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이래서 내가 잘먹고 잘사는거야."
각종 매체에 출연하며 어마무시한 돈을 벌고, 잘 놀고있던 앤젤드래곤,
그런 그녀가 있던 동굴에는 그녀를 제외한 어떠한 드래곤도 없었다.....
"!"
그러다 갑자기 뒤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순간 뒤를 돌아보자마자,
앤젤드래곤은 아모르의 힘에 의해 끌려갔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네."
앤젤드래곤은 그런말을 하는 고대신룡을 보며 순간적으로 살기를 느꼈다.
아모르의 힘때문에 도망은 커녕 저항조차 못하고, 살려달라는 말을 하며
제자리걸음을 할 뿐이었다.
그런 앤젤드래곤의 모습을 비웃으며 지켜보던 고대신룡은
앤젤드래곤의 얼굴을 관심깊게 바라보며, 천천히 앤젤드래곤에게 다가갔다.
"이런 더 나은걸 기대했다만..."
"사....ㄹ...ㄹ..."
헉헉대며 목숨을 구걸하는 앤젤드래곤에게 고대신룡은
재산을 가져가겠다며, 어떠한 종이를 내밀려고 했다.
"멈추어라."
그때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카데스의 무시무시한 힘에 의해
저기 뒤편에 있던 다크닉스와 발록 사이로 고대신룡은 끌려가고 만다.
고대신룡은 이대로는 회복은 커녕 도망도 못 칠것같다고 생각했는지,
각성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다크닉스의 눈치를 슬슬보던 발록을 보며
고대신룡은 당황하기만 한다.
그렇게 천천히 뒷걸음질하던 고대신룡은 마침내 쿨이 다 된
시한폭탄을 던지려고 했다.
"한심하기 짝이업... ㅅ..?!"
그렇게 시한폭탄의 폭발로 밀려났지만,
밀려난 곳에는 아까 자신을 이상핸 패거리 속에 던졌던 카데스가 있을뿐이었다.
"카데스, 넌 분명 아모르와의 싸움에서..."
"전부터 주인공이랍시고 나대는 그 태도가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대신룡."
"악당주제에 날 가르치려 하는거냐?'
"뭐, 그렇지"
카데스는 고대신룡에게 신의 분노를 사용하여 강하게 밀어붙였다.
고대신룡은 벽에 밀려 강한 충격을 입고 주저 앉았다.
"..... 이제 끝인가..."
고대신룡이 한탄하듯 말했으나....
"아니, 크크... 이제 시작일 뿐이다."
고대신룡을 무장해제시킨 카데스는 차례를 양보하겠다는듯이
다가오는 다크닉스에게 차례를 양보했다.
"흐흐흐..... 드디어 자칭 아모르의 자손이라고 하는 녀석을 또 한번 만나다니...."
"무슨짓을 할셈이냐.... 타락한 놈!"
"그저 너에게 잠깐 예절을 가르치려는 것이지..."
다크닉스의 거친 손길은 고대신룡을 단숨에 제압해버렸고,
고대신룡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크닉스의 이런 손길은 한평생 애정이라곤 느낄 때가 없이 살아온 고대신룡에겐 엄청났다....
"지..지금 무슨짓을... 흐...."
고대신룡은 처음당하는 이런 애매한 기분에 터져나오는 이상한 소리를 참을 수 없었고,
다크닉스는 그런 고대신룡을 여러 의미로 괴롭히려고 했었다.
"다크닉스, 분명 놈은 내가 가져간다 했을텐데..."
"카데스... 이렇게 매력적인 놈을 가져간다니...후후..."
"약속은 약속이야, 이만 물러서."
다크닉스는 고대신룡을 보며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며
천천히 뒤로 물러났고, 이윽고 카데스가 자신의 혀를 내밀며
고대신룡에게 다가갔다.
"어디, 아모르의 자손들은 얼마나 날 만족시킰 있을지 한번 보자구..."
"카...데스!"
분노하며 부들부들대던 고대신룡은 천천히 그의 입을 떨며 좌절감과 처음 느끼는 쾌락에 떨어댔다.
"실로 대단하군... 훗.... 대체 어떤 이유로 아모르에게 창조 된거냐....
후후...왜 창조되었는지 이해가 가....."
"다..닥쳐!.... 흐윽....."
"지금 할 수 있는건 울음밖에 할 줄모르는 한심한 드래곤 주제에!"
몇번 고대신룡의 입을 괴롭히던 카데스는 더욱 더 얼굴이 빨개지는 고대신룡을 보며
더욱더 그를 조롱했다.
"좋아하는군! 그렇게 당당하던 아모르의 자손이 이렇게 좋아하다니!!!"
카데스는 이윽고 고대신룡의 입에서 혀를 빼냈다.
그러자마자 고대신룡은 여지껏 살아오며 경험함 수많은 전쟁을 생각하며 이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신세를, 자신의 우둔함을 느낄수밖에 없는 자신의 몸을 한탄하며 모든걸 떨쳐내듯
다크닉스와 카데스에게 항복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