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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나였어-1

36 고대신룡곤
  • 조회수350
  • 작성일2020.04.21
그날은 매우 이상했다.

기분나쁜 냄새가 코를 찔렀고, 

밖은 기괴한 소리로 하늘을 울렸다.

하지만 난 오늘도 '그곳'에 가야했고 

나에겐 어쩔수 없는 운명이었다.

그래도 그나마의 행복은 집에 돌아오면 

'렉스'라는 개가 달려와 반겨주는게 다였다.

오늘은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은 날 이었고,

렉스도 침대 밑에서 조용히 있었다.

 ...

조용했다. 

...

너무 조용했다.

렉스의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았다.

매우 이상했다.

몸을 움직여 바닥을 보니 빨간 액체가 굳어있었다.

'피? 설마...설마...'

눈을 돌리니 렉스는 죽어있었다.

몸은 차갑게 식어있었고,

피도 많이 흘리진 않았다.

아마 어제 밤에 죽은것 같았다.

별 다른건 없었지만 한가지 이상한 점은

그  누가 그날밤 소리없이 단번에 

그 개를 죽일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곤 렉스의 사체를 뒷산에 묻어주고

그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이상했다.

뭐가 됬든 난 그곳에 가야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해 두었으니 집에 오면 

경찰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난 지각했고 빨리 가야만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음....^^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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