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났을땐
비가 내릴 때 본 그 드래곤이 내 앞에 있었다
''너누구야?''
그 드래곤이 대답했다 
''레니.''
어디선가 들어본 듯했다 
지금은 한밤중 이었다.
갑자기 아침에 본 뉴스가 떠올랐다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레니 떠나자 감염된 용이 나오면 안되잖아?''
레니는 피식 웃더니 말했다
''그래그래''
기분이 팍 상했다
어쨌거나 떠나야지.
그때 숲속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왔다
감염된 용이었다!
그 용은 날개로 나를 쳤다
'손톱으로 감염시킨댔지 손톱만 피하면 되겠어'
나는 용의 배를 세게 쳤다
그러자 용이 손톱을 내밀며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