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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테이머-4

36 고대신룡곤
  • 조회수373
  • 작성일2020.03.02
'이런!'

나는 잠깐 뇌가 마비된것처럼 잠시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있었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도 없이 밧줄을 잘라 뛰어내렸다.

슈우우우우우

그러고는 생각했다.

'내가 더 무거우니까 더 빨리 떨어지겠지. 그럼 될거야.'

김준호: 앗!

슈우우욱 풍덩.

내 생각이 틀렸다.

드래곤은 생각보다 조금더 무거웠다.

슈우우욱 철썩.

곧이어 나도 떨어졌다.

김준호: 드ㆍㆍㆍ래고ㆍㆍㆍ.

드래곤:끄르ㆍㆍㆍ

간신히 균형을 잡으니 드래곤과 폭포의 끝자락이 보였다.

'잠깐. 폭포?'

저 앞에 폭포가 있었다.

2,3분만 더 있으면 드래곤이 빠질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더 문제였다.

나는 훨씬더 앞에 있었다.

그래도 필사적으로 드래곤을 불렀다.

김준호: 드래곤! 드래고ㆍㆍㆍ.

그때 폭포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발버둥을 치는 드래곤을 보았다.

온몸에 힘이 빠졌다.

그때였다.

떨어지는 찰나에 매끄러운 느낌이 등과 다리에 느껴졌다.

푸른빛의 드래곤이었다.

'수룡!'

그렇다.

수룡이었다.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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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친구와 다투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다툼이 거칠어 지면서 몸싸움이 되었다.

그러다 친구가 밀치는 바람에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다.

슈욱 풍덩.

그때는 수영을 할 줄 몰랐다.

잠수마저 무서웠다.

그때 수룡이 구해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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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수룡ㆍㆍㆍ.

수룡은 말없이 씩 웃기만 했다.

수룡은 물이 얕은 곳으로 데려갔다.

김준호: 고마워, 수룡.  내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을까?

수룡: 고맙지만 사양할게. 여기는 사람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야. 내가 없으면 누가 도와줄까?

김준호: 그래. 그런데 이 절벽을 어떻게 오르지?

수룡: 저기 언덕이 있어. 저기로 올라가. 

김준호: 고마워, 수룡. 그럼 안녕.
             드래곤 너는 나와 가지 않을래?

드래곤: 그릉!그릉!

김준호: 그래!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블리스야!

블리스: 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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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늦었네요.
내용두 쓸데없는게 많구요.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추천은 필ㆍ수ㆍ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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