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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들이야기 -1장 1페이지-

44 용이 1마리
  • 조회수208
  • 작성일2018.06.13
||나비와 친구, 그리고 상처투성이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아..! 제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보라빛나비의 날개, 다른이들은 보라빛날개라 불리는 [라노]라고 합니다"

"조물주가 자캐들에 관한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첫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까? 궁금 했지만 신기하게도 제가 첫번째 주인공이였네요..!"

"아..마 한 캐들당 3~5 페이지를 채운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그럼 가장 분량이 많으신 분은 겨울 여신님 이려나 역시 과거일이 복잡하신 분이니. 아, 그 천왕성의 악마놈도 애인자랑하느라 할 이야기가 많겠네."

"그럼 지금부터 제이야기를 해도 될려나요.. 애초애 세계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친구라던가 애인이라던가 그런 관계를 가진 이가 아닌지라. 그다지 할 이야기는 없겠지만."

"아 저는 여행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제 첫번째이야기는 바로 '여행'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음.. 친구에 관한 이야기 일 수도?" 

-----------


나는 나비들과 먼 곳으로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꽤나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상상해봐요. 수백, 아니 수천마리의 반짝거리는 날개를 가진 나비들이 사방에서 날아다닌다니,

'자수정나비'의 서식지라 보라빛 날개를 가진 나비들이 많았어요.

아, 여담이지만 저역시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해볼게요.

앞에서 말했지만 나는 친구가 없어요. 나비를 제외한다면요.

그런데 그곳에서 날아온 것이 있었어요.

한눈에도 눈에 띄는 빨간스카프. 

전에는 없던 것이고 이곳은 나비들의 안내가 없으면 찾기가 힘든 곳이다보니, 나는 궁금해지더군요.

'대체 어떻게 이곳을 찾아왔을까? 이 스카프는 누구의 것일까?'

뭐, 이런 생각말이요.

그때 날개를 펴 부드럽게 날아오는 한 드래곤이 보였어요.

하늘처럼 푸른 갈기를 가졌고 노란 줄무늬를 가졌으며 호수처럼 맑고 깊고 용감한 눈을 가진 용.

나는 그녀를 보고 한번에 알 수 있었어요. 그녀가 이 스카프의 주인이라는 것을요.

"안녕~! 친구.,? 아..아닌가? 처음보는 용인데..?"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듯한 용이 말했어요.

"아.. 혹시 이 스카프의 주인이세요..?"
"어! 맞아!! 바람에 날아가서 어디있었는지 몰라서 찾고있었는데! 네가 찾아줬구나! 고마워!!"

아-주- 활발한 목소리로.. 뭐, 제 능력은 상대의 심리나 마음, 본심을 읽을 수 있어 그 용의 마음을 읽어보았지만, 엄청 활발하고 쿨한 성격에 용감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성격일 뿐이지 악의는 없다는 것을 알고 그제서야 나도 경계심을 풀었답니다.

"응. 정말 아름다운 스카프네.."
"그래!!! 네가 아름다움의 가치를 아는구나~!!"
"근데.. 아름답기는 하지만 낡은 것 같기도 한데요.. 실례가 아니라면 왜 하필 이 스카프에 집착하시는 것인지..요..?"
"이봐, 낡았기는 해도 아직 쓸만하고, 이것에는 '나의추억'이 있는 물건이라고."
"아, 그러신가요. 나는 '추억'이라는 것이 없어서 당신이 왜 이것에 집착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아~?! 추억이 없다고???!!!? 말도 안돼.. 누구든 행복했던 추억 하나쯤은 있을텐데!!?"
"나는 행복한 적이 없어요. 미안합니다. 추억이 없어서요.."
"..흐음..!"

그래요. 나는 추억이 없었습니다. 특히 행복했던 추억은 더더욱. 

'태어날 때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나는 늘 혼자였는 걸.

이 이상 행복해 질 수 없단말이야.. 나는.. 행복할 수 없어. 그 기회조차 가지지도 않았는 걸..

늘 혼자였고 앞으로도 혼자일 테고, 나와 같이 있고 싶어하는 이도 없어.

뭐, 늘 그렇게 지내왔잖아.. 늘 혼자.. 참으면 돼. 

이렇게 아픈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꽃과 나비들과.. 함께..'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눈물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처음보는 이가 갑자기 자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니. 그 용의 입장에서는 불편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그녀는 아무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울고 싶은데로 울라는 표정이였습니다.

'눈물을 참으려해도 자꾸, 자,꾸.. 눈물이 나왔는걸.

우는 나약한 모습의 '나'는 절대 다른 이들에게 보이고 싶지않았는데.. '

그때 푸른 눈이 아름다운, 어느새 그 빨간 스카프를 맨 용은 울고 있는 나를 커다란 날개로 감싸주며 말했습니다.

"이봐, 울고싶은데로 울라고. 참지말란 말이야. 눈물은 참으면 좋지않아 울분을 다 토해내. 그러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몰라. 네 감정을 숨기려하지마."

그러며 그녀는 내 목에 걸린 커다란 데이지의 꽃냄새를 맡았습니다.

"~ㅎ"
"…?"
"아~ 이런말 할 상황은 아니지만, 너한테서 나는 냄새 좋다. 그 꽃 데이지와 백합이지?"
"..아..흐윽..ㄴ..네 흑.."
"너 그 두꽂의 꽃말이 무엇인지 알아?"
"흑..ㅇ..ㅏ..아니요.."
"백합은 순결, 변함없는사랑. 데이지는 순수한마음, 아름다움이야. 너를 상징하는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아?"

그때까지도 나는 자기자신을 혐오했고 나 자신을 가장 싫어 했으니. 그녀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네요.

"너. 맞잖아. 너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졌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고, 순결하고, 약자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잖아."
"...그래도 나는 혼자잖아요..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요..?  혼자면 행복하지 않은걸요. 물론 행복한 추억역시 생기지 않을 것이고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장점들을 모두 부정했어요.

그 모든 것들을.

그말을 듣기 전까지는 내가 늘 혼자일 것이라 생각하며 나는 절때 행복해 질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행복해질 수도 없고 아니, 행복해질 기회조차도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애초에 나는 혼자였고 앞으로도 혼자일 것이고 뭐, 이런 생각을 하며.

"이봐, 나비씨. 설마 혼자 있는 것이 무섭고 외롭고, 혼자이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당신 생각이 맞을 거랍니다. 난 혼자라서 행복하지 않아요. 기댈 곳도, 감정을 공유할 그런 이가 없으니, 난 행복하지 않아요.."
"하아~ 그럼 내가 친구해줄게. 물론 난 바람의여행자인지라 자주 놀아주거나 함께 있어줄 시간이 적을 수 있어. 그래도 괜찮다면, 친구. 해줄게~"
"아..아아,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
"당연하지!! 넌 네 생각보다 괜찮은 용이라니까~!!"
"…그럼 잘부탁..해..요..! 난 보라빛나비 라노에요!"
"난 바람의여행자 애나다! 잘부탁해 친구!"
"(방긋)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나도 그여행에 데리고 가주세요!"
"훗, 당연하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애나씨의 말, 맞는 것 같아요.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어요."

그것이 내 이야기의 끝이에요.

나는 아직도 그녀에게 은혜를 갚지못하였습니다.

애나씨, 고마워요. 나같은 것에게도 행복을 선사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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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 페이지
||나비와 친구, 그리고 상처투성이 이야기|| 
종류

-1장 2 페이지
||보라빛나비의 탄생, 외로움||



+++
새 소설입니다!
오랜만이에오!!
라노의 프필을 잠시 올려드리자면...



라노



보라빛나비

|친절하고 늘 존댓말을 쓴다|
|아름답다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가 생긴 이후)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자신의 날개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나비들과 꽃을 좋아한다. 늘 나비와 꽃들에게 둘러싸여있다|
|남의 생각, 마음, 본심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음.. 라노씌한테 궁금한점이 있으면 댓으로 질문해주세효ㅎ

질문에 대한 답은 라노의 이야기가 끝나고 답변편에 올라옵니다 :) 

많은 질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담에 뵈어욧☆

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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