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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경계선.ep001.정신병원,7화.[타오르는 것]

47 파란메아리ECHO
  • 조회수617
  • 작성일2019.09.04

​모두가 불타는 집을 바라보았다.

그 때,줄에서 풀려난 아트리가 ​집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플나라가 막았다.

"..아트리,저기엔 왜 들어가려 하는 거야?"

".....구해야 해..."

​기억이 되살아났다.

타키오가 아트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떼어 냈다.


"타키오! 너까지 왜...!!"

플나라가 반박하려는 걸 타키오가 완전히 깨 버렸다.


"208/04"


​{빛과 어둠의 경계선}


ep001.정신병원


7화.[타오르는 것]



208호 4번재면,라니아다.라니아가 왜 화재의 단서가 되었을까?

​또,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또 있다.

​약국에서 흘러나오던 보라색 빛과.라니아와 설득을 벌이던 그 공간은 또 무얼까?


난 멍 하니 미스테리에​ 심취해 있었다.

그 때.

소방차가 도착했다.오르모나가 미리 신고 해 둔 것이다.

소방관(수룡)이 말했다.


"피..피하십시오!"


동시에 아주 큰 폭발이 일어났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난 불이 난 집으로 무작정 뛰어들었다.

​그 뒤를 나머지가 따랐다.

​소방관이 말릴 틈 없이.


​우리는 가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미이라와 트리라를 찾기 시작했다.


"트리라!!!"

"미이라아!!"


한참을 불러도 나오질 않았다.

부르면 부를수록 절망감과 걱정만 커져갔다.

잠시 후.


내가 눈을 떴다.

라니아와 같이 있던 그 공간이다.

난 당황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었다.

​갑자기 귀신같은 존재 4개가 눈앞에 나타났다.

​난 놀라 까무러쳤다.


'...생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태어난 자여.지금 그의 의지는 충만하다.'


초록빛의 한 믿음이 말한다.


'너의 능력을 발휘하여 악을 자애와 정의로 물리치거라.'


빨간빛의 한 지혜가 말한다.​


'나아가거라!세상으로!  신의 자손이여,빛과 어둠의 경계의 중심이여!!'​


회색빛의 한 신의가 말한다.


그리고...


'...하늘은 널 믿는다..'


하얀빛의..한..희망이..나에게 답한다...


잠시후,공간의 가운데에 투명한 문이 열리고,그곳에서 한 아이가 걸어 나왔다.


"..라니아?"

그 아이는 라니아다.


'...고마워.'


라니아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에게 희망을 건 당신이 있었어...고마워..

나에게...'빛'을..걸어 준 네가..

아주...고마워..'


라니아가 날 끌어서 보듬어주었다.


'..이걸 받아.'

라니아가 말했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유리병이 있었다.


'내 역할은 여기서 끝~잘 해봐...'


(애칭)'미트노라'


그리고 라니아가 내 이름을 불러 주었다.


난 밝은 빛에 둘러싸였다.곧,눈을 떴다.

"...일어났어?"

타키오가 깨어난 나를 제일 먼저 발견했다.


난 그런 타키오가 누구와 참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랬다! 타키오는 공간에 있던 '신의'와 거의 복붙이었다!


그 밖에도 플나라와 오르모나도 '지혜'와 '믿음'과도 매우 똑같다!




'이거...재미있는데?'


내 손의 유리병을 본 순간,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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