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1일.
영국 고드릭 골짜기의 늦은 밤이었다.
그날은 비가 바닥을 뚫을 듯이 세차게 내리던 날이었다.

"휴, 간신히 재웠네."

나는 자리에서 조심스레 일어났다.

"정말 사랑스럽지?"

릴리가 나에게 말했다.
난 미소를 짓고 막 잠든 아들을 보며 대답했다.

"이보다 사랑스러운 아이는 세상에 없을꺼야."

난 미소를 띤 채로 아들을 보았다.
좀 크면 마법을 가르치고 11살이 되면....

그런 생각들을 할 때였다.

'똑똑'

누군가가 집 문을 두드렸다.

"이 늦은 시간에 누구지?"

"나가볼께."

나는 아내와 아들을 2층 방에 남겨두고 1층 현관으로 내려와서 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그 사람은 후드를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워낙 어두웠던 탓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체형을 봐선 남성이었다.

'번쩍'
'쾅!'

그때, 갑자기 번개가 치면서 주위가 잠깐 빛났다.
나는 그때 보인 상대의 얼굴을 보았다.

"어라?"

그 남자는 지팡이를 든 손을 천천히 올렸다.
그리고 외쳤다.

"아브라카다브라"

초록불빛이 보였....
































"제가 갔을 땐 둘은 이미..."

고드릭 골짜기의 아무런 길.
비는 이미 그쳐서 풀잎에 매달린 물방울이 물웅덩이에 떨어지는 소리
덩치 큰 사내가 하얀 수염을 가진 노인에게 말했다.

"그런가.....해그리드, 아이는 무사한가?"

"예."

해그리드라는 덩치 큰 사라은 자신의 오토바이로 가서 요람을 들었다.
아이는 세상모르게 자고 있었다.
이 아이는 지금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을까.
그럴리야 없지.

그는 아이를 노인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그런데 오른쪽 이마에 흉터가..."

노인은 아이의 오른쪽 이마에 있는 흉터를 보았다.
번개모양이었다.

"볼드모트............
해그리드.
지금 내가 말해주는 곳으로 이 아이를 데려다주게."

"네"

해그리드는 오토바이를 탔다.
시동을 걸었더니 오토바이는 하늘로 떠오르면서 부상했다. 너무 높이 올라가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오토바이는 부상하였다.

노인은 해그리드가 사라진 하늘을 보며 말했다.

"해리 포터....앞으로 너에겐 많은 사건과 아픔이 있을 것이야. 하지만 너는 그것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노인은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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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을 써야 1화를 쓸 의욕이 생기니 썼습니다.(이게 1화잖아.)
오랜만에 산문체로 쓰고싶어서 프롤은 이렇게 했지만 다음화부턴 다시 @백룡4@
이렇게 쓸 것입니다.
이것은 꽤나 중요합니다.
왜 중요한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가 저 그림을 넣는 이유는 여태 썼던 드빌 동화들을 보면 알아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기돼지 삼형제부터 오즈의 마법사까지 안 봤으면 아무런 상관도 없죠. 그냥 이해가 되지 않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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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n회차 관람을 할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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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거......(         )....너도 죽는구나....
얼마나 죽일 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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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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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드중 41화 패러디 설명

-루프 기회 10번-벼락 맞은 문방구의 타임 루프 요요의 사용 횟수

-화살, 스탠드,-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체험-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메가톤맨 이름.

-피를 흘리는데 아무일도 안생기는 테일-진격의 거인 2기 12화에서 한네스를 구하려는 에렌
-페어리와 테일-진격의 거인 2기 12화 명장면

-루프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페어리가 테일을 북돋아주는 대사.죠죠 4부 op3 바이츠 더스트 버전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황금의 의지를 패러디.

-좌표-진격거

여담:진격거는 한때 루프물이라는 가설이 있었다.


아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그냥 좀 쓰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