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인간과 태초의 용은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용은 인간을 신뢰했지만 인간은 자신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거대하기 까지한 용을 항상 질투하였다.
끝내, 인간은 용을 배신했고
그 인간의 이름은 '아모르' 였다.
보통 다들 아모르를 인간과 용을 탄생시킨 '선', '창조의 신' 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사실상 아모르는 '어둠' 의 인격을 더 가지고 있었다.
물론 아모르가 인간과 용을 탄생시킨 것도 맞지만
그 힘은 자신이 죽인 용에게서 흡수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이를 안 아모르의 형제인 '카데스'는 아모르를 봉인하여 막으려고 했지만
자신을 막으려는 카데스의 속셈을 알아차린 아모르는 인간과 옹을 탄생시켜, 자신을 자칭 '구세주', '창조자' 라고 하며
카데스를 악으로 몰았다.
그렇게 카데스는 봉인되었고
아모르또한, 힘을 비축하기 위해 긴 잠에 빠졌다.
...
이제부터
아모르에게 복수하기 위한 카데스와, 태초의 용의 후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