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 찬 문이 날아가 벽에 쳐박혔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가링이 나오고는 뒤로돌아 가게를 한 번 보았다.
\"젠장, 니 놈들이 내 가게를 박살냈군. 아직 이름도 안 지었는데 말야... 이거 보상해줘야 겠어.\"
미가링은 자신의 검 \'백의 마스터소드\'를 위로 던져 올리고는 코트를 입고 검을 집어 전투준비를 했다.
그런데 미가링의 코가 갑자기 근질거렸다.
엣취!
그녀의 제체기에 그나마 제모양이던 가게의 외벽도 무너졌다.
\"너네... 죽어줘야겠어.\"
미가링은 주변 악마들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얼마나 해치웠을까, 미가링 뒤에서 누군가 나타났다.
헬 벵가드, 보랏빛의 사신이었다.
귀찮은지 그 푸른눈으로 한번 흘겨보고는 검을 휘둘러 데미지를 주어 쓰러트렸다.
그때 갑자기 큰 진동이 일어나더니 땅이 원 모양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거대한 탑이 솟아났다.
미가링은 그 탑의 꼭대기를 보더니 웃음지었다.
\"우리가 만난지 일년이 지났군, 시간이 어디로 간거지?\"
그 탑에는 사람이 한 명 서 있었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에, 눈동자만 붉고, 팔꿈치 부분부터 세쪽으로 갈라진 겉은 붉고 속은 오랜지색의 코트를 입은,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 쳐 올백으로 넘긴 머리의 일본도를 든
자신의 언니 \'미르 버질리우스 더 노블레스 더벤스 하이랄\'
미가링은 저 곳이 초대한 곳임을 깨닫고 그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를 위해 재밋는 계획을 가지고 있겠군, 안 그런가 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