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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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빌 동화-2(미운 오리 새끼)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619
  • 작성일2019.03.27



​부제:미운 슬라임 새끼




여기는 유타칸 대륙.

이곳의 종족은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인간.

그리고 그들과 동료인 용.

그리고 인간 밑에서 가축이 되거나 자유롭게 자연을 돌아다니는 몬스터


그리고 이건 대륙의 어느 마을의 어느 농장에서부터 시작된 일이다.




@촉수 슬라임@태어나라,아가들아.


슬라임의 알에서 새끼들이 태어났네요.


@핑크슬라임@슬라슬라.


처음으로 태어난 슬라임이 울어요.


@촉수 슬라임@슬라임은 그렇게 울지 않는단다.


@핑크슬라임@라임라임.


두 번째가 울어요.


@촉수 슬라임@아니란다.잘 들어보렴. 나는 최고다.니들이 다 덤벼도 이길 자신이 있다.하하하!그리고 내.....


엄마 슬라임은 여러 상스러운 말을 하며 아이들에게 우는 법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울지 않네요?


그렇게 울기는 너무 창피하고,굴욕이고,부끄러움 등의 이유로 안 우네요.

슬라임들은 그렇게 태어나자 마자 울음을 그....


@검은로모@야, 이 씨 ㅂ......


따라하는 아이가 있네요.

마지막에 태어난데다 다른 아기들처럼 분홍이 아닌 검은 색인 막내네요.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났죠.


그 사이에 우리 막내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으까요?


@외뿔검은로모@아야!


@와일드보어@검은 괴물아! 나,저스티스 보어께서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파이어매직버드@받아라!빵원레인저의 비겁한 1VS12!


막내는 검둥이란 이름으로 태어났을 때부터 형제들과 많이 달랐어요.

몸통은 1.5배크고,검은 몸에다가 자라면서 머리에 이상한 것도 달리고, 흐물거리고.

그 때문의 지금은 농장에서 다른 동물들의 놀림과 괴롭힘을 받고 있어요.


@촉수 슬라임@그만해!다들 저리 가렴!


엄마인 트리샤가 검둥이를 보호해줘요.


@외뿔검은로모@엄마...왜 난 이런거야?


@촉수 슬라임@괜찮아,괜찮아.그럼거에 신경쓰지 마렴.엄마는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외뿔검은로모@엄마....


검둥이는 엄마의 품에 안겨요.




@핑크슬라임@바보!


@와일드보어@더러워!


@파이어매직버드@프라이드같아!


농장 친구들의 괴롭힘과 욕설에 참지 못한 검둥이는 결국 농장에서 도망쳤어요.


@외뿔검은로모@죄송해요,엄마.그래도 이제 괴물의 엄마라고는 불리지 않을거에요.


검둥이는 저 풀숲으로 사라져요.







@타락한 물의 정령@안녕?


@타락한 불의 정령@뭐 하냐?이런 곳에서.


정령 두 마리가 검둥이에게 다가왔어요.


@외뿔검은로모@어...그냥..뭐....발길 가는 대로..


@타락한 불의 정령@그렇군.


@타락한 물의 정령@우린 희망찬 숲으로 간단다.너도 같이 갈래?


검둥이는 매우 기뻤어요.

농장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를 뭔가에 끼워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외뿔검은로모@예!저도 같이 갈래요!


@타락한 불의 정령@그럼 가...


'쌔앵~'하는 소리와 함께 불의정령이 반으로 갈라졌어요.


"잘 했다! 배틀! 물의 정령도 해치워 오늘의 퀘스트 재료를 얻어야 해!"


@배틀드래곤4@오늘 밥은 뭐야?


@외뿔검은로모@이....인간과 용..


@타락한 물의 정령@헉!어서 도망쳐야?...


배틀드래곤의 꼬리 끝에 달린 칼날은 도망치는 물의 정령을 정확하게 이등분하였다.


@배틀드래곤4@어딜 도망가려고.


"가자,배틀.오늘은 치킨이다."


인간과 용은 전리품을 줍고 그 곳을 떠닜어요.


@외뿔검은로모@허억...허억...


다행히 검둥이는 그들에게 틀키지 않았어요.

검둥이는 정신을 차리고 혼잣말 했죠.


@외뿔검은로모@하아....친구가 생기나 했는데.....


검둥이는 앞으로 나아갔어요.







"불쌍한 슬라임이구나. 우리 집에 가자."


이번에 검둥이는 숲 속의 빨간망토 할머니라 불리는 할머니의 집에 가게 됐어요.


그런데......


@치킨헤드드래곤4@야,신참.


@외뿔검은로모@응?


@캣츠곤3@왔으면 신고식을 해야지.


그곳엔 계두룡과 캣츠곤이 있었어요.

그들은 힐마니가 나가신 날마다검둥이를 괴롭히고 놀려댔죠.


@치킨헤드드래곤4@넌 할 줄 아는 게 뭐냐?난 알을 낳아 줘서 생계에 도움을 주지.


@캣츠곤3@난 높은 곳에서도 떨어져도 안 다치지.게다가 귀여워.근데 넌 못생겼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밥만 축내는 쓰레기일 뿐이야.


그들의 폭설에 못 이긴 검둥이는 결국 집을 나가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렸어요.


@캣츠곤3@다신 오지 마라!


@치킨헤드드래곤4@바이~


그리고 몇 일 뒤, 이 둘은 늑대한테 잡아먹힙니다.








@외뿔검은로모@허억...허억...


얼마나 뛰었을까..

아직도 검둥이의 귀엔 두 용의 목소리가 울려요.


@외뿔검은로모@어?뭐지,저게?


검둥이는 자신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 순백의 용들을 보았죠.


@백룡4@


@외뿔검은로모@아름답다.....난 왜 저렇게 못 태어 났을까...


검둥이는 자신의 괴물생을 비관하며 앞으로 계속 나아갔어요.


@외뿔검은로모@어? 눈이네.


눈이 내리네요.


검둥이는 눈을 피할 곳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눈 밭에 뻗어 버렸어요.

이대로 있다간 냉동식품이 되고 말거에요.


"어라?"


지나가던 연금술사가 검둥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가요.









@외뿔검은로모@ㅡ.......ㅡ...음


"어?깨어났다!"


"나도 볼래,형."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외뿔검은로모@뭐지....


그때부터 검둥이는 그 집에 살게되었죠.


그 집엔 책이 많았어요.검둥이는 허락을 맡고 시간나면 그 책을 읽었습니다.


@외뿔검은로모@음...인간을 되살린다라....


그렇게 감둥이는 1년 정도 그곳에 살며 무럭무럭 자랐죠.


@슬러브로모@등가교환...


여느때처럼 책을 읽고 있었죠.


"검둥아,놀아죠."


이 집에 형제들과 놀아주기도 하고요.

검둥이는 정말 행복했어요.

근데 자신을 구해준 주인 아저씨가 요새 안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주인 아주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아저씨는 장례식에 보이지도 않았죠.

형제도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검둥이는 또다시 외톨이가 되었죠.

그는 눈이 내리는 날.1년 동안 살았던 집을 떠났어요.


@슬러브로모@그때도 오늘 같이 눈이 내렸었지.


그곳을 떠나고.

몇일 후, 검둥이는 또 다시 눈밭에 쓰러졌어요.


@슬러브로모@하...좋은 괴물생이었구나.


검둥이는 정신을 잃었어요.






으음....뭐지...나 살아있나?

따뜻하네...이것이 겨울잠이란건가?

살아있다면 걸어는 가야지.

어?






검둥이는 놀랐어요!

검둥이의 몸은 더 이상 몬스터가 아니었어요!

그때 본 순백의 용이었어요!


@백룡4@이....이게......어떻게 된....


검둥이는 더 이상 검둥이가 아니었어요.

그는 이름을 다시 짓기로 했죠.


@백룡4@좋아.졸프다.내 이름은 졸프야.


졸프는 날개를 펼쳐 날아버았어요.


@백룡4@엄청나! 굉장해!


얼마쯤 됐을까....그는 동료를 만났어요.


@백룡3@저기.....


@백룡4@왜 그래?


@백룡3@혹시 우리의 어릴 적은...


동료 용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어요.


@백룡4@백룡들의 어릴 적은 몬스터와 다를 바 없어.

게다가 못생기고 흉측하지.하지만 다 자라면 이렇게 아름다워져..마치 백조와 같지.

근데 그걸 모르다니..


@백룡3@여태껏 저는 슬라임의 자식인줄 알았어요.


@백룡4@가끔씩 알이 섞익도 해. 비슷하거든.


@백룡3@그렇군요.실레지만 더 물을게요. 머리의 이 빨간 보석은 뭐죠?


@백룡4@그거? 그냥 장식일껄.왜?


@백룡3@뭐랑 닮아서 감사합니다.


@백룡4@탈부착이니깐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그는 자신 머리의 보석을 때서 보여주았어요.


@백룡4@너 우리 무리에 가지 않을레?


졸프는 기뻤어요.하지만 거절했죠.


@백룡3@아뇨.지금 제겐 할 일이 있어요.일을 끝내고 디음에 다시 만나면 그때 들어가도록 하죠.


그렇게 둘은 헤어졌어요.


@백룡3@이건 정말 장식일까?


사실은 현자의 돌이에요.

졸프는 현자의 돌을 모을수록 백룡의 힘이 강력해진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돌을 찾기 시작했어요.

일단 자신이 태어난 농장으로 가서 모두 죽였죠.


@백룡3@엄마.이제 고통은 없을거에요.



그러다가 돌은 산 인간을 재료로 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사람들을 현자의 돌로 바꾸었죠.

그렇게 지명수배된 졸프는 결국 잡혀서 감옥으로 들어갔어요.



중앙도시의 감옥.


@고대신룡4@가...각하!


@엘더드래곤4@그자는 어떤가?


두 용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하층으로 내려간다.


@고대신룡4@얌전하게 있지만 아직 만든 돌이 어디있는지는 불지 않았습니다.


@엘더드래곤4@그런가.


'띠링!


도착을 알리는 소리가 울린 후,문이 열렸다.


경비병들은 노인에게 경례를 하였다.


노인은 그들에게 수고하단 말을 한 뒤, 주변 용들을 물리고 철장 뒤의 용에게 말을 걸었다.


@엘더드래곤4@자네에게 제안을 하나 하지.


철장 뒤, 순백의 용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노인을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백룡3@피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검은로모@ -> @외뿔검은로모@ -> @슬러브로모@ -> @백룡3@


왜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사피엔스 ->문어


도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패러디라고 할 수 있는 건가...오마주인가...

미운 슬라임 새끼가 아니고 홍련의 백룡술사 같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흐흐흐흐흐흐.....흫.....하하........젠장.


삼국지는 당분간 못 쓰겠네요.

폰이 부셔져서 그 안에 저장된 약 7천자의 내용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적벽대전이 3부작이었는데 1부 먼저 올릴껄.


참고:예상 분량 15000자.

한달동안 절반 쓰고 사라져버렸다.



드중도 안되네요...


그게 저장된 태블릿이 압수됐어요..

당분간 이걸로 대체하죠.


이건 뭐로 쓰냐고요?

닌텐도의 인터넷으로 씁니다.

복붙이 안되서 짧게 쓸 때 사용합니다.



Kingdom story요?


폰없고,

태블릿 압수,

닌텐도는 한자 쓰기 불가


...............암흑기다.



느린 연재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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