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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꿈꾸다] - 1화 <이별>

37 BOTTLE GOD
  • 조회수326
  • 작성일2020.08.17

오늘은 20XX년 X월 X일 날씨는 맑음, 산책하기 좋은 날


시작이 좋은 날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학이 끝나고 나는 다시 학교에 간다.


옷장에서 익숙한 검은 책가방에 교과서를 넣는다.


<아이>"오늘은 수학이 들었네.."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학책을 한 번 꼭 안은 뒤 살포시 가방 안에 넣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아침을 떄운뒤 오랫만에 현관문을 열고 나간다.


<아이>"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외친뒤 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간다.


<안젤라>"아이~! 오랜만이야~!!"


계단을 내려가자, 익숙한 하이톤의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다.


<안젤라>"어라라~? 왜 달리는 거야~?"


내성적인 성격의 나와는 다르게 안젤라는 더럽..아니 좀 많이 시끌벅적하다.


그리고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친다, 즉 역기면 귀찮다는 말이다.


<아이>"쫓아오지마! 너랑 역기면 귀찮단 말이야!"


<안젤라>"헤에~ 너두 좋으면서~!"


<아이>"아니야!!"


방학이 끝나고 첫 등교 날은 안젤라와의 추격전이 되었다.


<안젤라>"헉헉 잡았다!"


<아이>"..."


<안젤라>"ㅎㅎ 그러게 맨날 책만 읽지말고 좀 움직이지 그랬어!"


<아이>"..넌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안젤라>"ㄱ..그건..!!"


안젤라의 얼굴이 갑자기 빨개지더니 안젤라는 도망친다.


<안젤라>"이 눈치없는 놈!!"


<아이>"...?"


나는 어리둥절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아이>"...근데 얼굴은 왜 빨개진거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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