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 터벅'
뭐지..? 무슨소리지..?
??? : "이 녀석인가..그 태초의 용 뭐시기 하는 녀석이.."
태초의 용? 그게 뭐지?
난 누구고 여긴 어디지..?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
??? : "알 상태인데 꼭 죽여야 할까?"
??? : "우리가 어릴때도 이놈들은 우릴 학살하고 다녔어. 그리고 애초에 먼저 아모르 님을 공격한건 이 빌어먹을 태초의 용이고"
'깨그작'
??? : "어이.. 이거 깨날려고 하는데..?"
??? : "깨어 나와봤자 해치다. 걍 나오자 마자 죽여"
'깨그작 깨작'
...
"ㅇ..여..ㄱ..기ㄴ.."
??? : "ㅇ..으아아.. 이녀석 ㅂ..방금..ㅁ..말한거야..?"
??? : "...ㅈ..진정해..아모르님이 태초의 용은 원래 우리언어로 말할수 있다고 하셨잖아.."
'철컥'
/그때 두놈중 한명이 나에게 기다랗고 가운데엔 구멍이 있는 물건을 내 머리에 겨누었다./
??? : "빨리 쏴. 이놈 한마리만 죽여도 몇 십억은 족히 벌수 있다고"
/그리고, 총을 들고 있던놈이 천천히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다./
그때부터였다. 우리의 인연은.
'푸드덕'
/그때 5m 터는 되보이는 용이 나타났고 그 둘은 당황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의문의 용 : "어서 타라. 죽기 싫다면"
살고싶어.
죽도록 살고싶어.
'탁'
/나는 무의식적으로 살기위해 그 용의 등에 올라탔다. 그렇게 그 용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저기.. ㅇ...이ㄹ,,름...?"
의문의 용 : "..? 이름 말하는 거니..?.. 내 이름은 카데스 란다."
카데스...멋진 이름이다.
"ㅋ..카데..스.."
카데스 : "아직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말을 잘 못하나 보구나?"
"ㅇ..응..."
카데스 : "흠...일단 육지로 내려갈까?"
"응.."
[10분 후]
카데스 : "일단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줘야 할까..?"
"저기..카데스."
카데스 : "응?"
"나는 뭐야..? 그놈들이 나를 태초의 용 이라고 부르던데.."
카데스 : "음..너는 엄밀히 따지자면 태초의 용은 아니지만 태초의 용의 후손이라고는 볼 수 있지 "
"태초의 용..? 그게 누군데..?"
카데스 : "오래전, 나의 형제인 아모르와 나, 태초의 용이 있었어.
태초의 용은 인간 종족과 용 종족을 탄생시킬수 있는 힘이 있었지.
그 힘이 탐난 아모르는 태초의 용을 죽였고, 태초의 용의 힘을 빼앗았어.
그걸 안 나는 아모르를 막으려고 했지만 난 아모르를 이길 수 없었어.
그때까지만 해도 나에게 태초의 용의 또다른 힘이 깃들어있는지 몰랐거든"
"그래서 어떻게 됬어?"
카데스 : "나는 아모르가 창조한 용과 인간들에 의해 봉인 되었고, 현재 용족 또한 인간에게 멸종당하기 직전이야.
원래는 나도 인간이야, 지금은 용으로 변신한것 뿐이지"
"그럼 너도 아모르 편이야?"
카데스 : "아니, 나는 적어도 그 빌어먹을 놈의 편은 아니지. 내가 널 구해준 이유는 딱 한가지야."
"? 뭔데?"
카데스 : "아모르에게 복수하기 위해선 너의 힘이 필요해. 나 혼자만의 힘으로도 아모르를 봉인시킬순 있지만 아예 소멸시키진 못하거든"
"그러면 카데스가 날 살려줬으니까 ㄴ.."
'쾅!!'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