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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푸드 - 1편

69 splesty°
  • 조회수451
  • 작성일2020.05.22
이는 전설적인 영웅이 베르나를 라지드로부터 지켜낸 후로부터 아주 오랜 세월 뒤의 이야기.
그동안 유타칸 반도는 테이머들의 노력으로 많이 정화된 상태다.
타락한 기운은 많이 누그러들었으며, 그로 인해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상당히 감소되었다. 그 때문에 강력한 몬스터들과의 사투를 벌일 일이 없어 드래곤들을 데리고 강대한 몬스터를 만나 싸우고 경험을 쌓아 성체로 키우는, 그런 일은 이제 사실상 거의 보기 힘들게 되었다.

몬스터들은 공격성이 많이 줄어서 드래곤을 봐도 적대감을 전혀 들어나지 않았고 사악한 기운이 너무 약해 인간의 펀치질 한 방으로도 즉사할 정도의 전투력이였다.
그래서일까, 테이머라는 직업의 의의는 많이 상실한 상태이다. 국가의 병력을 위해 테이머를 육성하고는 있으나 콜로세움같이 드래곤을 죽을 정도로 다치게 한다는 양심상의 문제도 폐지된 싸움터가 많다. 요즘은 다른 곳에서 침략해오는 일도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드래곤을 전투 병기로 활약하게 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싸움에는 적합하지 않아도 각자 나름의 개성을 이용하여 활약할 수 있는, 그런 곳을 꿈꾸는 사람이 많았으니까. 이제 양육강식은 끝이다.

드래곤을 단련시켜 속도로 경쟁하는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거나, 자신의 친구처럼 아껴가면서 애지중지 키우거나, 건설처럼 힘쓰는 일을 돕거나 등등. 다들 여러 가지로 활약하고 있다.

나도 가끔은 그런 것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치솟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 난 알 속에서 그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으며 바깥의 세상으로 나가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부화도 안 된 상태인데 내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건 왜일까...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해치 이전엔 알 속에서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못 하고 알일때의 기억이 거의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특별한 예외인 걸까?

어쨌든 난 내일이 기다려진다.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지 모르니까!





작가의 말: 이번엔 토X코 마냥 요리물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다음 화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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