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리에이트》52화#리크리에이트1#
봄이오면꽃은핀다
장소 : 총재신전 터
시간 : 현재
루나 : 이상하구나...신이라는 느낌은.....
쫘유촨 : 루나!!!!
퍼억!
쫘유촨이 덤벼 들었으나 쫘유촨은 피를 쏟으며 위로 솟구쳤다
루나 : 함부로 내 이름을 입에 담지도 부르지도 말거라....
루나는 떨어지는 쫘유촨의 목을 잡았다
글라우드 : 역린!!
글라우드의 언월도가 붉게 타올랐고 글라우드 그대로 루나를 베어버렸다
글라우드 : 느낌이....
루나 : 너희들로서는 불가능하다....
루나의 주변에는 나무가 감샀고 글라우드의 공격을 막아내 버렸다
루나 : 조금은 놀아줘도 괜찮겠지....
루나가 손을 들자 땅이 부서지며 바위가 올라왔고 바위는 운석처럼 떨어지기 시작했다
민기 : 쉴라!!!
은아 : 광명!!
그 둘이 바위를 열심히 녹였으나 바위는 계속해서 떨어졌고 그 일대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팜파오 : 격이 달라....
루나 : 미안하다....공존을 위해서 너희를 죽이나 너희에게 악감정은 없다...
팜파오 : 그렇게 학살을 이어오던 너희가 공존을 원한다고...헛소리 하지마!!!
팜파오의 손에는 황금색 창이 나타났고 그대로 루나에게 휘둘렸다
루나 : 의령검...
루나는 기존의 의령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기운의 의령검을 꺼냈다
채앵!!
두 무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고 루나와 팜파오는 무기를 사이에 둔 채 서 있었다
루나 : 우리가 학살을 이어왔다고 했느냐?...우리가 공존을 파괴했다고 했느냐? 그건 너무 이기적인 말이 아니더냐....
루나는 검으로 팜파오를 밀어냈다
루나 : 애초에 테이머를 사냥하고 테이머의 가족을 벌레죽이듯 죽이고 테이머를 수용소에 넣어 각종실험과 고문을 한 너희들이라 말로....공존을 파괴한 놈들이 아니더냐? 허나...난 그 모든것을 눈감아주겠다는 것이다....이 정도면 괜찮은 조건이지 않더냐?
루나의 주변에서는 민기와 은아가 다시 달려들고 있었다
루나 : 어림도 없는 짓을.....
루나의 붉은 눈에서는 피가 다시 흐리기 시작했고 지반 밑에 있던 마그마를 끌어올렸다
루나 : 이제 귀찮다....사라져라....
마그마는 사방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팜파오 : 레오나!!!
쉬이이이이이익!!!
팜파오는 물을 사용해 루나의 마그마를 돌로 만들었다
루나 : 제발...그냥 죽거라....
루나는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 했다
루나 : 더 이상 고통에 몸부리치는 소리를 듣기가 싫구나.....
루나의 주변의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루나 : 칼선다리.....
루나의 밑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칼로 만든 다리들이 올라왔다
루나 : 자청비의 방울....
루나의 몸 주위에서는 음파가 나왔고 칼선다리를 모두 깨뜨리며 그 조각들은 음파와 함께 주변을 파괴시키며 날라갔다
루나 : 이렇게 밖에 너희를 보내줄 수 없어 미안하구나.....
은아 : 아모르의 방패!!
민기 : 영혼의 쉴드!!
은아와 민기는 방어 기술을 썼으나 그 기술은 매우 쉽게 부서졌고 중상을 입어가기 시작했다
민기 : 크윽....이렇게 가다가는 둘다...죽어....
민기는 은아를 끌어안았다
민기 : 이런걸로...네 오빠를 죽인 내 죄가 사해지지는 않겠지만...너 마저 죽으면...정말....끝내 용서받지 못할거 같거든 ㅎㅎ
민기는 날라오는 공격을 모두 맞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은아 : 너..흐읍 절대 용서안해 흐읍..살아나!!! 살아서...새세상을 만든 후 흐윽...
은아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민기의 희생으로 공격은 약해졌고 팜파오와 쫘유촨은 경상만 입은 채 서있었다
루나 : 의령검....
루나는 검을 들고 팜파오에게 다가갔다
팜파오 : 들어와...쿨럭.....
그러나 땅에서는 나무가 나왔고 팜파오의 배를 뚤어버렸다
루나 : 아니지...네 놈이 이정도로 죽을리가 없지 않는가?
루나는 그대로 팜파오를 베어버렸고 그의 피는 위로 솟구쳐 올랐다
루나 : 이제 네 놈만 남았구나....쫘유촨....
글라우드 : 한 눈 팔지마....쿨럭....
루나 : 역시나 네 놈의 글라집안은 정말이지.....
퍼억!!
루나는 글라우드를 발로 차 기절 시킨후 머리를 주먹으로 때렸고 그의 머리는 터진 후 사방으로 튀었다
루나 : 성가셔.....
루나는 뒤돌아서 이야기했다
루나 : 내가 네 녀석을 마지막까지 남겨둔 이유는 단 하나...묻고 싶은게 있어서다....
루나는 쫘유촨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쫘유촨 : 청룡!!! 인수화!!!
쫘유촨은 이전받은 용의 힘을 사용해 루나에게 달려들었다
쫘유촨 : 커억...
루나는 달려오는 쫘유촨의 목을 잡았다
루나 : 순서가 잘못됬구나...우선 묻는 말에 답해야지 않느냐?
루나는 쫘유촨을 놔주었고 쫘유촨은 그자리에서 꿇어앉았다
루나 : 125여년전....모든게 틀어졌던 그 날....에어를 죽인 이유가 무엇이냐?
쫘유촨은 고개를 들어 루나를 바라보았다
(쫘유촨의 회상)
아나운서 :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테이머들의 탄생으로 인해 세계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로인해 중앙당국은 이 세계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자 : 예 여기는 상하이입니다 5년전 테이머의 탄생 이후 테이머를 이용해 세계의 패권을 거뭐진 대한민국이 테이머의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중국 외교성은 이는 명백한 인권유린 및 토사구팽의 전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에대해 당국은 테이머들의 이주를 받아드리고 세 삶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쫘유촨의 아버지는 TV를 끈 후 말했다
샤오핑(쫘유촨의 아버지) : 테이머의 전력이 국가의 힘이 된 지금 이를 통해 테이머들을 받아 한국을 견제 패권을 질 생각이겠지.....
밍밍(쫘유촨의 어머니) :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네 ㅎㅎ
난 공산당원이였던 아버지와 중국의 재벌가의 딸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정말이지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다
난 아버지를 존경했다 누구보다 자상하셨고 누구보다도 뛰어났던 아버지 난 아버지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행복은 쌓는건 어려우나 무너지는건 한 순간이라 했던가...그 날 내 모든 행복은 무너져내렸다
다훈의 대대적인 테이머 토벌로 인해 중국으로 들어오던 테이머의 수는 급증했고 더이상은 당국도 그들을 제어할 수 없게됬다
결국에는.....
난 중국에서 발생한 테이머의 폭동....으로 부모를 잃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뒤이어 중국으로 들어온 다훈으로 인해 폭동은 진압되었고 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 때 부터였다...난....어떻게든 올라가야 했다 어떻게든 아무리 비굴해지더라도 살아남아야 했다....
나에게는 숙명이 주어졌으니....
(쫘유촨의 주마등 끝)
쫘유촨 : 왜냐고...묻는거야? 테이머는 멸해야 할 존재니까...
퍼억!!
루나는 쫘유촨을 걷어찼고 쫘유촨은 날라가 바닥에 쳐박혔다
루나 : 뭐 이젠 됬어....그냥 다 죽어라....
피잇!
루나는 자신의 뺨에서 흐르는 피를 딱으며 이야기했다
루나 : 정말이지 ㅋㅋㅋ 네 놈은 항상 날 놀라게 하는구나....
팜파오 : 이제 좀 제대로 보이네...미안 실망했지? 이 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거든 ㅎㅎ
팜파오의 주변에는 철과 물과 불이 일렁이고 있었고 그것들은 한순간에 루나를 향해 날라갔다
촤아아아아악!!
루나는 어느 순간 팜파오의 뒤에 가있었다
루나 : 그 까지것 맞지 않으면 그만 아니더냐? ㅋㅋㅋㅋ
루나는 의령검을 들었고 팜파오에게 휘둘렸다
팜파오 : 걸렸어.....
콰아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밑에서는 카데스의 검은 불빛과 아모르의 하얀 불빛이 섞여 폭발을 일으켰고 루나는 부상을 입은채 뒤로 물러났다
팜파오 : 디트의 망치.....
팜파오는 망치를 이용해 루나의 머리를 내려쳤고 불의 창을 만들어 루나의 한 쪽눈을 꽤뚫어버렸다
팜파오 : 빨리 이 놈을 죽이고 누워있는 부쿠기를 죽여야 해...아까부터 저 놈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위험해....
팜파오는 레오나의 물을 주먹에 두르고는 쓰러지는 루나의 급소에 휘둘렸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루나 : 놀랍구나.....
루나는 팜파오의 주먹을 잡으며 이야기했다
루나 : 솔직히...위험했다....
루나는 팜파오를 발로 차 바닥에 쳐박았다
루나 : 지구를 잠시 멈춰야겠구나....
루나는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쿠우우우웅
팜파오 : 피해!!
그 순간 지반에서는 거대한 나무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구에 있던 내핵과 외핵이 폭발한 상태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루나 : 팜파오...인가? 뭐 쨋든 너를 너무 탓하지 말거라....넌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
외핵이 사라진 지구는 결국 자기장을 잃었고 자전이 멈추어버렸다
루나 : 이제 지구의 한쪽면은 언제까지나 어둠이 지속되듯이 공존을 하지 못하면 비극 또한 언제까지나 지속될것이다
팜파오 : 공존이라고??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마....네 놈이 공존을 원했다면...왜 죄도없는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지? 왜냐? 넌....넌 대체 뭘 바라는 것이냐? 목숨의 무계를 어찌 그리 한없이 가볍게 여기느냐? 너가 뭐길레...네 한테 생명에 대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팜파오의 주변 기운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루나 : 우선 공존을 방해하는 바퀴벌레들은 모두 죽일거다 그리고 내 규칙위에 테이머와 인간들의 규칙을 설정...내 규칙에 어긋나는 이는 어느시대건 위에 군림하며 죽여나갈것이다...그저 그들은 내 규칙안에만 들어오면 되는것이다....
루나는 의령검을 들었다
루나 : 내게 목숨에 대한 권한이 있냐고 물었느냐? 내 대답은 "없다"다 그저...대의를 위한 소의 희생....그들의 생명이라는 거름으로 완벽한 세계가 태어날 것이고..그렇게 되면 ㅋㅋㅋㅋ 그들의 목숨은 충분히 가치있는것이 아니겠느냐?
루나는 의령검을 팜파오에게로 휘둘렸고 팜파오는 디트의 망치로 의령검을 막았다
루나 : 오...아직까지 여력이 남아있다니 놀랍구나....
루나는 칼을 눌렸고 칼은 팜파오의 어깨살을 파고들었다
타앙!
그 순간 루나에게로 총격이 날라왔다
루나 : 지금 장난하는거냐?
루나의 눈앞에는 잔존한 수 많은 사람들이 무장을 한 채 서 있었다
팜파오 : 안돼...떨어져!!!
루나 : 뭐...됬다...
루나가 의령검을 휘둘자 수백명의 사람들이 썰려나갔다
팜파오 : 루나!!!
루나 : 네 움직임은 이제 너무 익숙하다....
루나의 주변에서는 암석이 올라왔고 팜파오를 덮쳐버렸다
팜파오 : 너희들....왜....
암석이 팜파오를 덮쳤으나 그 주위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감쌌고 팜파오 대신 목숨을 잃어갔다
인간1 : 어차피 평생 테이머의 노예로 살 운명이였어...죽음은 이미 두럽지 않아....
인간2 :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 눈앞에 있어!! 지켜내야해!!!!
루나 : 시끄러워....
루나는 칼을 휘둘렸고 사람들은 점점 썰려나가기 시작했다
팜파오 : 더이상은...못버텨...죽고 말거야...모두들 죽고 말거야...
루나 : 아까의 그 패기는 어디간거냐?
루나는 고개를 숙여 날라오는 팜파오의 공격을 피한 뒤 팜파오에게 주먹을 휘둘렸다
팜파오 : 못피해...이건....
(다래의 의식속)
운명의 신 : 포기한것이냐?....역시나...네 놈은 아니구나.....또 헛짚었어....
다래 : 모르겠어...내가 뭘해야 할지 조차....
운명의 신 : 테이머를 봉인시켜라...내가 했던것 처럼...그렇다면 최소 1000년의 평화는 보장된다...그 후 일은 또 내 의지를 잇는 자들이..
다래 : 아니...이 비극은 내가 끝낸다...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운명의 신 : 어떻게 말이냐?
다래는 잠깐의 기억을 떠올렸다
리온스 : 도련님이 원하는대로 향하는대로 가시길...그 곳에 길이 있으실거니....
다래는 일어서 말했다
다래 : 사람이라고 착한 존재만 있는게 아니고...테이머라해서 나쁜 존재만은 아니였어....비록 테이머에게 많은걸 잃었으나 그 만큼의 가치를 테이머에게서 받았으니... 결국 서로가 잘못된것이 아니라...그저 달랐을 뿐이였어
운명의 신 : 다래...넌...테이머가 밉지 않은것이냐?
다래 : 미워...정말 죽을만큼 밉지만...그것은 저들 또한 그럴 것이다....결국 두 종족의 공존은 불가능하다....
운명의 신 : 네 말에는 결론이 없지 않느냐?
다래 : 난...마지막을 결단해야 했다....
운명의 신 : 답답하군...
다래 : 내가 가장 원하는건...그들의 행복이다....
운명의 신 : 네 놈이 설마?
다래 : 수도 없이 이 상황이 반복된다 하더라도....난...똑같은 선택을 할것이다...
운명의 신은 다래에게 다가왔다
운명의 신 : 그래...이미 망령인 내가 뭘 할 수 있겠느냐?
운명의 신은 빛이 된 후 다래에게로 들어갔다
다래 : 결국 이것이 이 미X 세계에 내린 내 결론이다....
(다래의 의식 속 끝)
다래는 일어나 앞머리를 뒤로 넘겼다
다래 : 난...테이머를 멸족 시킨다....
다래는 루나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고 루나는 휘둘었던 주먹을 멈춘채 말하였다
루나 : 넌 좀 더 누워있어...
루나는 다래에게로 손짓을 했고 거대한 나무들이 다래에게로 날라갔다
다래 : 과거...현격히 약했던 운명의 신이....다른 신들을 죽일 수 있었던 이유....
루나의 공격은 다래에게로 날라가다가 소멸되었다
다래 : 다른 이들의 능력 무력화...자신이 죽인 놈의 능력 이전 가능....이 두가지...간단하지만 본인의 능력이 가장 중요했던 신들에게는 치명적....
다래는 찬찬히 루나에게로 다가오며 말했다
다래 : 끝내자....
루나 : 이제 지긋지긋하다.....
루나는 붙어있는 팜파오의 목을 잡은 후 바닥에 찍어버렸고 주위에 있던 사람을 지열로 태워버렸다
루나 : 자..그럼....
퍼억!
다래는 루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루나 : 내 힘만 봉인 시키면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했느냐? 너와 난 살아온 것 자체가 다르다....
루나는 다래의 팔을 잡은 후 배에 주먹을 날렸다
다래 : 쿨럭....
루나 : 어리석게도....누군가를 죽이지 않은 운명의 신은...그저 쓰레기일뿐....
다래 : 루나!!!
루나는 다래를 업어친 후 팔을 부러뜨렸다
루나 : 이 주변에 생명이라고는 나와 네 동료뿐...결국 네 놈이 힘을 가져올 곳은 없다...뭐 그마저도 다들 빈사 상태니....
다래 : 겨우 이정도로 포기할거 였으면...이자리에 서 있지도 않았어....
다래는 일어서 다시 루나에게로 다가왔다
루나 : 네가 몇백년전 자청비였던 내 전신과 지키지 않을 약속을 했던 이유도...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루나는 다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다래의 위로 올라가 다래를 사정없이 폭행하기 시작했다
다래 : 쿨럭....
루나 : 그만 죽어라....
루나는 다래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다래 : 너도 죽어!!!
다래는 손을 뻗어 루나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루나 : 내가...두려움을 느낀다고....아니야!!!! 내가 겨우 네 놈 따위에게...
루나는 정신을 차릴려고 했으나 다래의 기운에 눌리고 말았다
루나 : 어차피.....네 놈 얼마 버티지도 못하지 않느냐!!
그 순간 글라우드가 달려왔고 다래와 루나를 떨어뜨렸다
루나 : 방해하지 마!!!
루나는 의령검을 글라우드의 등에 꽂았다
루나 : 네...네 놈.....
글라우드는 다래의 손을 잡고 자신의 목을 뚫고있었다
글라우드 : 이걸로...우리 글라집안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미안하다...네게 너무 큰 짐을...
글라우드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루나 : 안돼....
퍼억!
루나는 글라우드의 힘을 받은 다래의 주먹에 맞아 바위에 쳐박혔다
루나 : 이렇게는 못죽어!!! 난!!! 에어의 의지를 이어야 된다 말이다!!!
루나는 온 힘을 다해 다래에게 공격을 날렸고 나무와 바위는 주변을 파괴하며 다래에게 날라갔으나 그에게 데이지도 못한채 소멸해 버렸다
다래 : 너는 에어의 의지를 이은게 아니야...그저 네 놈의 삐뚤어진 정의 였을 뿐...
다래 : 역린!!!
다래는 붉은 언월도로 루나를 베어버렸고 루나가 뽑아냈던 나무들은 모두 폭발하기 시작했다
루나 : 이렇게...쿨럭...내가...
결국 나무에 갖혀있던 미리내와 하늘은 숨을 거두고 말았고 루나는 회복할 수 없는 중상을 입은채 돌에 쳐박혀 기대있었다
쫘유촨 : 지금이야...부쿠기를 죽여야 해!!!
쫘유촨은 청룡의 모양이 달린 언월도를 꺼내들었고 이윽호 그 창은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쫘유촨 : 죽어!!!
쫘유촨은 누워있는 부쿠기를 향해 달려들었다
루나 : 안돼..쿨럭....
다래는 언월도를 들고 루나에게 달려들었고 팜파오는 디트의 칼을 만든 채 루나에게 달려들었다
(부쿠기의 의식 속)
네가 이겼어...운명....
이제는 너무 지쳤어.....편안해지고 싶어....
생명이 점점 꺼져간다....그래...이미 충분히 해봤잖아....
그 순간 부쿠기의 눈앞에는 여러장면이 펼쳐졌다
부쿠기(14세) : 그...그게 아...아니라....
남학생 : 진따 새X가 ㅋㅋㅋㅋ
여학생 : 으 더러워...쟤가 나한테 말걸었어....
부쿠기(18세) : 무시해...무시해야 해....
남학생 : 저 병X 혼자서 밥먹는거 보소 ㅋㅋㅋㅋㅋㅋ
여학생 : 저 자리 장X반 학생들이랑 같이 먹는거야? ㅋㅋㅋ 지 부모가 보면 속이 타겠다 CB
부쿠기(18세) : 어떻게...어떻게 무시해 흐읍.....
부쿠기는 어느새 자신의 방에서 울고 있었다
부쿠기(18세) : 아무도..흐읍...내가 잘못한게 아니야 흐윽...걔들이 잘못된거야..흐윽....
부쿠기(25세) : 또 떨어졌어....ㅋㅋㅋㅋ 진짜 병X인건가...난....
부쿠기(27세) : 대체 왜 흐윽...엄마까지 흐읍 이렇게 죽으면 흐윽...이제 이 세상에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이 존재하지 않잖아 흐윽....
부쿠기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과거를 보았다
부쿠기 : 난...단 한번도 행복하지 못했구나.... 미안해 흐읍..미안해 흐윽...난 병X이야...너희들은 정말 노력했는데 흐읍...미안해...난 더이상은 못하겟어 흐윽...미안해...흐읍.....너희들은 정말 죽고 싶어도 살아왔는데....미안해....
그 때 14세 18세 25세 27세의 4명의 부쿠기가 부쿠기에게로 다가왔다
부쿠기(14세) : 우리는 괜찮아 ㅎㅎ
부쿠기(27세) : 고생했어...우리는 너만 행복하다면 너만 괜찮다면...너의 어떠한 선택이든지 간에 존중해...넌 병X도 죄인도 아니야...그저 이 세상의 피해자일뿐이였어...그러니...
그 때 쫘유촨은 부쿠기의 배에 창을 꽂아넣었고 부쿠기는 의식속에서도 자신의 배에 황금색 창이 꽂히는것을 보았다
부쿠기(27세) : 그러니...편하게...쿨럭....
부쿠기는 자신의 배에 꽂히던 창을 빼냈고 그것을 앞에 있던 부쿠기에게 꽂았다
부쿠기(27세) : 너...왜...
부쿠기 : 날 더이상 기만하지마....
그 순간 27세의 부쿠기 다른 연령의 부쿠기는 서로 합쳐지더니 검은색 형체로 바뀌었다
운명 : 언제부터 알았으냐?
부쿠기 : 과거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단 하나의 희망으로 버텼거든...미래의 내가 이 세상을 변화시켜줄거라는....믿음 하나로....
운명 : ....
부쿠기 : 그런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포기하라고 한다고?...그건 말이 안되는 소리잖아......
부쿠기 : 난 나아간다....네놈이 아무리 날 짓밟아도 기어서라도 나아갈꺼야....그러니 계속해서 짓밟아봐...둘 중 하나가 죽을때까지....난 몇천년의 비극을 끝내줄 구원자다.....
(부쿠기의 의식속 끝)
그 순간 부쿠기의 머리에 있던 왕관이 부서졌으며 돌들은 부쿠기의 몸으로 흡수되었다
팜파오 : 죽어!!!
다래 : 루나!!!
그 둘의 공격이 작렬했고 먼지가 자욱히 쌓였다 사라졌다
팜파오 : 이건...
팜파오는 방금의 다래와 자신이 찌른 무기가 박힌채 서있는 부쿠기를 발견했다
부쿠기 : 어째서 짓밟혀야 했는가...
(미리내)
미리내 : 안돼 흐윽...키블..흐읍...눈 좀 떠봐...
부쿠기 : 어째서 통곡해야 했는가....
(부쿠기)
부쿠기 : 에어 흐읍...난 널 살릴거야...우리는!! 흐읍...조금 돌아갈 뿐이야....
부쿠기 : 어째서 희생만을 강요당했는가....
(루나)
루나 : 엄마...흐읍...내가 약속할께....엄마를 이렇게 만든 이 세상을 용서하지 않을꺼야....
부쿠기 : 수만번을 되뇌여도...잘못된건 우리가 아니였다....
그 순간 부쿠기는 다래와 팜파오의 뒤에 가있었고 팜파오와 다래는 중상을 입은채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부쿠기 : 난...인간을 멸족 시킨다......
안녕하세요^0^ 봄오꽃입니다 이번화는 리크리에이트의 모든것이라 보시면 될 듯해요 ㅎㅎ 그만큼 제 영혼을 갈아 쓴 화였고 제가 소설을 시작하면서 가장 적고 싶었던 화이기도 했으니요 이제 정말 완결까지 정확히 2화 남았네요 아쉽기도 하지만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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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쿠기
베네지
OWLCITY
키블
미리내
소평가
팜파오
광달팽이
8분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크리에이트 52화 끝 by봄이오면꽃은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