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단편 소설)
렙빨이도리
온라인 수업들으면서 게임하는 게임이 가장 재밌기도 하고 무서운 법
언제 서늘한 기운이 나의 등뒤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간장(?)되는 순간
(리그오브레전드 하는중)게임은 어느덧 40분으로 접어들고 마침내 양팀간 마지막 한타가 시작되었다.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 상대팀과 우리팀은 하나 둘씩 쓰러지고 나를 포함한 블루팀 두명 레드팀 3명이 남았다.
나는 빈사상태이고 팀원은 아직 체력이 많이 남았다.(난 탑 팀원 미드)
그러다 상대는 잘큰 원딜 한명, 탱탱한 정글 한명, 빈사상태 유틸 서폿 한명
스킬 쿨타임을 기다리던 찰나 갑자기 울팀미드가 급발진으로 원딜에게 따여버렸다.
'에라 모르겠다'하며 난 적진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기적처럼 상대 원딜이 한틱으로 평캔을 하여 잡고 순간 피흡으로 서폿까지 잡았다.
아군들의 무수한 미아핑(대충 잘한다는 감탄의 표현)을 찍히며 마무리를 할려는 찰나!!!!
그렇다, 뒤에 싸늘한 시선이 느껴진것이다.
뒤를 돌아 보았을때 매우 화난 표정을 지은 어머니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아 망했네^^'
그렇게 난 게임에 점수도 잃고 마음도 잃고 멘탈도 잃고 내 머리카락도 잃어버렸다.
어머니의 사랑의 손은 참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