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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칸의 영웅-(1)

11 ★은성★
  • 조회수677
  • 작성일2019.10.04

"한 마디로 우리가 아니었다면, 목숨이 위험했을 거라...이말이야!"


그 말을 끝으로 즈믄의 과장된 느낌이 팍팍 나는 이야기가 끝이 났다.

내용은 역시나였다.

요약하자면, 이 근처를 지나치다, 우연히 쓰러져있는 나를 발견했다는 걸까나.

물론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몇가지 정보들을 정리했다.


첫째, 이곳은 확실히 드래곤 빌리지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둘째, 내 모습이 어려진 것처럼 변했다.

셋째, 누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이쁘다.

넷째, 아직 다크닉스가 깨어나지 않았다.


이야기 도중, 넌지시 다크닉스라는 단어를 흘려보았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다는 건, 지금이 아직 다크닉스가 깨어나기 전이라는 것.

즉, 이 내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 기억에 따르면 평소처럼 드빌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혼자 디멘션 드래곤을 깨면서.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잠에 빠져든 것 같았다.


'뭐, 이야기에 좀 어울려줄까?'


드빌은 내 최애 게임.

그 스토리에 한번 쯤 직접 참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절대로, 누리의 외모 때문은 아니다.


'하, 엄청 예쁘네. 연예인 저리가라잖아.'


그렇게 나는 누리와 즈믄을 따라 걸었다.

희망의 숲을 벗어나, 그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저기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야!"

"이 즈믄님이 살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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