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prologue
이다연321
이 세상에는 수만가지의 드래곤들이 존재한다.
지금도 그 종류는 늘어나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드래곤들과 공존하며 서로를 아낀다.
그런 세상에서도 예외는 존재한다.
나 17살로 이세상에서 이제 성인.
드래곤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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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살때였다. 나는 마을사람들의
말을 듣지않고 숲을 정복하겠다며 안으로
들어가 보겠다는 아이들을 말리다가 같이 끌려가고
말았다.
그때는 어릴때이니 당연히 지켜줄 드래곤따위
있을리 없었다. 우리는 숲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때라도 나는 어째서 도망가지 않은 것인지
알수 없다. 그러다가 칠흑같은 털에 드래곤을 발견하였고
이마에 박혀있는 초록빛의 보석에 홀린듯 내가 말려도 아이들은 다가가기 시작하었다.
나는 그때 보고야 말았다. 다가오는 아이들에
초록빛 눈을 크게 번뜩인 그 드래곤은 입에서
시컴한 무언가를 모으기 시작하였고 아이들은
그제서야 잘못된것을 알고 도망가려 하였지만
잔혹하게도 그 드래곤은 그 흑구슬을 발사하였다.
눈앞에 방금까지 살아있었던 아이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져갔다. 모든것을 빨아들일것만 같은
그 흑구슬에 모두가 먼지가 되어 사라져 갔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앞에 있는 상황이
백주몽이기를 바랬다. 이 모든것이 꿈이기를
바랬다. 정신이 몽롱해졌다. 곧 나도 죽일것이라는
확신감에 젖어서 다리에 힘이 풀리고는 주저앉았다.
그 드래곤은 내 눈동자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 검정과 하양의 눈동자.. 아마도 예언의
'구원자'인 것인가보군.'
그렇게 말한 드래곤은 그 자리에서 떠나가 버렸다.
나는 한동안을 그 자리에 주저앉아있다가 겨우 힘을주어
일어났다. 그리고 눈동자를 공허하게 빛내며 아래를 내려보았다. 먼지를 제외하고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 방법이 없었다.
원레였음 이곳에 나도 있었겠지만 나의 저주받은
놀림받았던 눈동자 때문에 살아남아 버렸다.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눈동자에서 맑은 물방울이 떨어져 무릎위로
고여 반짝였다.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기적이기에 모든 탓은 드래곤에게 돌렸고
결국에는 드래곤 공포증이라는 것으로 돌아왔다.
그런 나는 바보같게도 드래곤 테이머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그리고 오늘.. 내가 유일하게 믿고있는
드래곤인 '백룡'과 함께 모험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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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탁드립니다! 조X라에서 연재하다 제가
즐겨하는 드빌에 소설게시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질러봅니다...! 최대한 성실하게 연재해보겠습니다!
주인공 프필
_이름_
츠바사
_성별_
남자
_겉모습_
짧은 흑발에 백발이
조금 들어가 있다. 하양과 검은색
눈을 가진 오드아이
_특이사항_
드래곤을 무서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