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못 한 이야기가 있어서

2.36화에서 37화에서는 좀 논다고 해서.

3.이게 가장 큰 이유: 36화에서 그렇게 끝내는 것이 더 임팩트 있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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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사가 다르잖아!

@골드코스트3@잘난척하고, 멋대로 굴고, 거지라고 말하고,부하인 듯 말하고, 깔본....

골드코스트가 태엽, 그리고 모두에게 말하고 있을 때.

@투탕카3@야, 대본 좀 줘 봐.

@스켈레곤3@자.

투탕카는 스켈레곤에게 대본을 건내받았다.

그러곤 화냈다.

@투탕카3@뭐야? 대사가 다르잖아?

@스켈레곤3@시끄러, 멍충아. 분위기 파악 좀 해. 지금 쟤들 엄청 진지한거 안 보이냐?

2.간단한 설명.

"자, 저번 36화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지." 

백상이 앞에 나섰다.

@테일드래곤3@와~

테일은 꼬리로 박수..아니, 박미를 쳤다.

"일단 1학년들의 연극을 계획하게 된 이유는 평소 활약이 없는 1학년들을 좀 뛰워주기 위해서이고 

역시 학원물에서의 학교 축제에서는 연극이 아닐까 생각해서이다.

연극을 통해 연극 대사는 제대로 말 못한 골드코스트가 진심을 말할 때는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때를 연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그녀가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대본을 멋대로 고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고,

선생인 팀버와 학생인 리프가 나무 역할을 맡는 이야기를 쓰고싶어서이다. 알았냐?"

백상이 말을 마치자 테일이 말했다.

@테일드래곤3@미안하다 작가. 난 세줄 이상은 읽지 않아.

"닥쳐. 내가 네이버 웹툰 베댓이냐."

@테일드래곤3@읽지 않고 들었다. 

나는 독자가 아니고 소설 속의 용이야. 

캐릭터들의 대화를 캐릭터가 듣지, 읽냐?

"어......"

테일에게 한 방 먹은 백상은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28화부터 지금까지 청상..즉, 작가는 골드 코스트라는 용을 때로는 골코, 때로는 골드코스트로 서술했지.

그냥 막 그런 것으로 보이나?"

@테일드래곤3@막 한게 아니었어?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쓴다고 계획이 없는줄 아나본데 전혀 아니거든.

일단 28화의 부제는 '골코'이고, 36화의 부제는 '골드코스트'지. 

기억나나?"

@테일드래곤3@한 달만에 누군가가 오고 떠나가는 이 사이트에서 약 3달전에 썼던 글을 아는 사람 별로 없을꺼라고 생각해.

지금 나오는 청상, 백상, 흑상 설정도 2기 14화를 본 사람이 없어서 모를꺼라고 생각해.

그러니깐 빼거나 다시 설명해. 우리도 헷갈리니깐.

"문맥 보면서 알아서 해석해."

백상은 원래 하던 말을 계속한다.

"초반에 '골코'라는 줄임말은 단순히 골드코스트가 너무 길어서 줄인것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그녀를 놀리는 말로 변질되어 갔지.

그렇기에 대부분 골드코스트를 '골코'로 서술했지.

하지만 '골드코스트'로도 서술할 때가 있었어. 왜라고 생각해?"

@테일드래곤3@골코라고 하면 헷갈리는 독자들을 배려하여서 가끔씩 골드코스트로 한거 아냐?

"틀렸어. 이것도 하나의 연출이지.

'골코'라고 서술할 때는 그녀가 평소처럼 막 가는 행동과 언행을 보일 때 쓴 것이며,

'골드코스트'는 그녀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할 때, 후회할 때, 고치려고 애쓸 때 그렇게 서술하였다.

그녀를 짧게 부르는 '골코'가 아닌 그녀 자체를 보여주는 '골드코스트'. 

갑자기 '골코'에서 '골드코스트'로 서술함으로써 그녀가 잠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

@테일드래곤3@알아챈 사람을 없겠지만.

"그래서 설명하고 있는거잖아."

@테일드래곤3@끝이야? 언제까지 이 설명 들어야 해?

"있어봐. 이제 저번 화 결말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란 말야."

@테일드래곤3@발라랑 이야기 하는건 어때? 나보다 이해 잘 할껄?

"주인공이면 주인공의 책무를 다해."

@테일드래곤3@샤크고 주인공인데?

"걔가 여기 있으면 설명을 못 하잖아. 설명도 못한 채 폭발 엔딩이야."

테일은 포기하고 얌전히 자리에 앉는다.

"자, 저번 36화의 결말에서 태엽이 골드코스트의 손을 태엽이 잡음으로써 끝났지.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꽤 많은 고민을 했단 말이야."

@테일드래곤3@고민도 할 줄 알았구나.

백상은 그의 말을 무시한다.

"첫번째로 골드코스트가 사과를 하고 손을 내밀고 끝내는 것으로 독자들에게 선택을 주는 결말.

죄인이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참회할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를 선택하게 하는거지.

두번째로는 태엽이 그손을 잡는 것으로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지.

솔직히 전자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이게 뭐, 마지막화도 아니고 계속 이어나가야 하니깐 열린 결말보다는 확정된 결말로 간거지."

@테일드래곤3@그렇구나.

"자, 끝."

@테일드래곤3@그렇구나.

"뭐냐?"

@테일드래곤3@그렇구나.

"매크로 돌리지 마."

@테일드래곤3@그렇구나.

3.영상 촬영부

강당 앞 스크린에 영상이 올라온다.

@바알3@저거 봐라! 저게 우리가 날로 먹은 영상이다!

바알이 앞의 로빈과 학생들의 추격전 영상을 가르킨다.

@스파이시3@정말 운이 좋았어요. 갑자기 저런 상황이 벌어지다니. 

덕분에 우연히 저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서 영화랍시고 속이고 내보낼 수 있었죠.

@데빌드래곤3@잘 만들었다고 예산 올려준데.

@바알3@네놈 때문에 예산을 그대로지만....뭐, 깍인거보단 그대로인게 낫지.

영상에서 로빈이 금빛 섬광 질주를 사용했다.

@바알3@그런데 금빛 섬광 질주가 오버 드라이브지? 죠죠 패러디야?

저땐 작가가 죠죠 안 봐서 몰랐는데.

@라파엘3@E.F.L.S님에게 물어봐.

@바알3@E.F.L.S!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녹스3@5년 전꺼를 지금 쓰네...그리고 반말하지 마세요. 반말은 작가에게 하는 거예요.

4.그 외

그냥 여러분 학교 축제에서 하던거(노래, 춤 등등)이 나오고 끝.

@고대주니어3@집에 가자!!!!!!

@엔젤주니어3@와!!!!!!!

축제고 뭐고 나쁘진 않지만 역시 집이 최고 아닐까....

어쨌든 이걸로 축제편 진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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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오류로 지워졌다.

하지마 네이버 메일 '내게 쓰기'에서 쓰고 있었던 터라 임시 보관함에 저장되어 있어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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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이 갑자기 건프라를 만들려고 한다.

나때문인가...

최근 같이 건담 베이스에 자주 갔는데 그거 때문은 아니겠지.

남동생아. 엄마한테 진 빚이나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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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1.소설이 끝나고 이런 후일 담을 봅니까?

(1)본다                                     (2)안본다.

2. 1번 문항에서 (2)를 선택하신 분들만 답하시면 됩니다.

왜 안 봅니까?

답:(     )

※예시 답한:애니 이야기가 너무 많다.

3. 1번 문항에서 (2)를 선택하신 분들만 답하시면 됩니다.

안 본다면서 이건 어떻게 본거죠?

답:(     )

※예시 답안:미래를 보았다.

 -설문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이 끝나도 가끔씩 뒷이야기가 있거나 중요한 떡밥을 던지거나 공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읽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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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엔 좀 폭발하다가 정리 시간을 좀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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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신 나간 소설을 쓰고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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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들은 알까? 옛날엔 뽀로로는 'P'가 있는 헬멧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P'때문에 너무 캐릭터 같이 보여.)

꼬마버스 타요에 나오는 '씨투'가 '씨티투어버스'라서 이름이 '씨투'라고 생각했을 때,

난 더 이상 아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개소리를 하는거부터가 아이가 될 수가 없다는거다.

애초에 17살이면 아이가 아니다.

물론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