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메이션 (Dragon trans formation) [9화]
(8화 줄거리)
엔유의 꽃집에서 모두 모여서 정보공유를 했다.
얘기도중, 갑작스레 찾아온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첩자.
엔유의 꽃집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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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움] : 자자~ 우리는 잡담하러 온 게 아니란 말이죠~?
슈크민씨, 빨리빨리 끝내자구요!

[슈크민] : 그래. 메시움 성격이 급해서말이야. 다시 봐서 반가웠고 다신 보지말자! 모두 잘가~
그의 눈은 파랗게 변하더니 땅밑에서 물이 나왔고, 그 물은 점점 거대해졌다.

[프레벳] : ... 그렇게는 안돼요..
프레벳의 눈 근처에는 푸른빛이 돌았다.
저녀석처럼 능력을 쓰려는것 같다.

[슈크민] : 뭐가 안된다는거야? 크흐흐 ..응? 뭐야,.. 물이 잘 안나와..

[엔유] : 그렇겠지. 프레벳의 능력은 모든걸 얼리는거니까.

[제이루] : 뭐..? 얼음을 약간 생성한다더..

[피래온] : 조용하고. 구경이나 하자고.
이내 밑에서 솟구치는 물들은 얼어버렸고, 꽃집의 바닥은 무사하지 못했지만 다행이도 전체적인 건물은 무사했다.
곧 이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피드] : 어쩌나- 첩자들. 사람들도 많이 몰렸는데. 빼박이네.

[루아스] : 근데 우리도 곤란하게 됐어요. 프레벳이 능력쓰는거.. 봤으면 어떡하죠.

? : 그런건 걱정하지마. 지금 우리를 제외해서 시간을 멈췄거든.

[레큐] : 시간을 멈춰? 넌 뭔데 그런얘기를 하는건데?

? : 나? 논켈스다. 태오, 너도 나와.

[태오] : 그런식으로 먼저 가버리면 어떡해!

[논켈스] : 우리도 드메이션이다. 너희편이야. 너네덕에 공간의 균열이 무너져서 봉인이 풀렸지.

[레큐] : 우리, 아무짓도 안했는데?

[태오] : 칸델리온에서 능력을 쓰시면 어떡하니? 너네가 칸델리온에서 능력을 쓴 덕에 공간의 균열이 무너졌단 말이야.

[피래온] : 뭐-? 칸델리온? 여기는 지구야. 무슨소리야?

[태오] : 아니. 여기는 칸델리온이야. 지구의 쌍둥이 행성.. 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 태양계를 벗어난 행성이지만, 태양계행성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작은행성. 대륙도 일대륙 뿐이지.

[제이루] : 칸델리온..? 너네가 여기가 칸델리온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지?

[논켈스] : 어떻게 아냐니. 우리가 델리오피아에서 칸델리온으로 넘어왔으니까.

[루아스] : 하지만, 인간인 박사님도 여기를 지구라고 하셨는걸요..?

[태오] : .. 그 박사 이름이 뭔데?

[제이루] , [레큐] : 공 이진 박사님.

[태오] : 풉.. 아, 웃어서 미안. 그박사 인간이 아니라 드메이션인데?

[피드] : 뭐..? 드메이션? 드메이션처럼 생기진 않았는데.

[태오] : 엘더드래곤이야. 엘더드래곤이라 드메이션모습도 할아버지처럼 생겼었겠지. 어쨋든, 그 '자칭' 박사도 여기가 지구인줄 알았겠지. 지구는 코레인나무따위는 없어.

[논켈스] : 너네들, 델리오피아 1급비밀을 알게되어서 여기로 온거 아니냐?
우리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논켈스] : 거기에 지구라는 단어는 적혀있지 않았어. 그저 인간세계 라고 적혀있었지. 그리고 아까 그 첩자들이 여기로 왔다는건, 지구가 아닌 칸델리온을 노리고 있다는 소리겠지.

[루아스] : 그런거에요..?

[피드] : 뭐야..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은 칸델리온이였나.

[태오] : 여기 살면서 이상한점 못느꼈어?

[엔유] : 이상한점이라뇨..? 지구와 별 다를건 없어보이던데..

[태오] : 여기는 한국어만 사용해. 대륙도 일대륙, 나라도 한개뿐이야. 그래서 너네가 이렇게 많이 만났던거 아니야?

[피드] : 그래? 아, 맞다. 슈크민이랑 매시움은 어떻게됐어?

[프레벳] : ...둘다 멈춰있어요.

[논켈스] : 내가 말했잖아. 시간을 멈췄다고. 그리고 인간들은 기억을 지우면 돼.

[제이루] : 맞아. 너네들은 여기로 어떻게 온거야?

[태오] : 나는 공간을 관리하는 드래곤이야. 근데 너네덕에 공간의 균열이 무너졌으니 공간을 이동해서 논켈스랑 같이 여기로 왔지.

[피드] : 뭐? 정말? 그러면 우리도 델리오피아로 갈 수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