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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oyer man's story-0(부제는 프로로그로 땜빵.아,프롤로그)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497
  • 작성일2019.06.04








시리우스 북부, 국경선 지대.

"적은 고작 10명 밖에 되지 않는다! 저들에게 대포 맛을 보여줘라!"

베텔기우스의 스미스 중장은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그들은 허허벌판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자들에게 포탄을 퍼부었다. 포탄은 그 자들이 있 는 장소에 정확히 맞아 검은 연기를 일으켰다.

"대체 저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곳에 온건지. 싸우러 온건 맞나?무기도 없고, 수도 고작 10이라니."

"그래도 대포는 심한 것 같습니다. 총이나 갈겨줘도 죽을 텐데."

옆의 자카리아스 대령이 웃으며 말했다.

"취미야,취미."

"취미 한 번 고약하군요."

스미스는 계속 앞으로 진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기 전에 방금 폭격한 장소 를 한 번 더 보았다.

"참 불쌍해.나라의 압력에 못 이겨서 이런 가망없는 싸움에 나서 죽다니, 쯧."

그의 말이 다 끝나자, 폭격에 의한 연기는 바람의 날아갔다.

"어?"

그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 하였다.

그 장소엔 그들이 멀쩡히 서 있었다.

"어떻게 저럴 수가..."

그들 10명중, 붉은 옷을 입은 자가 앞으로 나오더니, 무슨 행동을 취했지만,너무 멀어서 보지 못했다. 그리고. 불이 날아왔다.






그 불은 풀들을 태우면서, 순싯간에 진채로 이동해 병사들과 천막을 태웠다.

스미스는 체면이고 뭐고, 달렸다.도망쳤다. 자카리아스는 이미 옷에 붙은 불을 끄지 못해 타죽은지 오래다. 그는 열심히 도망쳤다. 진채에서 500m정도 떨어지자 그는 멈춰 서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사...살았나?"

그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곳을 보며 숨을 헐떡거렸다.

"아니."

낮고 굵은 목서리가 뒤에서 들리자 스미스는 뒤를 돌아봤다.

"네...네놈들은!"

그들은 분명 저 앞에서 가만히 서 있던 10명이었다.

스미스는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고, 방아쇠를 당겼다.

"죽어라!"

'탕'소리는 '깡'소리에 의해 끝났다. 총알은 그들을 꿰뚫지 못했다.

"뭐야!?"

스미스가 총을 꺼내들고 쏘는 사이 그의 주위는 어느새 불바다가 되어있 었다. 붉은 옷의 남자가 팔을 휘두루자, 스미스의 앞에 불길이 치솟았다. 그의 사방이 불에 의해 모두 막혔다.

그러고는 그들은 사라졌다.

스미스는 꿇어 않았다. 점점 숨이 막혀왔다.불에 타서 죽느니 한 번에 죽 을 생각을 한 그는 권총을 관자놀이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아,맞다.방금 쏜게 자살용 총알이었지."

그의 숨이 연기 때문이 점점 막혀왔다.

"도대체.....니들은 뭐냐고.."

그는 쓰러졌다.

불은 그의 몸을 먹어치웠다.





시리우스 남부, 아다라 마을.

"갈까?모두 준비 됐지?"

에드가 말했다.

"준비 다 됐어."

루시아가 말했다.

"준비 다 됐으니깐 후딱 가자고."

렌이 말했다.

"나..나도...."

앨리스가 말했다.

에드,루시아,렌,앨리스. 네 사람은 마을 사람들의 격려를 받으며 모험가의 길을 떠났다.

"몸 조심하렴~"

루시아의 엄마가 떠나가는 그들의 등 뒤에서 소리쳤다.

"예~.걱정마세요~.반드시 돈 많이 벌어올테니깐~!"

루시아도 뒤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그들은 숲으로 들어가서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깐 웨젠으로 가는 길이...."

에드가 지도를 펼쳐보았다.

"애들아! 이것 봐!나랑 렌이 잡았어!"

루시아가 손에 돌연변이 중형 전갈의 집게발을 보여주었다. 집게발은 책가방 크기 쯤 되었다.

"......흠...먹을 수 있던가..."

에드가 진지하게 말했다.

"엣.."

앨리스는 질색했다.

어찌어찌하여 밥을 먹고 그들은 잠자리에 들었다.
가운데에 불을 두고 그 주위에 누었다.

"안 자고 뭐해?안 추워?"

렌은 모닥불에서 멀리 떨어진채 하늘을 보는 앨리스에게 말했다.
에드와 루시아는 이미 자고 있다.

"별이 아름다워서.."

"그래?"

렌은 그녀의 옆에 살포시 앉아 하늘을 보았다.

"렌.저기 저 밝게 빛나는 별이 뭔지 알아?"

앨리스는 오르손을 들어 한 별을 가르켰다.

"저 별? 큰개 자리의 시리우스네."

"정말? 우리 나라 이름과 같네."

"저 시리우스 위쪽에 보이는 오리온 자리의 베텔기우스랑 그 옆에 보이는 저 작은 개자리의 프로키온을 이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어...그러니깐..."

앨리스는 손가락을 움직이며 별들을 이어보았다.

"어?삼각형이네?"

"맞아,겨울의 대삼각형이라고 하지."

"그러고 보니 우리 주변 국가의 이름이네.렌은 아는 것도 많구나."

"아니,뭐..."

렌이 칭찬에 쑥쓰러워 할 때 앨리스는 그런 그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하아...시간 참 빠르구나..."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

"우리가 어릴 때 4명이서 모험을 떠나자는 약속이 이렇게 진짜가 될 줄이야."

"그러고보니 많이도 지났구나.."

"응.......고마워."

"뭐가?"

"나는 다른 마을 출신잖아."

"어."

"부모에게 학대 당해서 할머니 집으로 옮겼지만 할머니도 나를 그렇게 잘 대해주지는 않았어.다른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고 학교 갈 나이에도 계속 집안에만 있었지.모두가 날 미워하는 것 같았지."

렌은 말없이 들어주었다.

"그런데 9살이 되었을 때,집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다가 비행기가 창문을 통해 집 밖으로 나가서 잠시 밖으로 나가 주워 올려고 했지."

'그때...'

"문을 열고 나가니 누부시더라.나는 비행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은 데.그때 네가 나타났어."

그녀는 이제 렌을 보면서 말했다.

"비행기를 주워주면서 네가 처음 한 말이 뭔지 알아?"

"뭐였더라..."

"그걸 날려보더니 '비행기 엄청 못 접네.은행나무 씨앗인가?'라고 했어."

"아,그랬나..."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둘은 고개를 숙였다.

"너는 종이를 펴서 다시 비행기를 접어주었지.그러고는 같이 놀자고 했지.
사실 그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다들 날 보자마자 도망쳤어."

"그때 니 모습이 좀 음침했거든...."

"그런 일은 처음이라서 난 집으로 도망쳤어.하지만 그날부터 넌 매일 집에 와서 나를 불렀지."

"그랬지......"

"어느 날부터 네가 안 오더라.이제 네가 포기했나 싶었지."

"그땐 독감 땜에 못왔지."

"뭔가 서운하더라.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네가 왔어.나는 그때 좀 끼쁘더라.모두가 날 미워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지.나는 문을 열고 따뜻한 햇살로 나갔지."

"그리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지."

"후훗.너는 내게 손을 내밀었고 난 그 손을 잡았어.그리고 학교도 가고,친구들도 사귀고,밝아지고,할머니도 빍아진 날 보더니 잘 대해주시고.지금.루시아와 에드,너와 함께 이렇게.모험을 떠날수 있게 돼었어.집 안만 세상이었던 내게 넌 빛이었어.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어서 고마워. "

"아니, 뭐....내가 뭘 했다고.밖으로 나온건 너잖아."

렌은 다시 쑥쓰러워하며 머리를 긁었다.

"렌."

"왜?"

둘은 고개를 들어 서로를 보았다.
그러더니 앨리스의 얼굴이 점점 렌에게로 다가왔다.

"나는 그때부터 너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 끊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강 세계관 설명

서양이다. 



시리우스:4명이 사는 나라.모두 흰 눈을 가짐.북동쪽의 베텔기우스와 종전.

베텔기우스:시리우스의 북동쪽.붉은 눈을 가짐.

프로키온:시리우스의 북서쪽.주변국들에 비해 작다.황색의 눈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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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간략하게 등장인물.

에드/남/16세/창을 쓰며 녹발./키:169/리더의 자질을 갖추었다.

루시아/여/16세/활을 쓰며 청발/키:176/털털하다.

렌/남/16세/한손검을 쓰며 흑발/키:172/한 번 충격에 빠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힘든 병이 있다.

앨리스/여/16세/단검을 쓰며 금발/키:163/아팠던 유년의 기억을 밀어내며 밝아지는 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만입니다,여러분.

신작 Destroyer man's story로 찾아뵙는 청백입니다.
휴재는 없습니다.

옛날에는 일주일이 오랜만이었는데,요즘은 3달이 오랜만.이러가간 1년이 오랜만 되겠네.
(이러다가 토가시X토가시의 헌터 처럼 되는거 아냐?)

ㅡㅡㅡㅡㅡㅡ

마지막 장면.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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