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길 - 0
[수리온]드랙₩₩
이곳은 레기온, 놀랍게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어둡고 희망조차도 없는 절망의 땅, 그 누구도 발을 들이여고 하지 않는 암흑만이 존재한 유일한 땅이었다.
그런 곳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어났다. 아무도 그 불꽃의 근원과 존재의 이유조차 알수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그 불꽃은 이 절망적인 땅속에 유일한 희망을 품고 어둠보다도 밝게 빛난다는 것이다.
불꽃은 점점 커져만 갔다. 활활 타면서도 어떨때는 얌전히 밝게 빛나는, 불꽃은 어둠을 모두 집어삼키려는듯 보였다.
그때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불꽃은 강렬해서 주변을 희망차게 비췄다는 것이다.
결국 이후에... 어둠은 사라지게 되고 불꽃은 하늘에 흡수되어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어둠을 밝힌 불꽃이 넓디 넓은 하늘에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렇지만 이 이후에, 생명이 탄생했다.
지능을 가진 인간과 직접 에너지를 창조해내는 식물, 특수한 능력이 있는 괴물과 드래곤이 탄생한것이다.
그중 괴물과 드래곤은 꽤나 흥미로웠는데, 괴물들은 서로간의 다툼을 지속하고 모두를 시기질투하며 어둠을 내뿜어 주변의 생물에게 해를 끼쳤다.
반대로 드래곤들은 다툼보다는 협동을, 어둠보다는 빛과 밝음을 추구하며 정의로움과 선을 중심으로 하는 마음을 지녔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만남은 항시 지키는 생물이다. 또한 드래곤들은 지식을 지닌 인간들과 공감하며 친구처럼 지냈으며 그들이 가진 원소의 힘을 이용해 식물과 인간을 도왔다.
이렇게 둘은 대조되는 성격과 능력을 가진탓에 다툼이 심해지고 드래곤들은 괴물을 악으로 칭하고 인간들과의 협력과 신뢰를 통해 괴물들을 없애기로 다짐한다. 비록 드래곤은 강하지만 괴물들의 잔꾀가 엄청났기에, 인간을 더욱 믿었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평화가 유지되긴 힘들었다.
어두운 곳에서는 새끼드래곤들을 동료가 아닌 유희를 위한 장난감으로 구매와 판매가 거듭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온 주인공 아곤,
정의가 무언인지, 그가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를 혹독하게 보여줄것이다.
솔직히 쓰는데 오글거려서뒤질거같아요 1i18181i1i181818181818181818181818181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