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이 - 1화
[수리온]드랙₩₩
신의 아이가 나타난 이후, 아이는 나타났을때의 반지를 계속해서 낀채로 무럭무럭 성장하였다. 반지는 놀랍게도 아이가 자랄때마다 적정량으로 커졌고, 어둠의 힘에 의해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몬스터가 올때마다 마치 아이를 지키기라도 하는듯 울어대며 주변에 결계를 치는것이 아니겠는가. 테이머들은 아이의 등장과 반지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지만, 그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것, 그 하나만큼은 알았다. 아이가 자라서, 자기를 지킬만한 힘을 지녔을때, 어느새 반지는 없어졌다. 그리고 이후, 몬스터가 줄어들게되었고, 거진 3~4년만에 세상에는 이상하리만큼 수상한 평화가 찾아왔다.
그리고는 반, 즉 "신"의 아이가 지혜를 지니게되었다.
으아아.... 문제를 전혀 못풀게쒀....
그러나 반은 오늘도, 약간의 지혜만 가졌을뿐 아직은 너무나도 멍청했다.
아 그냥 땡땡이칠까, 내가 희망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로 공부시키는 것도 너무 싫고;; 아 고냥 숲에나 놀러가야지.
그렇게 공부가 너무나도 싫었던 반은, 마을사람들 몰래 숲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첫번째 고비는 이 반이 신세지며 살고있던 여관인데, 여기는 가끔씩 주인 아주머니가 자주 빈다.
그 틈을타서...흐흐
그리고는 몰래, 문이 열렸다 쾅 하고 닫힐때 잽싸게 1층으로 내려와, 발걸음소리가 안들릴때까지 기다린후, 암살자의 움직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여관을 빠져나왔다.
두번째는 바로 마을회관인데, 그곳만 거치면 바로 숲이지만, 그곳에는 기사와 드래곤, 테이머가 있기에 힘들다.
아이...참;; 안되겠다. 대충 시치미 때자
이럴때만 지혜를 쓴다
저기...아저씨들, 저 잠시 숲에서 찾아보고 싶은 약초가 있는데... 잠시 찾아봐도 될까요? 가까이 있을게요ㅎㅎ
반은 최대한 착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어이구! 반 아니니. 그래그래. 이제야 공부하려하는구나!! 자랑스럽다. 자 가보거라.
아잇. 감사합니닷! 말 잘들을게용
반은 잽싸게 마을을 빠져나와 숲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났을꼬... 반은 숲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이미 해는 지고 있었고, 산을 넘어가는 해가 마치 반을 보고 "넌 늦었어. 이미 ㅈ됬다"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그렇다. 너무 기이이일게 자버린 것이다.
어....어... ㅈ되따!!!!!!!!!
비몽사몽한 반은 깨자마자 ㅈ됨을 감지하고는 성쪽으로 달렸지만, 지리 공부를 1도안했던 반은 길을 잃었다. 그리고 반은 어떻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