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 20여일>
해태:전하!!!전하!!!
고신:무슨일이냐?어서 보고하라!
해태:그토록 믿었던 가디언 장군이 왜군앞에 크게 패하고
탄금대 강물에 뛰어들어 자결했다 하옵니다!
고신:뭐라고?그렇게 믿었던 가디언마저...
레인보우:전하,지금 막 왜군이 한양에 도달했다 하옵니다!
고신:이럴수가!이대로라면 여기도 금세 점령당하고 말겠군...
카멜레용:누구 왜군에 맞설 장수 없소이까?
신하들:(침묵).............................
고신:하...이를 어쩐단 멀인가...이대로 우리 조선은 끝나고 마는것인가?
???:전하!제가가서 놈들을 막겠사옵니다!
신하들:아...아니...그대는?
고신:샤크곤 아닌가?
골드:아니되옵니다!샤크곤은 경험이 너무 부족하옵니다!
카멜레용:그렇사옵니다!샤크곤을 내세워봤자 왜군의 웃음거리밖에 안될것이옵니다!
<이때 모두의 생각>
(신하들:흥,저놈은 재주가 비상한 놈이야.괜히 내보냈다가 공을 세우면 배아프지)
고신:그만두시오!전쟁에 경험따위가 뭐가 그리 중요하단 말이오?
신하들:(깨갱...)
고신:샤크곤,그대를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하오니 가서 왜군을 무찌르도록 하라!
샤크곤:명을 받들겠나이다!
고신:또한 스파이시를 행주산성 책임자로,바알을 진주성의 책임자로 임명하노라!
스파이시,바알:목숨을 바쳐 지키겠나이다!
<4년 전,전라남도>
샤크곤:스마트,이 설계도를 보게
스마트:아니?이 거북같이 생긴 배는 또 뭡니까?
그리고 등에 왠 송곳이 나있습니까?
샤크곤:이것은 왜군에 대항하기 위한 철갑선인 거북선이네
이 송곳위에 거적을 덮어 위장해놨다가 적군이 배에 올라가는 순간 찔리게 되는것이지
스마트:오!정말 기발하신 생각이십니다
샤크곤:지금부터 이 거북선의 성능을 알려주지
먼저 노가 많아 다른배보다 속력이 두배나 빠르다네
그리고 밖에서는 안을 보기 힘들지만 안에서는 밖을 쉽게 볼수있지
그리고 모든 방행에서 대포를 쏠수 있고,단단한 참나무와 소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왜군의 삼나무 배와 부딪히면 왜군의 배는 박살낼수 있어
등엔 못을 박아놔서 올라오기도 힘들고 철판을 깔아서 불을 지르기도 어렵다네
배 앞의 용머리에서 연기를 내뿜에 몸을 감출수도 있고,
배가커서 물과 양식을 많이 실을수 있다네
스마트:대단하십니다!이런배라면 적군의 배 수십척을 상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샤크곤:어서 이 배를 만들게나 하루빨리 완성된 모습을 보고싶네
<다시 현재>
샤크곤:이미 거북선 두척이 완공되었으니 바로 전추에 출전시켜야겠다
네시:장군!사천 앞바다에 왜군이 나타났다고 하옵니다!
샤크곤:지금이야말로 거북선의 위력을 보여줄때다!어서 출발하도록 하라!
<잠시후 왜군 진영>
헬:장군,조선의 삼도 수군통제사 샤크곤이 이곳으로 오고있다 하옵니다
본헤드:간큰 놈이로군.감히 이 본헤드에게 도전을 하다니...
어서 그놈의 간을 도려내고 싶구나...출전한다!
<또 잠시후 사천해전 전투 바로 전>
샤크곤:사천은 주변이 육지로 막혀있으니 거북선을 앞장세워 공격하라!
테일:공격하랍신다!
조선 수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스파이크:아니,저게뭐야 꼭 거북을 닮은 배잖아!
인섹트:으아아아 괴물이다!!!
샤크곤:거북선은 왜군의 배를 들이받으면서 돌격하라!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라바:으아악!드래곤살려!!!
피닉스:우리배가 부서졌다!!!!
풍덩 풍덩 풍덩 풍덩 풍덩
헬:으아아 난 수영 못한단 말야!!!
본헤드:이런!우리배가 힘없이 부서지는구나!
그렇다면 배에 불화산을 쏘도록 하라!
슝슝슝슝슝슝슝슝슝슝슝
스파이크:장군님!놈들의 배가 철로 덮여있어 불에 타지 않습니다!
본헤드:에잇!그럼 배위로 올라가 육박전을 벌여라!
파이어:내가먼저 올라갈꺼야!
푸욱
파이어:푸욱?
콸콸콸콸콸콸콸콸콸콸
파이어:으아아아앙이아ㅣ으ㅜ아애등,애ㅏ타람랍랄,라[ㅐㅏㄹ[ㅏㄱㄱㄱ
어떤 망할놈이 배위에 송곡을 박아놨어!!!아이고 발에 구멍뚫렸다!!!
본헤드:크으으...안되겠다!후퇴하라!
스왐프:와!우리가 이겼다!만세!!!
<샤크곤이 거북선을 앞장세워 큰 승리를 연속으로 거두자
그를 시기한 왜군의 첩자 윙스는 그를 죽일 음모를 세운다>
윙스:전하!샤크곤이 왜군과 내통했다 하옵니다!
고신:뭐라?그럴리가 없잖은가?그는 연속으로 왜군을 쳐부순...
윙스:최면스킬,레드~~~썬!!!
고신:으...아...아..........지금 당장 샤크곤을 잡아들여 옥에 가둬라!
<잡혀온 샤크곤은 심한 고문을 당하지만 메탈 마그넷을 비롯한 충신들의 상소로
고신은 샤크곤을 스파이시 대원수 밑에서 백의종군하라 명한다
그 무렵 샤크곤을 대신하여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레인보우는 칠천 해전에서
왜군에게 대패하여 전사한다 그리하여 샤크곤은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다>
샤크곤:칠천해전의 패배로 우리배는 12척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명량해협(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이용해야 한다
<잠시후 명량 해협>
샤크곤:전군 돌격하라!
금오:흥!겨우 12척의 배로 133척이나 되는 우리 함대에 도전하다니!
이번에야 말로 본헤드 장군님의 복수를 하고 말리라!
헬:장군!이상합니다!이곳의 물살이 너무세서 배가 도무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금오:뭐라고?그렇다면...
샤크곤:놈들은 독안에 든 쥐다!일자진을 펴 공격하라!
퍼플립스:거북선은 놈들의 중심부를 파고들어라!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금오:으아아아아아아!!!
풍덩
현무:왜장 금오가 물에 빠졌다!저자를 건져올려 돗대에 높이 매달아라!
금오:으아아아!!!난 고소공포증 있단말야!
스파이크:아니!장군님이 붙잡혔다!어서 도망가자!
슬라임:와!왜군을 또 물리쳤다!만세!만세!
<이것이 바로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해전인 명량 대첩이다
이 무렵 일본의 쇼군인 다크닉스가 사망한데다 조선의 명장 스파이시와 바알이
행주산성과 진주성에서 왜군을 무찔러 더이상 싸울 기력이 없어진 왜군은 철수를 감행한다
이를 눈치챈 샤크곤은 명나라 수군 도독 아쿠아와 함께 노량 앞바다로 모인다>
파이어:으응?이 새벽에 왠 함대들이지?
가만보자...으아악!!!조선과 명나라의 연합군이잖아!!!
적군의 기습이다!모두 전투태세를 갖추어라!
샤크곤:방포하라!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인섹트:으악!어느새 여기까지 쫒아오다니!
라바:으악 뜨거워!!!내몸에 불붙었다!!!
피닉스:으으으...샤크곤 저놈을 그냥...
철컥
탕
샤크곤:크악!!!
콰당
퍼플립스:자...장군!!!괜찮으십니까?
현무:심장에 총탄을 맞으셨다!어서 장군님을 보호하라!
샤크곤:크윽...지...지금은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혀...현무 장군은...계속 북을쳐...서 싸움을 독...려하...라...
스륵
퍼플립스:자...장군님!정신 차리십시요!
피닉스:우하하!내가 샤크곤을 죽였다!
퍼플립스:저놈을 그냥!대포맛좀 봐라!
펑
피닉스:어?
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샤크곤은 1598년 노량 해전에서 53세를 일기로 전사하였다
병사들과 백성들은 그의 죽음을 땅을치며 애통해 하였다
고신은 샤크곤을 우의정과 선무 1등공신에 봉하고 인조때에 충무공의 시호를 내렸으며
정조는 영의정 벼슬을 내렸다 그는 오직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는 아직까지도 후손들에 마음속에서 빛나는 별로 기억되고있다>
---------------------------------------------------------------------------------------------------------------
휴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등장한 드래곤들을 현실로 옮겨보자면
샤크곤=이순신
고신=선조
스파이시=권율
바알=김시민
스마트=나대용
아쿠아=진린
본헤드=가토 기요마사
금오=마타시
다크닉스=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디언=신립
레인보우=원균
메탈마그넷=정탁
일단 여기까지만 적고 이걸로 드빌 임진왜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엄청 기발하신 아이디어를 주신 다크나이트 엔젤님께 감사드립니다
P.S [동료]의 작가이신 마넥님이 자살하셨다고 합니다
어떤 몰상식한 악플러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극단전인 선택을 하고 마셨습니다
우리 모두 잠시 마넥님을 위해 묵념합시다
신은 말씀하신다
정의는 어둠을 밝히는 구원자가 될 선량한 마음이라
그를 가슴에 품은 자는 넘치는 행복을 받을것이니라
불의는 세상을 더럽히는 악하디 악한 마음이라
그를 지니고 다니는자는 반드시 파멸하리라
당신의 위대한 작품만은 영원히 이곳에 남을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을 기억합니다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독특한 그림체의 결실인[동료]의 제작자이시며
드빌 웹툰계의 기둥이셨던 마넥님...좋은곳으로 가시기를 빕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