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독을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사제인가, 고마워"


ㅡ치료를 받고난 후, 난 밖으로 나와보았다ㅡ

"제 1부대 전투준비 완료!"

"제 2부대 전투준비 완료!"

"3부대도 완료 되었습니다!"

"응..? 스테 왜그래"

"(속닥속닥) 대장 정말 싸우셔도 괜찮으십니까?"

"응? 그게 무슨소리야?"

"독기가 아직 완전히 빠지신건 아닌거같습니다만..."

"괜찮아 너나 힘내"

"..네"

"적이 오고있다! 방어태세!"

"모두 무기로 몬스터들을 막아라! 한놈도 들여보내지 마!"

ㅡ그때 조금씩 내리려던 눈이 점점 많이 내리고, 이윽고 눈보라가 치기 시작한다 ㅡ

"...눈이..!"

"대장..! 눈으로 방어할 수 있겠어요!"

ㅡ그제서야 난 희미하게 웃을 수 있었다ㅡ

"리브로!"

"예 대장!"

"근접전에 유리한 사람을 모아! 우린 성벽 입구 앞에서 성벽을 지킨다!"

"예!"

ㅡ잠시뒤, 내 앞에는 40명 가량의 병사들이 모였다ㅡ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할 것이다"

"....."

"가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러!"

ㅡ성벽 앞ㅡ

"콘트라, 이제 괜찮아졌어?"

"응! 풀충전이야! 게다가.."

"게다가?"

"빛의 힘이 각성했어..! 힘이 강해진거야!"

"....! 언제?"

"글쎄 자고 일어나니 각성했더라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가자!"

"크워아악"

"이깟 몬스터들 쯤은..!  모두 날려버리자고! 데플로!"

"캬라라ㅏ악"

"..원래 데플로 위력이 이정도였나"

"각성 덕분이지 뭐"

"(씨익) 자 그럼 계속 가볼까?"

ㅡ플로타티오,베르테스,크레포,데플로,엑시디움 등 수많은 스킬들을 연사하여도, 몬스터는 계속해서 몰려왔다 ㅡ

"무슨 몬스터가..."

"대장 어떻게 할까요?"

ㅡ리브로가 묻자 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ㅡ

"소환수 하나씩 풀어두고 가자 , 어때?"

"나쁜 생각은 아니네요. 내 부름에 응답하라! 워카티오!"

"네 소환수는..유니콘인가? 예상외로 큰데?"

"대장은 무슨 소환수 이십니까?"

"네가 직접 봐! 나의 소중한 소환수여! 워카티오!"

"주인, 나 불렀어?"

"허억..허억..그래.. 내가 불렀다:

"저건..? 드래곤? 그것도 대형 사이즈잖아..!!!!"

"하아...아직도 소환하면 몸에 무리가..."

"넌 이름이 뭐지? 엘프"

"전 리브로입니다. 당신은?"

"난 베르테스. 저놈의 스킬도 내힘이다"

"아.."

"그것보다 주인, 왜 날 소환한거냐?"

"저기..하아..몬스터들좀...하아"

"...무슨 상황인지는 대충 알겠군...리브로라고 했나?"

"ㄴ...네"

"쟤 데리고 복귀해라. 성벽 입구쪽은 사수하도록 해보지..터무니 없이 몬스터가 많긴 한데말야..."

"고마워...하아...베르..테스.."

"인사는 됐고 회복이나 해라"

"대장. 본부로 복귀하겠습니다!"

ㅡ리브로는 유니콘을 제외한 큰 독수리 한마리를 소환하였고, 그것을 타고 본부로 날아갔다ㅡ

"올루님! 대장님좀 모셔가십시오"

"이건 또 무슨상황이지?"

"베르테스를 소환하고 오셨습니다"

"베르테스를? 대장 괜찮습니까?"

"응..좀 쉬고 와야겠어"

"쉬시는곳은 저기입니다.그나저나 베르테스까지 소환하시다니.."

"..이만 난 쉬고 올게"










작가의 한마디!

베르테스 자작룡이에요!


요래 생겼어요



그나저나 벌써 11화네요 언제 이리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