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스의 수호자들 파이널
안녕하세요! 약 1년 8개월만에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마 저를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예전에 ‘엘피스의 수호자들' 시리즈를 연재했던 천둥미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복귀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바빴고,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늦기 전에 다시 돌아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 연재하게 될 ‘엘피스의 수호자들 파이널’은 아쉽지만 예전처럼 자주 연재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잘해봐야 일주일에 3~4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꽤 바쁘거든요.
또한, 엘피스의 수호자들 시즌 1과 2에 있었던 설정들 중에서 몇몇은 바뀌었을 겁니다. 하지만 큰 줄거리는 그대로 따라가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또한, 엘피스의 수호자들 시즌 1과 2를 읽지 않으신 분들도 큰 진입장벽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가능하면 엘피스의 수호자들 시즌 1과 2를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요.
아무튼 다시 복귀해서 기쁘고요, 저는 조만간 엘피스의 수호자들 파이널의 프롤로그와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수는 없으니 마지막으로 엘피스의 수호자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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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스. 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유서깊은 드래곤 도시이다. 무려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그와 함께 여러 위대한 드래곤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죽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도시는 안타깝게도 늘 여러 위험에 시달린다. 작게는 주변 숲이나 던전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의 공격부터 크게는 엘피스를 빼앗기 위해 그 어떤 짓도 하는 악의 세력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피스는 절대 멸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허락하지 않으니까.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우리가 사랑하는 엘피스의 주민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태어난 엘피스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다. 설령 우리가 모두 죽는다고 해도, 우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엘피스를 노리는 적들과 싸울 것이다.
우리는 엘피스의 수호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