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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2

10 글쟁이(조무사)
  • 조회수349
  • 작성일2020.06.14
감정표현 연습

심장이 미칠듯이 두근거린다. 이미 한계까지 몰아붙힌 육체가 삐꺽대며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 인형처럼 축 늘어진다.

먼 고대 신께 하사받은 찬란한 금관은 반파되어 그 형태만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고 시리도록 하얗던 자신의 몸은 붉은색의 핏자국으로 얼룩저 있었다.

"하..."

입꼬리가 비틀려지며 얕은 실소가 흘러나왔다. 아모르신이시여 이딴게 당신이 그리 말하던 생명의 수호자입니까?

피로 물든 자신의 두 팔을 바라본다. 찢어발겨져 그 형태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자신의 날개를 바라보았다.

이딴게 인간들이 그리 찬양해대던 아모르의 대행자던가? 누군가를 붙잡고 그리 묻는다면 모두 한입으로 '아니' 라고 외칠것이다.

내 직책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조차도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데 새상의 그 누군가가 나를 빛의 수호자라 믿어줄까?

"아니지 한명 있군"

내 입에서 나왔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무기질의 목소리가 귓속에 파고들었다.

그래 딱 한명 있지. 이 빌어먹을 수호자직을 하사한 그 잘나신 신님 말이다.

찰박-!

위태롭던 다리에 기어이 힘이 풀려 땅에 주저 앉았다. 동족의 것인지, 아니면 몬스터의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피 웅덩이가 금빛의 갑주 사이로 스며들었다.

어째서일까?

날씨는 이리도 추운데 스며드는 피는 아직 그 온기를 잃어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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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이게 감정표현이 맞나...?

아 그리고 이건 전편에서 말했어야 하는거였는데 지금의 제 비천한 묘사실력으로는 본래 계획한 해피한 드빌생활을 너무 조잡하게 쓸것같아 이걸로 조금 연습하고 써보겠습니다. 

1주일만 기다려 주세요ㅠㅠ

기다려주신분들(있...을까?)께는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꾸벅)


아 참 그리고 이번화 주인공 누구인지 맞춰보시면 제가.....
딱히 드릴게 없으니 원하시는 주제로 글이나 한편((((크흠..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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