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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리야."
루멘이 눈을 떴을땐.
학교 운동장이었다.
눈앞엔 이그니스,벤투스,마리스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있었고
그 흑발의 남학생은 보이지않았다.
"이게 무슨..."
"우와~아앙~!"
루멘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이그니스가 루멘를 껴안았다!
"야..!숨막혀!으븝...!"
"우린~훌쩍 너가~엉엉엉 죽은~엉엉 줄 알았단~훌쩍 말이야~엉엉어엉ㅇ"
옆에선 벤투스가 한심하단 눈으로 보고있었다.
"근데..그 검은 남자애는...?"
"아.걔는 아마도 '옵스큐럼'일꺼야..."
마리스가 말했다.
"옵스큐럼?"
"어...원랜 속성들중 하나였는데 타락해서 어둠의 화신이 됫지..."
"아.잠깐잠깐.속성이 뭐야?"
벤투스가 묻자.
"태초에 있었던 6개의 속성을 말해.우리는 그들의 후손쯤 되지."
마리스가 설명했다.
"...?나도...?"
벤투스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너 이름이..벤투스라고 했지?그럼 넌 바람의 속성이야."
"나는?"
"넌 이그니스지?넌 불이야."
"그럼...루멘은?"
"루멘은 빛.나는 물이야."
"그런데 나머지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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