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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에게 꽃과 노래를 - 네번째 노래 : 악기라는 이름의 무기

31 최좀비*
  • 조회수297
  • 작성일2018.07.18
"근데 어떻게 뿔을 감추는 거야?"

사라진 달리아의 뿔자리를 머스크가 만지며 물었다.

"능력"

"아하"




"음악 첫수업이지?"

다정해보이는 중년여성이 컴퓨터 앞에서 웃으며 대답하였다.

"왁.. 음악쌤 새로오셨구나"

바라는 수영이에게 속삭였다.
수영이도 그런 거 같다고 끄덕거렸다.

새 선생님과 첫수업이라니, 둘은 기분이 붕 떠보였다. 물론, 수영이는 겉으론 들어나지 않아보였다.

그날은 첫수업이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수업종이 치고 나서, 바라와 수영이는 다시 뒤로 돌아 달리아와 머스크를 향해 물어보았다.

"우리가 학기 초부터 하는게 있거든?"

바라는 엉성한 종이 몇장을 그 둘 앞에 내려놓았다.


[음악부 인원 모집]


"너희, 동아리 들어야 되지 않아?"
"우리동아리 와볼래?"

동아리? 대충 듣는 말로는 학교에서 남거나 특별활동시간에 모여서 같이 특수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하는 거라 들었다.

달리아와 머스크는 엉성한 종이속 동아리 홍보지를 보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거렸다.

"우와아...!!"

바라는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새로운 동아리 맴버!! 와아!!! 거리면서 수영이와 양손으로 하이파이브를 계속하여 쳤다.

"그럼, 내일까지 자기가 잘 하는 악기 골라서 가져오던지 학교에서 빌리단지 해와!"

바라는 가방에서 리코더를 꺼냈고, 수영이는 원래 들고다니는 큰 가방에서 기타를 꺼냈다.

"난 리코더야. 주로 후렴부에사 많이 있어. 수영이는"

그 와중에 떠 자기가 말한다고, 재빠르게 바라의 말을 이어나갔다.

"기타. 교과서 가방겸 가지고 다녀"

달리아는 기터가 신기한 듯 들어보았다.
오래된 나무냄새가 났다.

"신기해.."

달리아가 중얼거렸다. 그 순간, 다음시간을 알리는 종이쳤다.
바라는 깜짝 놀라 수영이에게 물어보았다.

"다음교시 뭐야?"

"...가정"

"아아악...!!!"





"내가 듣기론 여기가 화룡님네 집인데.."

웬 집에 붉은머리에 노란브릿지가 들어간 30대 초반의 남성이 휴대폰을 열심히 하며 의자에 앉아있었다.
달리아는 그 남자를 응시하면서 중얼거렸다.

"신기해, 인간계에 나와서 살 정도로 인간을 좋아하는 용이라니, 들어는 봤지만 진짜 신기해"

그 대답에 머스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렸다.

"백룡님은 인간 안만나셔?"

"응 거의, 그래서 백룡님 세계에서는 백룡님 내려오면 축제를 열 정도야"

머스크는 놀란 표정으로 달리아를 바라보았다.

그러는 순간, 집의 창문을 통해 그 남자가 소리를 질렀다.

"너 달리아냐?"

달리아는 깜짝 놀라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너 참 많이컸다?"

아차, 잊어먹고있었다. 용들은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있었다.

"화룡님?"

집 문을 열고 천천히 들어오자,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엄청)깨끗한 집이 그들을 반겨주었다.

"조카분은요?"

달리아가 신발을 벗어 신발장에 다소곳이 나열하였다.
화룡은 거실에 드러누우며 말하였다.

"친구랑 할 게 있다고 당분간 친구집에서 지내다 온데"

그의 말에 두명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화룡이 일어나면서 두명에게 물어보았다.

"너희 배 안고프니?"

그 순간 달리아가 번쩍 일어나며 당장 고프다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화룡은 작게 웃으며 주방으로 기어들어갔다.

"먹는거 좋아해?"

머스크가 궁금한 듯 물어보았다.
달리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머스크에게 있어 식사는 생존을 오래하는 방법이였다.
팀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와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리더는 모든 팀원들을 챙겨주었다.
그의 기억에서 리더는 맨밥만 먹거나 물만 마신 기억밖에 없었다.


"뭐야 웰케 우울하냐?"

그의 이마를 쿡 찌르며 달리아가 말했다. 머스크는 깜짝 놀라 두 눈을 깜박거렸다.

"뭐 안심해. 여기는 전쟁여파가 없는 땅이니깐!"

달리아는 종이를 꺼내 곧바로 악기이야기를 하였다.
머스크는 악기관련 자료가 없을까 주변을 둘러보았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책으로도 찾아보았다.

그러자 달리아가 머스크를 불내었다.

"머스크, 여기 피아노있어"

달리아가 건반을 통통 누르며 머스크에게 말을 걸었다.

머스크는 피아노에 가까이 다가가 건반을 건들여보았다.

군에서 듣는 총성, 나팔, 폭탄, 비명, 고함소리가 아니라 깨끗하고 청아하며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거 이쁘다"

한손가락이 두 손가락으로, 두손가락이 한손으로, 한손이 두 손으로 어느세 발은 페달도 밟고있었다.
한번도 만져보지 않은 악기에서 이러한 소리를 낸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였다.

전쟁터에서 들을 수 없었던 깨끗한 소리가 방에 울려퍼졌다.
어느세 머스크의 붉은눈이 반짝였다.

방문 밖에선 화룡이 아빠♥라 쓰여진 분홍색 앞치마를 두르고 국자를 들고 눈치만 보고있었다.



"우아아..."

화룡왈, 방은 딸이 꾸몄다고 했다.
시원한 벽지와 넉넉한 이층침대, 깔끔한 책상과 거대한 옷장이 있었다.

달리아가 밑층, 머스크가 윗층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만 시간도 되었다, 달리아가 잠자리에 들기위해 옷장에서 옷을 꺼내려는데, 머스크가 살짝 웃으면서 그의 옷깃을 잡아당겼다.

"왜?"

"우리 이 구역은 처음이잖아"
"그래서 말야, 같이 우리학교 동네까지 구경하다오자"

이미 화룡님에게 허락도 맡았어!! 라며 방방 뛰는 머스크를 달리아가 눈을 찡그리며 쳐다보았다.


결국은 끌려나오게 됬지만...
아직 발의 상처가 다 낳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움직이는 머스크가 신기하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달리아는 추위도 잊어버린 체, 어느세 몸은 뜨겁게 달아올려서 헉헉대며 지쳐갔다.

"넌 지치지도 않냐"

이미 앞을 한참 가로질러 달려가는 머스크를 달리아가 겨우잡으며 멈추었다.

"에..? 전혀. 아직 시작도 인했는데?"

달리아가 아악거리며 그대로 길거리에 드러누웠다.

"너 진짜 체력 좋다"

머스크에 의해 벤치에 끌어당겨지는 달리아는 그대로 녹듯이 누워버렸다.

"난 무리야..무리"

그 옆에서 머스크는 붕어빵을 사오며 살살 입 안에 구겨넣어주었다.
궁시렁거리면서 입안에 들어온 붕어빵을 오물오물 ㅆㅣㅂ으며, 달리아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런 둘 앞에 검은 차 한대가 나타났다.

"뭐야?"

달리아는 붕어빵을 손에 쥔 체 더시 벤치에 일어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머스크는 바로 뒷 건물 옥상에 올라가 있었다.

곧, 자동차의 문이 열리더니 붉은 머리카락의 포니테일을 한 여성이 총을 들고나왔다.

그리고 곧, 달리아의 몸을 제압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M-28734는 어디에 있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달리아는 천천히 뿔과 이빨을 들어내어 그의 눈동자로 여성을 쳐다보았다.

"그게 누군데"

으르렁 소리가 섞인 체 금방이라도 물어 죽일 거 같은 표정을 지은 달리아의 머리색은 끝부분부터 백색으로 물들어갔다.

"아, 너 그놈이 맞구나. 백룡계의 왕님"

여자는 쿡쿡 욱으며 달리아의 머리를 총으로 눌러대었다.

"M-28734..!!!! 네 주변 용석을 보고도 누군지 모르겠다는거냐?!"

달리아는 놀라서 주변을 바라보았다.
본인이 앉아있던 벤치주변에 무수히 뿌려진 청록빛 용석이 눈이 쨍할정도로 반짝이고있었다.

"이건..."

달리아는 반짝이는 용석을 쳐다보았다.

"용석. 모르냐? 공격을 할 수도 있고 보호에 치유도 가능한 사기급 돌맹이"
"그놈 몸에 추적장치를 심어놓길 잘 한거 같다. 금방 찾을 수 있었어"

여자가 총을 든 손을 위로 올려 탕! 하며 쏘았다.

그 순간 하늘에서는 거대한 용석조각이 비처럼 쏟아졌고, 달리아의 앞에는


머리카락의 끝부분이 검게 물들어진 머스크가 서 있었다.


"...너!!"

달리아가 본인을 붙잡은 사람들을 뿌리치고 머스크의 양 어깨를 잡았다.

"어.. 아무래도 더이상 숨기면 큰일 날 거 같네"

그는 한손으로 아까 보았던 피아노의 모습을 얇고 투명한 용석조각들로 다시끔 구현하였다.

건반 하나를 치자 부드럽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땅 아래에서 용석이 올라와 차를 두동강 내버렸다.

"이런식으로 연주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대로 의자에 앉아 건반을 또 하나 치자 두껍고 투명한 방어막이 생겼다.

여자가 방어막을 향해 총을 쏘자 조금씩 금이가기시작하였다.

"달리아, 노래 잘 불러?"

어느세 붉은 눈동자가 용석을닮은 청록빛으로 물들어갔다.
달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목을 가다듬었다.

곧 밤중에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졌다.
자는 사람들의 잠을 깨우지 말자.
머스크는 아예 여자까지 사로잡아 커다란 베리어를 쳤다.

부서질거같이 강력한 피아노소리에 따라 여러 공격이 나타났다.

"미안"

머스크는 달리아에게 속삭였다.
달리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자세한건, 잠들기 전에 말해라"

그 말을 들은 머스크는 마지막 한 건반을 쳤다.
배리어가 사라지더니 그 곳엔 아무도 없었다.

"쿨럭"

머스크의 입에서 적은양의 피가흘러내렸다.


"늦었네"

화룡은 TV를 보며 그 둘에게 말했다.

"금방 잘 거에요"

그는 달리아가 머스크를 부축하고있다는 걸 보지 못하였는지, TV만 계속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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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은 챌린지리그에서 감상가능합니다^^

https://m.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74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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