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제목 수정!)
디마의 부름에 따라간 덕에 성의 대문앞까지 도착했다.
대문을 열고,한 발자국 앞으로 나서니,그들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았다.
잠시 후,그들은 보라색 공간에서 눈을 떳다.
"..여긴..어디지?"
당황한 모습의 트리라가 말했다.
"그러게...우린 분명..스타프 백작님의 대문 앞에 서 있었.."
바르의 말읗 흐릴 듯이 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오랜만이네~반성은 좀 했어?"
익숙하고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야,트리라언니~,언니라고 불러도 될라나?"
그 아이는 라니아였다!
"라..라니아?...네가 왜 여길..."
"라니아가 누군데?"
바르가 말했다,상황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 것 같았다.
~바르에게 하나하나 설명중~
빛과 어둠의 경계선
2기-절규하는 쇠창살
[5화,오,라니아,절망속의 희망이여!]
"아....그랬군..그 병원의 아이가..."
놀란 듯 바르는 말을 더듬었다.
"이제 내가 묻고 싶은 걸 말하겠어,네 정체는 데체 뭐고,이 공간도 데체 뭐야?"
트리라가 정신을 차리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머~언니는 정말 단호박이라니깐~좋아~전부 말해주겠어"
라니아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여긴 '혼돈'이란 시공이야,아모르와 카데스가 비밀리에 창조하신 곳이지."
라니아가 웃음을 거두고 진지하게 말했다.
"나의 정체라...나도 확실하게는 몰라,카데스님이 나에게 힘을 하나 선사하신 것 빼곤.."
"무슨 힘?"
바르가 끼어들었다.
"'어둠속에서도 빛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하셨어."
"...소통?"
트리라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렸다.
"카데스님이 그러시는데,그 힘의 '중심부'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네..."
라니아가 가슴을 쓰다듬으며 아쉬운듯 말했다.
"나도 아직 그 힘을 써본적은 없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잘 해보라고~단호박 언니~"
라니아가 장난스럽게 광채를 뿜어냈다.
"아앗!! 잠ㄲ..."
트리라가 다급하게 소리쳤지만,이미 늦었다.
'뭐하는 짓이야...네 힘의 중심부를 알아냈는데...'
"뭐?"
짧은 한마디와 함께 날이 밝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