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벅터벅...
"헥헥...야 시커 근데 있잖아.."
"응?"
"우리 드래곤이지?"
"응"
"근데 왜 걸어가냐고!!!!!!!!!!!"
대재앙 - 1화
- 희망의 숲 -
"휴..그래서 그냥 걸어가는게 더 재밌어서라고?"
"웅"
"...(딥빡)"
"자 어쨌든 진, 어서 가자고. 이제 얼마 안남았어!"
"진짜지?..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갈 것 같단 말이야...헥.."
"진짜야, 그리고 내가 집에서 히오스만 하지 말고 나가서 운동 좀 하라고 했잖아. 나중에 돌아가면 운동이나 하자."
"난 시공이 좋다고!"
. . .
그렇게 희망의 숲 외곽을 향해 가던 시커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이게 뭐지..."
"왜 그래?"
"아니 이상한 조각이 있어서..."
시커가 발견한 조각은 붉은 빛을 띄며 빛나고 있었다.
"음...이리 줘봐 시커"
"..."
"어디보자...이건 내 도감에도 안 나와있어." 진이 자신의 도감을 뒤지며 말했다.
"아 몰라 그냥 내가 갖고 있을게 그 잘난 사전은 집어넣어."
"사전이라니! 내 1234년 인생동안 써 온건데!"
(드래곤들은 수명이 10000살이다.)
"아 됐고, 여기서 물이나 마ㅅ.."
부스럭
"...시커?"
"조용히 해봐...."
...
"피해 진!"
샤샥!
"윽!"
"진! 괜찮아?! 쳇, 누구냐 넌!"
"후후후...어리석구나 드래곤들이여, 난 이 숲의 여왕 퀸즈 스네이크다!"
"큭...퀸즈 스네이크...저녀석은 이 희망의 숲의 보스야...시커 조심해.."
"걱정마, 진. 넌 여기서 치료하고 있어."
"자 그럼 오랜만에 고기 좀 썰어볼까..." 퀸즈 스네이크가 싸늘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간다...베어가르기!"
사삭
"훗, 간지럽지도 않군.
이제 내 차례다 제 1렙 ' 맹독'!"
파팟
"고속이동!"
슈슝(어색하다)
'으...간신히 피했어...저 녀석 능력치가 나의 2배는 되는 것 같아..어쩌지..'
"뭔 생각을 하는 거냐! 제 2렙 '맹독'!"
파팟
"윽!...젠장...나도 간다 제 2렙 '심판의 날개'!"
시커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그리곤 퀸즈 스네이크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하강하였다.
슈우우우우웅
쾅!
"호오...제법이군 하지만 아직 이르다...애송이.
크리티컬 공격을 맛보아라!"
파팡
"아악!!"
"하 이정도 밖에 안되는건가...그럼 잘먹겠습니다...후후후"
"아니다!"
그 때 붉은 조각이 빛났다.
"뭐지?!" 퀸즈 스네이크가 놀란듯이 말했다.
"가라...신성타입 각성기!"
"안도ㅐ...."
콰광!!!
. . .
"이제 괜찮아? 진." 시커가 땀방울을 흘리며 말했다.
"어, 고마워 시커" 진도 마찬가지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나저나 시커, 너도 상처가 났을텐ㄷ...
뭐야?! ㄴ...너...상처가..."
"??진짜네?! 상처가 사라졌어!"시커도 놀란듯한 반응을 보였다.
"뭐지...아 맞아, 시커!"
"왜?"
"그 조각! 아마 그 조각에서 나온 힘이 순간 너의 능력치를 올려 각성기를 발동시키고
너의 상처도 사라진것 같아!" 진이 신난듯이 떠들어댔다.
"어? 근데 그 조각이 사라졌어.."
"아마 너무 작아서 소멸한게 아닐까?"
"음...그럴지도 그런데 대체 왜 이런 조각이...여기에.."
"나도 모르겠어.."
"휴..어쨌든 돌아가자."
"에? 여기까지 걸어와 놓고?!" 진이 진~~~~~~~~~~~~~~~~~~~~~짜 경멸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대신, 이번엔 날아서 가자."
"휴..불행중 다행이군."
- 희망의 숲 상공 -
"으어어어!! 무서워! 무섭다고 시커!!" 진이 소리쳤다.
"그러게 히오스만 하지 말고 비행도 하라고!!"
"흐어억! 됐고 도와주라고!"
"에휴...자 이거 잡아" 시커가 연결고리를 건네주었다.
"이거면 내가 나는대로 따라서 갈 수 있어."
"ㅠㅠ 고맙다..이럴 때 친구 덕을 보다니.."
"..."
"아 근데 시커, 그 퀸즈 스네이크 있잖아.."
"?"
"그 몬스터는 자기 부화 뱀들이 바치는 먹이만 먹으며 사는 몬스터거든.."
"응 그런데?"
"그런데 이런 외곽지역까지 나오는 일은 드물다고 들었...아니 거의 없다고 알고 있어."
"...내 촉이 말하는데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하긴 그 이상한 조각이며,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몬스터까지.."
"빨리 가자, 진"
"자..잠깐...좀 천천히 ㄱ...!!"
슈슝!!!!
- 드래곤 마을 -
"...그래서 규칙을 무시하고 희망의 숲을 나가려고 하다가 그런 일이 있었다?"
"아니 장로님! 그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까요?"
"떽! 뭐 그런 일 몇 개 가지고 ㅈㄹ이야! 쯧쯧..마을에 하나 뿐인 신성타입 드래곤이란 녀석이
다른 신성타입 드래곤처럼 품위좀 지켜라!"
"칫..."
"어쨌든 벌로 어르신들 밭일이나 도우거라."
"..."
"어서!!"
그렇게 시커는 장로님께 혼이 나고..
"어이! 시커!" 진이 시커를 불렀다.
"왜?"
"ㅋㅋㅋ나는 다쳤다는 핑계로 혼 안나고 너만 받아서 기분이 좋아서 ㅋㅋㅋㅋ"
"이게..확 그냥..생명의 은인도 몰라보고 말이야"
"아 어쨌든 이제 뭐 할거냐?"
"나는 짐싸서 여행가려고."
"뭐? 너 벌은 어쩌고? 그냥 넘어가진 않았을거 아니야?"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어쨌든 진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갑자기? 솔직히 아까 장로님 말 엿들어 보니까 장로님이 맞는 것 같던데.."
"아니야..불길한 예감이 많이 들어..
그리고 이 작성자 갤카라는 놈이 여정을 떠날 마땅한 이유를 내놓지 않고 있잖아! 그래서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그냥 가야 돼"
갤카:죄송합니다..
"...반박할 수 없군, 그럼 나도 같이 가자"
"?"
"너만 가면 어쩌냐, 나 없으면 안되는 놈이 ㅋㅋ"
'빠직...'
"휴...그럼 내일 아침 7시까지 광장으로 와."
"흐에엑!! 7시는 너무 이르지 않냐.."
"이르긴 뭐가 일러, 안 그러면 따라오지 말던가"
"알았어 알았다고 내일 아침 7시까지 광장?"
"어. 그럼 내일보자 난 벌(罰) 피하러 이만,"
'흠...아무래도 느낌이 안좋아...앞으로 괜찮을까..'
대재앙 - 1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