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살의 테이머-4화
[쿼터]
2장-엘피스
인류 최후의 도시?!?
우리는 큰 도시의 입구에 도착했다 그건 그렇고 보통 줄이 길지않나? 소설로만 봐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나가는 사람도 들어오는 사람도 없다. 나는 입구로 가 담당자로 보이는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어..안녕]
무심한 듯이 대답받았다 보통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친절하지 않나?
[근데 너 여기에서 나간적 있었냐? 못보던 얼굴인데?]
[저 여기 처음인데요...]
[뭐?처음이라고? 지금까지는 어디서 살았는데?]
이세계라고 대답할수도 없으니 숲에서 살다왔다고 대답했다
[용케도 살아남았네..응? 뒤에 그거 뭐야?]
[제 드래곤인 엘드인데요?]
마치 신기한 거라도 본것같은 느낌이다...뭐 역시 특이한 드래곤인가?
[드..드래곤? 뭐 그렇다면 숲속에서 살아남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
[드래곤은 희귀한가요?]
아무래도 엘리멘틀 드래곤이 아니라 드래곤 자체를 희귀하다고 생각하는 느낌이어서 물어보았다
[당연하지! 지금까지 발견된 종만 약500종 그리고 종당 한마리 밖에 존재할수 없거든 그리고 살아있던 드래곤이 죽는다고 바로 알이 생성되는게 아니고 유타칸이외의 알리티아의 모든지역은 카데스에게 점령당했으니...발견되는 즉시 죽겠지..아마 지금 살아있는 드래곤은 100마리도 되지 않을걸?]
[아..예]
기세에 눌려 아...예라고 대답해 버렸다..아무래도 아저씨는 상당히 말이 많은것 같다..근데 방금 뭐라고 했지? 유타칸 이외의 모든대륙이 카데스에게 점령? 카데스가 부활했다는 소린가? 그리고 드래곤은 한 종당 한마리? 이건 뭔...아무래도 역시 드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세계인것 같다...알리티아는 뭐였지? 이 행성의 이름이었나?
[뭐 어쨌든 이 종이에 이름,나이,성별,종족,직업등을 적으면 돼]
나는 필요사항을 기입하기 시작했다
[숲속에서 자랐는데 글자는 잘 알고있네?]
아! 그런 설정이었지?
[ㅂ..부모님이 알려주셨어요]
나는 순간적으로 변명거리를 생각해내기 시작했다
거짓말이 간파되면 어쩌지 등으로 긴장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간것 같다
[뭐 며칠후에 사람이 올테니 숙소를 구한다면 주소라도 좋고 조만간 여기 와서 빈시간을 알려줘]
[왜 사람이 오는거죠?]
[그만큼 테이머가 귀중한거지 지금도 여기서 30km만 더가면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격전중이거든]
[전황은 어떻게 되죠?]
이건 100%전쟁에 참가하는 흐름이다...라고 생각해 전황을 물어보았다
[음...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빛이 승리했지만 지금은 어둠도 늘어났고...데르사의 지지로 선발되는 마이아도 부재...무엇보다 다크닉스가 적이됐지..솔직히 말해서 버티는것도 힘든 상황이야]
아무래도 내생각보다 훨씬 심각한것 같다....
[아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어? 아아 잘가 참고로 테이머가 아티온에 가면 지원을 받을수 있으니 가보는게 좋아]
나는 배도 고프고 아저씨에게서 얻을수있는 정보는 이게 다인것 같아 대화를 끝내고 도시에 들어왔다
[그런데 지금은 돈이 없네...아티온에 가면 지원을 받을수 있다고 했지...분명 아티온은 마이아의 거처..였나? 기억이 잘 나지 않네...그건 그렇고 아티온은 신성왕국 바이델에 있었을텐데...바이델이 멸망하면서 옮겨진건가? 아니 여긴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계니 원래 여기있었을수도 있나?]
그건 그렇고 나도 참 설정들을 많이 기억하네...이제 이 엘피스에서 그리움까지 느껴져....그만큼 내가 드빌을 좋아했다는건가? 어라? 내가 왜 엘피스라고 말한거지? 여기가 엘피스라는 확신도 없고 엘피스보다는 확실히 도시인데....
개인사정으로 휴재했기에 이번 주말간 2편+설정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