음에 쫄았었다.
@시타엘4@:...조금..무..서운데...
띵!
갑갑한 엘레베이터문이 열렸다.
@시타엘4@:..여기가 끝이 아닌가?
저벅....저벅.....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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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얼마 걷지 않아,
@시타엘4@:...!!!
나는 그 기운의 정체를 찾아낼 수 있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나름대로 길게 쓰려하는데 스토리상 길게 더 안돼네요..ㅠ
그래서! 우리의 손내밀어주는 고신이 투척!
호에에엨 우리 이쁜 고신이가 손 내밉니다! 얼른 잡아요!!
.....는 똥퀄에다가 사진까지 가로로 됐네요
.......^p^ 고신이 이쁜(?)애인데 죄송합니다 ㅠㅠ
추댓 한번씩만...(굽신굽신구걸구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