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고룡: 뭐....뭐야..? 제드 18판 승률 100%??????

빙하고룡은 소름끼쳐서 경직된 상태로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빙하고룡:아..아니 무슨.......

그때 갑자기 디스코드에 알림이 왔다.

빙하고룡: 어...누구지? 이 시간에 문자가 오다니.....

그는 디스코드에 들어가 보았다. 그순간 그는 엄청 웃을 수 밖에 없었는데........

빙하고룡: 아닠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

​번개고룡[04:26] 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그렇다 바로 상대팀 탑이 바로 빙고의 친구 번개고룡이였기 때문이다. 

​번개고룡[04:27] 딱대. ​울팀 제드 본계 그마다.

​빙하고룡[04:27] ㅇㅇ 나 ㅈ된거 알고 있음ㅋㅋㅋㅋㅋㅋ

​번개고룡[04:28] 버스 갸꿀~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었다.

​하브좀일해라(클레드)[00:12] ㅇㅂ ㄱㄱ

​짐승이면던짐(케인)[00:18] 뭔 인베야 우리 조합을 봐봐 이 **아

소환사협곡431(세나)[00:20] ㄴㅇㅁ

빙하고룡: '새벽롤 참 잼 있네 하하.....'

빙하고룡 진강림(이렐리아)[00:28] 님들 싸우지 마시고 저희 원딜 마스터라고 하니까 버스 받죠 그냥

그때 갑자기 아군 정글캠프에서 무수한 백핑과 미아핑이 찍혔다.

상대팀 5명 전부다 인베에 온 것이다. 바드의 q 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던 세나는 그대로 스턴에 걸리고 곧 제드에게 킬을 주었다.

빙하고룡: 아니 저 멍처...하.........그걸 왜 당해주냐 와드에 보였는데.......

그렇게 블루팀은 선취점을 허무하게 내어주고 게임을 시작했다.

초반 라인전은 이렐리아가 제드보다 상성이 좀더 우월하기 때문에 초반에 적극적으로 딜교를 걸어야 된다. 그러나 상대팀 정글은 엘리스로 갱이나 백업을 봐줄 가능성또한 없진 않았다. 빙하고룡은 일단 조금 사리기로 했다. 1렙 딜교는 거르고 2렙 되자마자 Q를 미니언에 타면서 E로 스턴을 걸어 딜교를 할려했다. 그러나 제드는 이미 이를 알고 있듯 E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피하곤 뒷 W 평 W Q로 감전을 순식간에 터트리며 딜교를 완벽하게 졌다. 

빙하고룡: 여...역시 그마는 다르구나.......

만만치 않을꺼라곤 이미 알곤 있었지만 막상 당해보니 엄청나게 큰 벽을 느낀 빙하고룡이였다.

그때 탑에서 솔킬을 따며 승전보를 울렸다.

빙하고룡: 역시 번고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아 후후........

현 상황을 정리하면 지금 미드는 CS차이가 얼마 안나지만 유지력 측면에선 부패물약이 없는 나는 집으로 가야했다. 그러나 집을 가면 한 웨이브를 태워지기 때문에 이또한 큰 손해로 이어질수있다.

빙하고룡: '그...그래 죽지만 않으면 돼. 일단 이 웨이브 먹고 집에가자'

라고 판단한 빙하고룡은 포탑에서 CS를 받아 먹었다.

그순간 갑자기 아군 칼부 쪽에서 고치나 날아 왔다. 그는 순간적으로 점멸을 써서 고치는 피했으나 이어지는 제드의 W-E-Q-W -평타-점화 로 결국 죽어버렸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빙고는 미처 제드의 스킬을 피할수가 없었다. 아니 반응조차 할수없을 정도의 콤보 속도였다.

그건 "벽" 그 자체 였다. 

그렇게 초반 라인전은 완패했다.

어느덧 시간은 10분이 흘렀다. 현 스코어는 3대5로 바텀 갱 에서 2대4교환으로 게임이 레드팀 쪽으로 기울어져 버렸다...........

-안녕하세요....... 렙빨이에요! 이 소설을 끝까지 정성스럽게 더욱 현실을 반영하여 쓸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허어어. 그래서 채팅 내용은 뺏습니다....(원래 이게 진짜 레전든데) 다시보기 보면서 쓰고 있는데 너무 귀찮고 힘들더라고요........ 이점 이해해주시고 잼있게 봐주세요! (양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