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요약
평범하게 작은 숲에서 살던 '엘'은 신의아이의 자손을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되었고 그 드래곤의 이름을 '이리아'라 지어주며 서로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얘기 도중 갑자기 '이렐'이 보낸 수색대가 갑자기 엘의 집에 들이닥치고 마는데.........
수색대 드래곤: 이봐, 거기 아무도 없나?
엘은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엘: 아뇨 제가 여기 집 주인 입니다. 무..무슨일로 찾아오셨나요?
수색대 드래곤은 엘을 유심히 쳐다보며 말을 했다.
수색대 드래곤: 여기 근방에 어떤 흰 드래곤이 있지 않았나? 이마엔 어떤 괴상한 문양이 박혀 있는.........
엘: 어.....아무것도 저희 집 근처에 오지않았는데......혹시라고 발견 하면 즉시 알리겠습니다.....
수색대 드래곤: 그래? 그럼 여기에 더이상 볼일은 없군.....
엘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마음 진정시켰다.
수색대 드래곤: 잠깐?! 이 냄새는 뭐지?
엘은 순간적으로 어떤 소름을 느꼈다. 두려움이 그의 발목을 타고 천천히 올라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엘: 네? 저는 아무 냄새도 느껴지지가 않는데.......
수색대 드래곤: 너희 인간들은 지성은 매우 발달했지만 다른 오감각은 퇴물이 되어가나? 뭐 내가 좀 후각이 뛰어나긴 하지.......됐고 어.딨.어
라는 말과 함께 드래곤은 집의 지붕을 통채로 날려버렸다.
엘: 이게 무슨 짓이에요!! 전 아무것도 모른다니까요!
수색대 드래곤은 경멸하는 눈빛으로 엘을 바라보았다.
수색대 드래곤: 모를만도 하지.......근데......이젠 내가 알게 해.줄.께
이를 지켜보던 이리아는 결국 벽장 뒤에서 나오고 말았다.
이리아: 이봐 너가 찾는 드래곤 여기있거든?! 그러니 그 소년은 내비둬.
수색대 드래곤: 역시 여기있을줄 알았어...신의아이의 자손이여..... 그럼 나와함께 그분에ㄱ..............
그순간 엘은 부러진 나무판자로 드래곤의 발을 힘껏 내리쳤다.
수색대 드래곤: 아아악!!!!!!!!
드래곤은 엄청난 비명과 함께 고통을 호소했다.
엘은 드래곤이 몸부림을 치는 동안 이리아를 데리고 뒷문을 통해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다.
이리아: 저....저기......괜ㅎ......ㅣ....
엘: 아마 방금 그 비명으로 다른 드래곤들이 그쪽으로 올꺼야. 그러니 서둘러 움직여야해.
엘은 이리아의 말을 애써 외면을 했다.
이리아: ......
이리아는 아무말 없이 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엘: 내 마음은 지금 훔쳐 보지마.
엘은 진지하고 마치 화난 말투가 섞인 어조로 이리아에게 말했다.
이리아: 네..........
둘은 그렇게 숲속으로 달려갔다.
한편 엘의 집에선......
수색대 드래곤2: 어이구? 그렇게 간과하더니 결국 당해버렸구먼?
수색대 드래곤: 잡소리는 집어 치우고 신의자손은 동쪽 숲으로 갔다. 어서 빨리 잡아!
수색대 드래곤2: 네~네~ (무능력한 주제에 명령은 잘 내려 참나 재수없네...)
수색대들은 거친 날개를 펴고 날아 올랐다.
그 시각 동쪽 숲의 어느 오두막
???: ...........검은 안개가 자그마한 빛과 함께 오고있군.......
-TO BE CONTINUE-
-안냐세요. 렙빨이에요~ 새벽에 쓴 이야기를 소설로 막상 지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반응이 좋으면 계속 쓸려고 해요! 비록 어수룩한 첫 작품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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