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극-
P.S.마넥언니... 도데체 그 픽시브의 도용범은 무슨생각으로 도용을 했죠...
오늘도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길이다.
오로라는 내 단짝친구.
늘 내가 힘들때면 곁에 있어주던 고마운 존재다.
슬플때는 위로해주고, 기쁠때면 옆에서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
우리는 이름도 서로비슷해서 늘 잘어울리는 친구다.
어느때와 같이 오로라와 산책을 갔다.
앞에는 강이있고, 뒤에는 과일나무가 있는 그런 꿈같은 정원.
그 정원의 나무그늘에서 쉬다가, 멜론을 따서 오로라에게 주고 나는 강에서 피래미오를 잡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피래미오를 잡고 나무그늘을 보니 오로라가 없다.
내 손에 있는 피래미오를 냅다 던져버리고 여기저기 허둥지둥 살펴보았다.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샅샅이 뒤져보았다.
단서를 찾았다.
오로라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발톱자국.
왜 발톱자국이 있는지는 나중에 따지고 발톱자국이 난 쪽으로 달려갔다.
한참을 달렸다.
그 발톱자국의 끝에는 오로라가 쓰러져있었다.
급한 마음에 어떻게 해서라도 꼭 살리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맥박은 벌써 멈춰있었다.
내 눈에서는 많은양의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때 피래미오를 잡지 않았었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나무그늘을 봤었더라면.
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아직도 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쓰려온다.
\"부탁해...내 테이머들... 부디 전쟁이 시작될때 빛진영에 참여해서 오로라를 구해 내가 있는 동굴에다 깨워서 잘 키워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