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는 순간

드넓은 들판이 펼쳐졌다. 이제는 슬슬 익숙해지는 듯 하다.

그리곤 창조신의 대행자인

아바타가 나타났다.

그이는 창조신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지금부터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할지

알려드리죠."

"악한것을 나락으로

선한것을 편히 소멸하시오."

"한가지 주의 할점"

그렇게 위험한 일인지 몰랐다

"그들중에는 죽음을 받아 들이지 않는 자가 있을수도있습니다.

또한 당신을 해칠수있어요."

"정말로 하시겠습니까? "

내가 아니면 안됄거 같은 기분이였다.

멍청한걸까

용감한걸까 

           .

           .

정의로운 걸까?

"그럼에도"

"하겠습니다"

조금은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다만

그렇게 후회하지 않는다.

아바타는 인자하게 웃고서는  첫번째 죽을자를 대려온다.

처음은 왠지 불안했다

누군갈 죽이는거 같다는 기분

죽이는 것이 아닌 평안이자

여생의 벌을 받는 과정이라는 걸 생각하고 

생각했다. 

-수욱

고민도 잠깐,  낫으로 순식간에  생명의 생을 가져갔다.

아바타는 잘했다며 칭찬한다

그리곤 말한다

"죽음을 거부하는 자들은 당신의 몪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든 꼭 생을 가져가시오."

진지한 어조로 가루가 날리듯

사라졌다.

그리고 또다시 눈떴다,

우주였다.

이제

이곳에서

내가

균형을 잡는

천칭이다.