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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소년의 이야기

27 렙빨이도리
  • 조회수356
  • 작성일2020.05.28
사람은 보통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다
여기서 감정은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

허나 이성은 중간이 없다
이성을 잃으면
제대로된 판단과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는 그저 한낱 짐승이 된다
침착함과 평정심을 잃고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런 성격이다
일단 부딪쳐보고 생각해보자 뭐 이런 마인드다
그러나 이건 하이리스크다
결과가 엄청좋을 수 있지만 자칫 잘못되면 일이 더 않좋게 될수 있다
입으로는 생각하고 말하자 라고 되풀이를 하지만 
정작 그건 그저 내가 무개념이 아니라는 그런 합리화를 한것이 아닐까?
나는 그런 놈들과 다르다란걸 그렇게나 인정 받고 싶었던걸까?
사실은 내가 그 무개념인건 아니였을까?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중에 착한사람과 나쁜사람을 구별짓는다
그러나 이는 소크라테스의 3단 논법에 어긋나는 말이다.
여기서 이성적판단과 감정적판단으로 나눌수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내가 잘못한건 합리화하고 남이 잘못한 부분은 더욱 도드라지게 만드는 그런 이기적인 사람과는 친구하기가 싫을것이다
아무리 그것이 성격이라 할지라도 남에게 민폐를 주는 성격은 존중할수 없다.
 
그렇다 내가 그 성격이였다. 지금은 어릴때와 달리 내가 판단해도 이 점은 나아진것 같다. 그러나 어느순간 부터 허물이 벗겨지기 시작한 기점이 있었다
나는 다른 친구들이 내 과거를 알려주기 싫었었다
그래서 밥먹듯이 거짓말을 시작했다
뭐 어찌보면 친구들도 이점은 이해해 주고 그저 귀여운 추억(?)으로 기억을 남겨준 친구들덕에 다시 돌아올수 있었다 

사람은 변화를 싫어한다
적응의 동물이라 할 지라도 언제나 완벽적응이 될 수 없다
맨날 그자리에 사용하던 물건이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동되면 처음엔 어색할것이다 

지금의 나의 성격은 아직도 어색하다
지킬앤하이드 처럼 자아가 두개인것 마냥 혼란스럽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드갤에 온것은 우연이지만 내겐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달래 줄 수단이였지만 지금은 웃기지만 제4의 취미가 되어버렸다
그림을 못그리고 소설도 재미없게 쓰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반응은 최대한 좋게 해주었다
긴장풀고 여기에 조금씩 적응하다보니 가끔가다 이상한 사람들이 보인다
내 성격으로선 절대로 이런건 용납되지 않는다
허나 그게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확정지어 말을한다
아닐수도 있는데 말이다
오지랖만 넓은 하나의 소년인 주제에 괜스레 제3인으로 언급하거나 끼어드는 것은 누가보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
이런건 눈꼽만큼이나 신경쓰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볼 사건이 최근에 일어났죠 전 이일에 대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추해보일순 있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마음의 짐을 덜어놓고 싶었네요





(사춘기왔나....  아 자괴감든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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