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일기 <1화>
루이~☆
이상한 일기 <1화>
할짓없어서 왔어. 일기를 소개해줄려 내가 왔다고! 동굴에서 계속 읽긴 힘들지만 그래도 집은 찾아야되겠지? 일단 읽어줄게.
XXXX년 XX월 XX일
안녕. 처음으로 이 일기에 글을쓴다. 내가 이 일기를 발견한건 한 무인도였어. 생활하긴 벅찼지만 일기에 하루하루를 적으면서 그래도 풀고싶은걸 풀었어. 빛의 드래곤이면 날아갈수있을거라고? 아니. 난 뱀족이야. 빛의 뱀...그래도 멋지다고!!///
내가 여행을 왔어. 어둠의드래곤들과 말야. 근데 빛의드래곤들이 공격을했어. 어둠의 드래곤들을 지키고만 싶었는데 발이 움직여지지않았어. 어둠의 드래곤들이 공격받은후 그들이 날 바라보며 피식 하곤 가는데 얼마나 억울했는지몰라.
빛의 드래곤이 어둠의 드래곤과 노는게 뭐어때서?? 너네들은 정말 그렇게생각해? 남자가 여자랑 어울리는게 안되는거랑 뭐가 달라? 난 화내고싶었어. 하지만 어둠의 드래곤들을 치료해주는게 우선이었어. 한편으론 너무 비참했어. 내가 놀러만 다녀서 힘이 약해진게 분명하거든. 일단 여긴 무인도야. 코코넛 나무도.....바다..모래...좀 넓긴해. 코코넛 주스 마실땐 또 얼마나 좋은데!
하지만 그렇게 좋은건 아닌것같아. 야생뱀이 있는데 나는 뱀족이니까 어둠의드래곤들을 공격하는거지..내가 말하면 진정하겠지만 없을땐 무자비로 공격해버려. 뱀만 있는줄아니? 진짜 장담하는데 벌도있다고!! 난 벌이 싫단말이야! 게다가 폭풍이오면 집을 짓지않은 우린 찬밥신세가 되는거나 마찬가지야. 배를 타고와서 배 타고 다른데로 피신갈수있어도 빛의 드래곤 녀석들이 배를 부숴버렸더라고. 나쁜 자식들.
무인도 2일차야. 좀 배고프긴해. 우린 그래서 낚시대를 만들어보자고 했지. 우린 그래도 간단한 거라도 들고왔어. 혹시라도 먹을게 사라지면 안되니까. 다행히도 빛의 드래곤녀석들이 그건 건들지않은것같아. 낚시를 하는데 어느 녀석 거에는 쓰레기만 나오더라고. 그리고 죽은물고기....하지만 이 쓰레기들.....냄새를 맡으니 어떤 녀석들 건지 알것같아. 넌 알아?
맞아 인간들이야. 혹시 읽고있는 너희가 인간이라면 잘 생각해봐. 인간들이 자연을 파괴하고있단걸...이곳은 밤이 되면 추워져. 그래서 내가 그럴줄알고 망토를 미리 챙겨왔었어. 근데 여기에 언제까지 있어야하는걸까? 꼭 차별을 받았어야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하지만 노는게 좋은걸...하지만 난 점차 진지해졌어. 내힘을 키워야 될것같다 생각했지.
그래서 검 한자루를 꺼냈어. 좀 낡았지만 말이야.
그래도 내 신력들이 남아있어서 그 검을 다시 멋진 금으로 만들수있었어. 어둠의 드래곤 녀석들은 다 잘생겼더라! 내가 뱀이라는게 좀 싫지만...그래서 모습을 바꿀려해. 어둠의 드래곤 녀석들처럼. 신력을 다 사용해서 모습을 바꿔봤는데 어둠의 드래곤들이 날 못알아보더라고. 어이가없었지!
동양룡이 되어있더라고. 갈기들이 풍성하게 나있으니 신기했어. 무인도란 신기한곳인것같으면서 안타까워. 죽은 물고기들을 보고 난 잠시 할말을 잃었었거든..만약 미래에도 이란 일이 나타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