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그 단어는 아주 위대한 신의 이름이다
용들은 대부분 죽기 전 "오-딘"이라 외친다.
그러면 오딘이 그 소리를 듣고 영혼을 거두어 간다 믿어서,
그걸 믿은 용들은 그때까지 오딘의 '실체'를 몰랐을 것이다
"계획대로 잘 되 가는군......"
"오...오딘님...!!"
"왜 그러나?"
오딘은 귀찮은 듯이 고개를 휙 돌렷다
"그게 고대신룡님ㅇ...!!"
'촤악--'
순식간에 그 용은 갈기갈기 찢겼다
"하아-또 죽였네."
그러곤 덛붙였다
"내가 말했지,그 놈 이름 입에 담지 말라고 말이다"
그는 더이상 정의로운 신이 아니다
단지....전쟁을 갈망하는...한마리의 '괴물'에 불과하다
"어디 그 잘난 빛의 수호자를 좀 볼까?"
'펄럭!'
오딘은 날개를 펼처 날아갔다
"..!오딘?"
"하하.....자네도 참 오랜만이구만...."
".........또 죽엿나?"
고대신룡은 의심스럽게 오딘을 쳐다보았다
"자네는 내 마음을 잘 꿰뚫어 보는군 그럼 내가 이제 뭘 할 건지 알고 있겠지?"
'차캉'
'파-----------------앙'
"...?!"
'스르륵'
'쾅!!!!!!!!!!!!!!!!!!!!!!!!!!!!!!!!!!!!!!!!!!!!!!!!!!!!!!!!!!!!!!!!!!!'
"...죽었나?"
오딘은 거의 죽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니 그 반대 였다
'핏-'
그순간 고대신룡은 쓰러지고 오딘은 웃었다....
"하하하하하하하!!!그 잘난 얽얼굴도 끝이군.!!!!!"
오딘은 더 이상 신이 아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쟁을 갈망하는 한마리의 '괴물'일 뿐,그는 더 이상
'오딘'이 아닌 한마리의 괴물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