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마트 드래곤 '가룬'이다. 지금 나는 증조부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증조부를 사육하셨던 드래곤 테이머의 집에 왔다. 딱딱한 나무문을 여니 증조부의 사진을 한 없이 바라보고 있는 우울한 표정의 테이머가 보였다. 증조부의 죽음이 매우 딱했기에 테이머가 그럴 만도 했다. 증조부의 책이며, 안경이며 여러 물건들을 상자에 담은 나는 다시 일어나 숲속 내 보금자리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상자를 한번 더 힘차게 들었다. 그 순간 방금전까지만 해도 우울하게 앉아있던 테이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내 증조부가 평생동안 연구했던 중요한 것을 빠트렸다며 자물쇠가 잠긴 짙은 갈색의 나무상자를 나에게 주었다. 나는 이게 무었인지 물었지만 테이머는 내 모든 말을 무시하고 다시 우울해하며 앉았다. 내가 물어봤던것이 문제인가, 테이머는 급기야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고 결국 나는 집분위기에 쫒겨 숲속의 나의 보금자리로 돌아와야 됬다.
보금자리로 돌아와 나는 증조부의 유품들을 정리하였다. 그러다 유품들 속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은색 열쇠였다. 왜 열쇠가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다가 테이머가 나에게 주었던 나무상자가 머리속에서 생각났다. 나무상자 열쇠 구멍에 은색 열쇠를 넣고 돌리자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상자가 열렸다. 그러자 나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을 보게되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