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를 찾아라 제 1화 -깊고 어두운 시작-
박스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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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보니까 주변이 다 깜깜하다.
분명히 오늘 저녁때까지만 해도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눈을 만저보니 분명 내 털과는 다른 특이한 느낌이난다.
생각해보니 아마 안대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안대를 벗어 던젔다.
안대의 모양은 마치 평소에 알고 있던 안대라 생각이 드는 안대였다.
특이한 점은 분명히 잘때에는 이런 안대를 끼고 잔 적이 없는거 같았다.
일어나 보니 내 주변에 다른 용도 많이 있었다.
이 수가 다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수십명정도는 되는거 같았다.
그들 하나같이 얼굴에 안대를 씌고 있었다.
그리고 잠을 자는 건가 아니면 죽은건가 하나같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시간은 깊은 새벽 그러니까 대략 3시쯤 되는 것이겠지.
주위에는 이상하게 집이 많았다. 입구가 4개씩 동서남북으로 달려있는 집이...
다 빨간색 지붕인데 한 집만 유난히 검은색에 가까운 빨간색이였다.
그것이 그림자에 가려젔든 그집만 유난히 검은색에 가까운건 당연히 보인다.
그것은 이상하게 가장 바깥에 있는 집이였기 때문인가.
아니 그것보다는 뭔가 머릿속에 당연히 저집은 검은색에 가까운 빨강이다 절때 검은색이 아니다 라고 누가 외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점차 머리가 아파오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만약 저들중에 다 죽어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헌저히 낮지.
일단 저 집들중 아무곳에 몸을 좀 쉬어야 겠어.
일단 날개는.....
뭐 당연한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날개에 힘이 없다.
보아하니 어떤 하얀색 창이 날개를 관통해 있었다.
이상하게도 피가 날개에 붙어있었지 않았고 고통도 전혀 없다.
이상태에서 바깥으로 나가는건 무리겠지?
저렇게 높고 빈틈없어 보이는 저 장벽을 넘긴 힘들거 같으니까.
나는 생각을 잠깐 멈추고 아까 내가 정했던 집으로 들어와 있었다.
집은 마치 누구를 위한듯 TV랑 소파,발코니로 갈수 있는 계단,화장실,그리고 침실이 있었다.
일단 나는 몸을 이끌고 소파에 몸을 기댔다.
뭔가 의욕이 없어보이는건 기분탓이 아닐런지.
점차 아침이 밝아오고 그에 맞추어 께어나는 용들도 있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저 용이 이름은 말타. 나이는 이제 갓 100년을 넘은 101살.
말타를 보니 갑자기 1시간 전에 있었던 말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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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문열리는 소리는?
(철컥)
"어 뭐야 누군가 있었네?"
"넌 누구지?"
"아 전 101살 말타라고 합니다. 근데 왜 제가 갑자기 소개를..."
"혹시나 지금 이 상황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에헤이. 전 이래봐도 그럴 성격같은 외모는 아니잖아요. 그보다 당신은 누구에요?"
"난 L... 그냥 영어로 말고 편하게 '엘'이라고 불려줘."
"나이는요?"
"일단 너보단 많다 꼬맹아."
"아 앗 죄송합니다."
"됬어, 이상황에 사과를 받을만한 꼰대도 아니고 말이야."
"그나저나 혹시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알고 있는게 있어?"
"아뇨... 전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잠에 들고 난뒤 여기서 깨어났어요."
"일단 알겠다. 이만 나가봐"
"네엣? 서설마 저를 집에서 내쫒기라도 하실러는 건가요?"
"어짜피 니집도 내집도 아니야. 주위에 집도 많고 거주하는 이도 없어. 아마 저 밖에 있는 용들을 위한 것이겠지."
"그러니까 여기말고 다른데에서 있어. 그리고 난 이 집에 널 초대한적도 없고 에초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이도 아니였잖아. 그러니까 먼저 왔던 나에게 더 우선권이 있다고 난봐. 그러니까 다른데에서 있어"
"아! 아무리 봐도 당신처럼 친절할거 같은 용은 다시는 못볼거 같단 말이에요."
"네. 네가? 친절하다고? 잘못본거 아니야?"
"제가 봤던 용은 뭐 저에게 칼들고 돈 내놓으라고 하거나 아니면 무시를 해버리는데 당신은 그냥 쫒아네도 되는데 저를 설득시키러고 하섰잖아요. 뭔가 비유를 하면 ... 츤데레?"
뭐야 이녀석. 도데체 살아온 환경이 어떻게 되는 거야..?
"(한숨)그래 알겠다. 들어오렴."
"도데체 이 많은 집 사이에 어떻게 우리집을 한번에 찾아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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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뒤 우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던거 마냥 15초동안 가만히있었다.
".........."
............
"왜 나를 바라보고 아무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고 있는거야?"
"혹시 아저씨는 여기에 관한 정보라도 있으세요?"
"네가 너보단 나이가 많긴 하지만 아저씨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는 아니다... 그냥 편하게 엘이라고 부르라니깐?"
"일단 이 상황에 관한 정보는 너와 비슷하거나 똑같에. 그냥 검은색에 가까운 빨간색 지붕을 가진 집이 뭔가가 숨겨저 있다는 느낌밖에?"
"검은색에 가까운 빨간색 지붕이요? 올때 그런거 본적이 없는데..?"
"? 잠깐만 나가서 확인을 좀 해보고 올께."
밖에 나가보니 이제 아까만 해도 누워있던 용들이 없다. 아마 이제 어딘가로 간것이겠지.
분명히 그 느낌이 드는 지붕을 가진 집은 여기에서 본거 같았는데..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다.
여기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지만 아까 분명히 여기에서 일어나서 둘러보았을때 보아서 여기에서가 맞을텐데....
뭔가 이상해. 단체로 미처버린거 같은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