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쯤에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됐다.  뉴스앵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많은 변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지금 유독 이 재보궐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 출구조사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37.2%!!!  기호2번!! 데빌 자유당 예측 01위 떠오르는 샛별!!! 기호 3번 에메랄드!  35.2%로 민중당 예측  2위입니다. 3위 민주드빌당 번개신룡 12%로 3위입니다. 기호 4번 무소속 늘 푸른놈 0.1% 하하 이후보 뭡니까 1명이 투표했다고 답했습니다."

소원을 말해봐~~! 네 과연 지니는 어느후보의 소원을 들어줄까요? 현재 개표 20%입니다. 데빌 4350표VS 에메랄드 3650표  네 데빌 후보가 램프를 문지르자 국회뱃지 모양의 연기가 피어로른군요 하하" 지금 민중당 사무실에서 모두가 숨을 죽이며 지켜 보고 있다. 그들의 손은 벌써 땀이 범벅이 되었지만 에메랄드는 멍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개표 24% 개표 36% 개표 48% 개표 60%!! 아네 벌써 한 후보가 전체 투표수의 과반수를 획득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네 지금 결과 확인해보시죠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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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50.1%의 결과로 당선되었습니다. !!1 선거결과가 나오자마자 민중당 사람들은 모두 서로를 껴안으며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민중당 사무실에 대기하던 기자들이 들어와 에메랄드의 당선 소감을 물었다.  에메랄드는 얼떨떨한 목소리로"어어... 저를 뽑아주신 유타갑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저를 지지해주시지 않은 분들도 끌어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뉴스를 본 시청자들의  댓글의 내용은 선거 3일전 후보 논란이 있었음에도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상당히 젊네 토론 잘하는 유능한 정치인이 될듯 ㅇㅇ" "잘생기고 귀엽다!!!" "어케됐누... ㄷㄷ" "네이놈!!! 어서 국회로 가버렸!!" "오이오이... 네놈... 꺼져라..국회로..." "번개신룡 낙하산 3위누 ㅋㅋㅋ"

다크닉스가 에메랄드에게 댓글창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은 너의 전 과오보다 인물과 능력으로 널 뽑았어 지금 네가 어떡해야하는지는 알지?"

에메랄드가 자신감있게 답하였다." 네엡!!!" 지금 이 투표로 기존 구세력들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썩 좋지 않아했다..

검찰

블레이즈가 덜덜 떨며 스마트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더니 부하검사가 "어 부장님 지금 상당히 떨고 계십니다 물이라도 갖다 드릴까요?" 블레이즈는 떠는 목소리로"아 아니 괜찮아 허억 허억 숨이 가파르게 쉬어지는 거 말고 괜찮어 허허" 부하검사는 놀란다"아니 저 호랑이 부장검사가 떤다고?

잠시후 블레이즈의 책상에 있는 사무실용 전화가 울리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기를 잡는다."여.. 여보세요>..." 스마트가 냉담한 목소리로" 지금 당 후원자 아드님 번개신룡이 2위도 아닌 3위로 낙선했다...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야!!!!!"

블레이즈 살짝 지린다. 전날의 스마트의 블레이즈의 입에 골프공의 끼어놓고 치려는듯한 시늉을 보였던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겨져 블레이즈를 떨게 했다. "어... 어ㅓ.."

스마트가 잠시 흥분은 가라앉히면서 "지금 난 공인이지만 행정상으로 넌 내 아래야... 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의 입지가 지금 깨지고 있어... 지금 또 야마도는 일이 터졌다."

"예 예?

하 그 프로스티 회장 아들놈 사건 있잖아... 그거 사건 담당하는 형사가 기잔회견을 열어서 진실을 폭로할거라 언론에 전했다고 한다. 지금 내선배님 니드호그님이 국정원장이셔 뭐 안되지만 이번사건 국정원이랑 협력해서 묻어!!!!

자유당 내에서 

"다크닉스가 키우는 게 재였어?" "잘도 키웠네" "왜 우리 자유당으로 안온거야 껄껄 .." "인재들을 잘 키워내고 있어. 비록 나하고 의견이 안맞아서 탈당했지만 그래도 나름 뚝심있는 놈이야." (씨익) 자유당 총재 즈믄

민주드빌당 내에서

"이제 뭐 자금 인프라넷도 완성되었으니.. 이제 프로스티 회장을 버립시다... 니드호그-스마트-블레이즈 싹 엮어서"

하지만 그렇게 되면 프로스티 회장 반발도 심할텐데....

저 제피로스입니다. 차기 대선주자... 한번 드빌 텔레컴 상대로 청문회 열어서 특검까지 연장시켜 버립시다. 그럼 야당도 신나게 물어뜯을 거에요..."

"아 어쨰서 프로스티 회장의 최측근이셨던 분께서..."

"원래 그자와 맺은 용들의 관계는 충성이 아닌 애초에 이해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하하 . 원래 사자는 배부르면 지나가는 먹이를 바로 먹지 않고 눈독들여 아껴서 먹는다... 지금의 전 배고프군요..." 

"당내 반발도 고려하셔야 됩니다...."

"어차피 상관없습니다... 지금 저희 비당권파가 민주드빌당 내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대신룡도 이제 슬슬 레임덕이 오기 시작하고..."

토막상식 

비당권파:같은 당내에서도 파벌이 있는데 이때 집권한 대통령이 있는 파가 당권파 집권한 대통령이 있지 않는 나머지 파는 비당권파라 불린다.

레임덕: 현직에 있던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타나는 일종의 권력누수 현상이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